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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인심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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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485회 작성일 17-02-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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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관한 책을 많이 쓴 존맥스웰 목사님의 한 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도시에 온 여행자가 길가에 앉아있는 한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이 도시의 사람들의 인심은 어떠한가하고..그 때 그 노인이 그 사람에게 오히려 질문을 했습니다. 여기 오기전에 들렸던 곳의 인심이 어땠는가하고..그 여행객은 한숨을 쉬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이고 정말 말도 마세요 천박한데다 믿을놈 하나 없었고 아주 최악중에 최악이었죠”라고..그러자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여기도 별반 다르지 않을겁니다”라고…얼마후 다른 여행자가 와서 노인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고 노인은 그 여행자에게 또 다시 역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을 받은 여행객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하면서도 너그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노인은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아마 여기도 같을거요”라고…

 

도시가 아닙니다. 바로 나입니다. 도시의 인심이 아닙니다. 내가 바라보는 내 마음의 눈이 도시의 인심을 결정합니다. 도시는 그저 도시일 뿐입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을 보는 존재입니다. 자신의 경험, 자신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 동일한 것이 그래서 다르게 보이기도합니다. 세상이 자기를 힘들게 한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 원합니다. 자신의 주위에 기쁨과 평화많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그 기쁨과 그 평화는 다른 곳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내 마음안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내 마음에 슬픔과 미움이 있으면 세상은 나에게 결코 아름답게 보이지를 않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내 마음에 느껴지는 모든 것은 나의 마음이라는 스크린을 거쳐서 나에게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모든 지킬만한 것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장23절…

내 마음을 내가 지키지 못할 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불평할 이유가, 화날 이유가, 미워할 이유가 내 주위를 가득채우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삶이 흘러나옵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지켜 내가 있는 장소가,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너그럽고, 사랑스럽고, 예쁘고, 즐겁고, 살만한 이유가 되어 주님의 기쁨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당신이 있는 이 장소의 사람들의 인심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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