절망가운데 소망을.. > 담임 목사 칼럼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담임 목사 칼럼

절망가운데 소망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손경일
조회 2,174회 작성일 19-10-06 09:22

본문

알라바마주의 조그만한 도시인 엔터프라이즈 마을 어귀에는 목화벌레인 목화바구미 기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념탑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우리는 목화바구미에게 감사한다. 그날의 시련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의 풍요를 누릴 수없었을 것이다. 목화벌레여, 그대들이 준 고난에 감사하노라” 라고….

 

그 이유인즉 이렇습니다.

1895년 갑자기 밀어닥치 목화바구미로 인하여 알아바마주의 대부분의 목화밭이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엔터프라이즈시는 더 더욱 피해가 컷습니다. 모두가 그 상황가운데 절망하고 있을 때 몇명의 농부들이 포기하지 않고, 죽어있는 목화들을 거두어 내고 그 땅에 땅콩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20년이 지난 후  그 땅은 “땅콩의 수도”로 불릴만큼 풍요로운 도시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절망가운데 포기하지 않고 심은 땅콩이 희망의 씨앗이 되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그 절망이 오히려 소망이 될 수있음을 되새기며 기념탑을 통해 그것을 다시 자신들에게 기억하게 한 것입니다.

 

비슷한 또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래전 일본 아오모리현의 큰 태풍으로 인하여 열심히 농사한 과수원의 사과10개중9개 꼴로 땅에 떨어지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부분의 농부가 떨어진 90%의 사과를 보며 낙담하고 있을 때 한 농부는 떨어지지 않은 10%의 사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끝에 “강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사과”라는 이름을 붙혀 대학입시 합격을 바라는 소원의 사과로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합격사과는 엄청나게 팔려 오히려 대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살다보면 우리의 삶엔 분명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이 어떨 때는 너무 커서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나 절망이 희망이 될 수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절망 가운데에서도 큰 시련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눈이 절망이 아닌 소망을 바라보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있습니다. 특히 예수를 소망으로 믿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더 더욱 그렇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의 눈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이인 예수를 바라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소망되신 예수를 바라보기 시작할 때, 절망이 소망으로, 낙담이 기쁨으로 바뀌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랍 속담에 “ 태양만 비추면 사막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오는 어려움이 오히려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기회가 됨을 기억하며 오늘도 소망이신 예수를 바라보며 담대히 기쁨으로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1장2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