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일 뿐입니다! > 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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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에게 너무나도 사랑했던 연인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어느날 그 남자는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고 전쟁터에서 한팔과 한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으로 그 남자는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 여인곁에 머물며 짐이 될수 없다고 생각하며 여인을 위해 그녀를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그는 그것이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 그녀의 결혼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과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주고 싶은 마음에 그녀의 결혼식에 갔습니다. 먼 발치서 그녀의 결혼식을 바라보던 그남자는 그만 울며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곁에 있는 신랑은  두팔과 두 다리가 없이 휠체어에 앉아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때 그 남자는 알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좋은 것뿐만 아니라 힘들고 아픈것들도 함께 나눌수 있는  것임을….

그리고 늦은 깨닳음을 후회하며 눈물 속에서 사랑했던 여인을 위해 한 곡을 썼습니다.

우리가 너무도 잘아는..”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는 이렇게 탄생 되었습니다.

사랑은 아픔도 슬픔도 부요함도 가난함도 기쁨도 고통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부족해도 없어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랑은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아니 계산을 못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 안에는 플러스나 마이너스와 같은 공식이 없습니다. 사랑은 사랑일 뿐입니다.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넘치면 넘치는데로.. 우리 주님이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 처럼 우리도 그렇게 사랑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