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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스펙을 넘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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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294회 작성일 15-12-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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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시대를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어쩌면 “스펙의 시대”라고 말할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남들보다 더 다르고 더 잘난 것들을 채워야 인정받고 성공할수 있는 시대이기에….

 

어떤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나이 31세에 경력은 트럭 운전수,학력은 대학교 중퇴, 학창시절 전문 왕따…무엇인가 이력서에 다른 사람의 눈에 띄는 기록할 것을 아무리 찾아도 기록할 스펙을 가지고 있지 못했던 사람…..사람들은 그래서 그를 “찌질이 인생”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력서에 적혀있지 않은 또 다른 그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영화광에,놀라운 상상력을 가지고 있었고, 풍부한 예술적 감각이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던 꿈은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이력서에 기록할 특별한 스펙은 없었지만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시나리오 썼습니다. 그러나 완성한 시나리오를 영화사에 팔았을 때 그가 받은 돈은 단 1불 이었습니다. 그렇지만1불에 시나리오를 팔며 그가 제시한 조건은 단 하나 자신이 이영화의 감독을 할수있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 진 영화가 바로…터미네이터…. 그 영화가 나온후 사람들은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그가 만들어 낸 영화가…에일리언, 타이타닉,아바타…..

 

그의 이름은 우리 모두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입니다..그러나 그는 서른이 넘도록 변변한 일자리조차 제데로 가지고 있지 못했던 사람이었고….이력서에 제대로 적을 내용을, 즉 스펙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못했던 사람이었습니다…그러기에 그에게 아무 기대도 사람들은 하지 않았던 존재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스펙”이 그 사람의 미래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이력서에 기록할 스펙이 없다해도…그것으로 인해 우리의 미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펙을 가지지 못해..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카메론 감독이 훗날 오스카 상을 받을 때 수상대에서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I am the king of the world!”

 

꿈은 스펙을 넘어섭니다!

 

베드로도, 요한도 세상이 요구하는 아무 스펙도 가지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님이 주신 꿈을 가슴에 품었을 때 그들은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스펙이 아닌 주님의 꿈을 가슴에 품고 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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