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이 중요합니다! > 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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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문제라고 합니다. 교회들이 문제라고 합니다. 다른 부모들이 자식교육을 잘못시켜서 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다 다른 사람들이 문제라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합니다.

나 중심적 해석은 언제나 남을 탓하게됩니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의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한동한 한국에서 유행했던 말들이 있습이다.

내가 하면 로멘스 네가 하면 불륜이다

내가 차를 타고 갈때 횡단보도를 늦게 건너가는 행인을 욕하고, 내가 횡단보도를 건널땐 빵빵하는 운전사를 욕한다.

남이 차를 천천히 몰면 소심운전이고 내가 천천히 몰면 안전운전이다

남이 남편이 설거지를 하면 공처가이고 내 남편이 설거지를 하면 애처가이다

남의 아내가 못생겼으면 그 수준에서 아내를 골랐으니 당연하고,

내 아내가 못 생겼으면 내가 워낙 여자 얼굴에 초연해서 그런것이다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어살아야 하고 딸은 사위를 쥐고 살아야하고

남의 흰머리는 조기 노화 탓이고 나의 흰머리는 지적 연륜 탓이다

이 말들은 전부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해석입니다.

똑 같은 상황을 이렇게 다를 수 있는 것은 무엇을 중심으로 해석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위에서 주님은 자신을 못박는 사람들을 이렇게 해석하셨습니다.

저들은 저들이 하는 것이 알지못하다고..그러므로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십자가위에서 하는 해석은 내가 죽음으로 다른 이를 살리는 해석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하는 해석에서 벋어나 십자가위에서 세상을 해석하는 크리스찬들이 참으로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