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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한통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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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399회 작성일 15-1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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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자신을 교회다니지 않는 사람이라 소개하며 가끔 씨디를 통해 말씀을 듣고 있다고 하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주위에서 한분을 알게되었는데 아무래도 지금까지 알아왔던 사람들과 뭔가 다른 것을 느꼈답니다. 성격때문이 아니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그래서 물어보았답니다..예수 믿는 분이냐고..역시 대답은 그렇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래서 또 물어 보았답니다. 어느 교회 다니냐고?...그의 대답이 새누리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까지 이야기하며 전화로 그분이 한번도 이런식으로 들어보지 못했던 말을 저에게 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은 목회 성공하셨습니다!” 라고….순간적으로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그러나 금방 깨닳았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이 일부러 전화를 걸어 해주신 이말의 의미를 …아무것도 제가 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교회 담임목사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저는 순간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도 그 새누리 교인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의 삶이 예수 믿는 사람의 모습으로 그분에게 보여졌고 그가 새누리교회를 다닌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제가 “목회에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요…

 

한동안 그 말이 제 귓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이 좋아서가 아니라, 많은 숫자가 교회를 나와서가 아니라, 이런 저런 좋은 일들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세상이 생각하는 그런 개념이 아닌, 한 영혼의 삶 때문에 목사로 제가 목회에 성공한 사람이라 들을 수있었다면..저는 새누리에서 더 더욱 이렇게 한 영혼의 삶때문에 대박 성공한 목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른 어떤 이유가 아니라….이런  이유로 인한” 목회 성공” 이라면요…

 

새누리 성도님 한분 한분으로 인해 더 자주 이런 전화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목회 성공하셨습니다!…라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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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님의 댓글

지영 작성일

그런 소리 귀가 따갑게 들으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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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님의 댓글

김경애 작성일

네~목사님!!!



성경지식, 넘쳐나는 말씀 속에 아는 것이 아닌, 진정한 디사이플의 삶이 어떤 것인지....



반복해서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