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과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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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06회 작성일 16-11-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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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기독교인이라면 그 동안 들은 설교만을 따져도 수만편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읽고 공부한 성경말씀 또한 결코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삶에선 성경말씀의 진리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이 다들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학생은 있고 선생은 있는데 제자도 없고 스승도 없다는 말처럼, 교인은 있는데
크리스찬은 없다”라는 말까지 들려옵니다.
이유가 무엇을까요?
성경은 분명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4장12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장16절…
그렇다면 대체 왜일까요?
저는 그 차이를 창문과 거울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은혜로운 설교를 들은후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아~ 이 설교는 내 남편이, 내 아내가, 그 사람이 꼭 들었어야 하는 설교인데...” 하고요...
말씀을 공부한후 저 사람은 왜 말씀대로 살지 않느냐고 다른 이들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이런 모습이 될까요?
이런 분들은 아무리 좋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을 창문으로 사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통해 다른 사람을 보는 분이지요..
그렇기에 이런분들은 말씀을 알면 알수록, 교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창문(?)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잘못된(?) 모습이 아주 잘보이게 됩니다... 그 분에게는 듣는 말씀은, 읽고 묵상하는 성경말씀은 바로 창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이 창문이 아닌 거울인 사람들은….
듣는 말씀마다, 읽고 공부하는 말씀마다... 제가 죄인입니다! 를 고백하며 매 순간 주님앞에서 겸손히 무릎 끓는 사람이 됩니다. 말씀 구절 구절이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나라는 죄인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시기위해 독생자 아들까지 주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말씀이 누구에게는 창문으로 누구에게는 거울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존재여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의 삶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다른 이들을 판단하는 창문이 아닌, 나의 죄를 돌아보고 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게되는 거울이되어, 그로인해 매일 매순간이 감사로 가득찬 우리의 삶의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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