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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안다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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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433회 작성일 14-09-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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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선생이 한번은 삼천 앞에서 설교를 하는데 그날따라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변을 토하듯 힘써 설교를 하였습니다. 설교가 끝난 , 어느 저명한 대학교수 분이 무디 선생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을 건네었습니다. “선생님, 오늘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몰라서 그러셨겠지만 영문법적으로 틀린 말을 열여섯 번씩이나 하셨습니다. 무디선생은 껄껄 웃으면서 “잘못 세었을 것입니다. 그보다 많이 했을 텐데요. 저는 이렇게 무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느라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많은 지식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라고 대답하였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설교를 들어왔습니다. 수도 없이 성경공부를 해왔습니다. 성경의 지식은 머리에 가득합니다. 한번만 움직여도 인터넷을 통해 수도 없이 성경의 지식들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살아가고 있느냐 입니다. 나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모자라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모자라면 모자른데로 머물지 않고 살아가는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모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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