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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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81회 작성일 17-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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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돈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하고는 상관이 없는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 때..언제인지 몰라도…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합니다…
선교 말입니다….
터키선교를 마치며 함께 간 형제자매들이 모여 선교를 통해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눌 수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자가 느낀 그리고 받은 은혜를 눈물과 웃음가운데 나누었습니다. 그 가운데 모두 한결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쓴 시간보다 내가 쓴 물질보다 너무도 많은 것을 내가 받아서 오히려 미안한 지경이라고….
한 자매가 울면서 이렇게 나눕니다. 교회의 형제자매들에게 선교가자고 하면 다들 눈치를 보면서 자기를 피한다고…다른 것도 아니고 선교가자고 하는데 그러니까 어떨 때는 정말 화가나기도 한다고…이렇게 좋은 것을 왜 피하는 지 모르겠다고…내가 쓴 시간보다 내가 낸 물질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얻고 돌아가는데 왜 안오려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때 한 형제가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까지 3년째 선교를 기쁨으로 오지만 자기도 선교를 가자고 하는 도전을 5년이나 거절했다고….나하고 상관이 없는, 나는 할 수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그런데 지금은 매년 기쁨으로 이렇게 오고 있고…앞으로도 그럴꺼라고…다들 한번 만 와보면 알텐데 그 한번을 못 한다고….
사람들은 선교를 어려워합니다. 아니 아주 특별한 사람들만 엄청난 헌신을 해야 할 수있는 일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휴가입니다….영적 휴가입니다…
휴가를 가며 겁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휴가를 준비하며 힘들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휴가를 계획해 놓으면 일을 하면서도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사람입니다..
휴가가 주는 즐거움, 그리고 편안함과 평안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도 그렇습니다…
세상의 여행에서는 절대 경험 할 수없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합니다. 비록 육체는 조금 피곤할지 몰라도 우리의 영은 날로 새로와 지는 것을 경험하게됩니다. 아버지의 마음 속으로 내가 들어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선교는 내가 무엇을 하러가는 시간이 아닙니다…
선교는 아버지가 준비하신 영적휴가에 참여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선교에의 명령은 그래서 고난의 시작이 아닌 놀라운 기쁨과 평안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영적 휴가를 주시고자 원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있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장19-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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