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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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장정이 붙어서 밀고 올리고 들고 그래도 꿈적을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 뒷편에 공사를 위해 세워져 있던 자동차를 옮겨야 하는데 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없이 남자들의 힘으로 한번 해보자고 팔을 걷어 올렸습니다. 아무리 자동차가 무거워도 장정 7명이면 가능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단한 착각이었습니다. 키가 없으니 자동차 핸들이 잠겨있어 바퀴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바퀴가 움직이지 않으니 자동차를 앞으로나 뒤로는 조금 가능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장소로 옮기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그렇게 힘만 썻지 원하는 것은 하나도 할 수없이 시간이 지나고 있을 때, 이게 왠일입니까? 자동차 안에서 키가 발견된 것입니다. 키를 찾자 모두 환호했습니다. 이미 모두 지쳐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길을 찾아도 찾을 수없었기 때문입니다. 키를 자동차에 넣고 시동을 걸었더니,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너무 쉬운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장소로 아무 무리 없이 힘을 안써도 옮길 수있게 된 것입니다…

작은 키 하나가 있고 없고가 큰 자동차가 짐이되느냐 아니면 편하게 사용하는 이동수단이 되느냐를 결정한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엔 참으로 많은 자동차를 만납니다. 어떤 자동차는 참으로 좋아 보이고 편리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자동차도 만약 키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의 인생도 자동차와 같습니다. 아무리 투자해서 멋있게 그리고 비싸게 꾸미고 가꾸어도 만약 키가 없다면 다 소용이 없게 됩니다. 이 땅에서 잠시 잘 쓰고 있는 것 처럼 보여도 그것은 잠시 앞뒤로 밀고 뒤로 밀고 그 자리에서 아무 것도 안 이루어 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천국으로 가게할 수있는 키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장6절..

그리스도라는 키가 없으면 인생은 참으로 힘들어 집니다. 내가 가고자 그렇게 원하는 천국을 갈 수없게 됩니다. 키없는 자동차처럼 잠시 앞뒤로 조금씩 움직일 뿐입니다.

내 인생이라는 자동차…키되신 예수그리스도가 있으면 삶이 달라집니다. 내 힘이 아닌 이미 준비된 주님이 주신 힘으로 맘껏 달려갈 수있게 됩니다…

키가 중요합니다….예수 그리스도가 중요합니다..

혹 키없는 자동차를 가지고 자랑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내 인생엔 예수 그리스도라는 키가 꽃여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