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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냄새 맡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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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363회 작성일 18-12-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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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이라는 중국 장어우에 살던 한 남성이 어느 날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과 기침이

심해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남성 환자를 진료한 장저우의 909병원 의사들은

폐렴으로 판단해 치료를 하고, 약을 처방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자

이 남성은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료진이 다시 검사한 결과 폐가 심각한 곰팡이균이 감염 돼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곰팡이균은 더러운 양말과 같은 곳에서 발견되는 곰팡이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할 결과 이 남성이 양말 냄새를 맡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도 매일 같이 양말 냄새를 맡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곰팡이균이 폐로 들어와 그 남성을 아프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영국 데일리 메일이 중국 지역언론을 인용해 양말 냄새 맡지 마세요!”하는

제목으로 이 내용을 보도를 했습니다.

 

언뜻 들으면 아니 대체 왜 더러운 양말의 냄새를 맡아? 라고 말할 수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 저도 양말을 벗으며 얼마나 냄새가 나나? 하고 맡은 기억들이 분명

있습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럼 나도 폐렴에 걸릴 확률이 있는가? 생각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걱정마세요. 중국의 그 남성이 폐렴에 걸린 이유는 한 두번이나 가끔이 아닌

습관적으로 양말의 냄새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면연력이 약한

상황에 곰팡이균이 그 남자의 폐에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양말의 냄새를 맡았느냐보다 얼마나 자주 냄새를 맡았느냐의 문제였던

것입니다.

 

바로 습관의 문제였던 것입니다.

 

왜 냄새를 그렇게 습관적으로 맡았는지는 알 수없지만, 분명 그 남자는 그 냄새가

자신을 그렇게 아프게 할 줄은 분명 몰랐을 것입니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불립니다. 내가 타고나지 않은 것이지만, 내가 타고난

것처럼 아니 내가 타고난 성품보다 더 나를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 습관이 나를 살리기도하고 나를 죽이기도 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나쁜

습관들은 중독성이 강해 더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의 영적생활 가운데에서도 많은 나쁜 습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습관으로 영적 곰팡이가 나의 영적 폐에 들어와 나를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입만 열면 부정적인 말을 하는 습관, 좋은 것을 보기보다 일단 나쁜 것을

먼저 보는 습관, 성경 읽기, 기도하기 습관보다 않 읽고 기도 안해도 신앙생활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습관..등등

 

나의 습관이 나의 미래를 결정합니다….우리 삶을 망가트리는 나쁜 습관들을 버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나의 모습을 위해 좋은 습관들을 내 삶에 가지는 나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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