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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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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455회 작성일 11-11-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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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하얀 깃털이 공중에서 미끄러지듯  바람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Forest Gump, 정말 오래된 영화지만 , 당시의 Academy에서 각부분의 상을 휩쓰는 것을 보면서 무슨 이유로 그처럼 영화계에 인정을 받게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액션 영화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상 과학 영화처럼 상상을 초월한 고도의 과학 기술을 동원한 것도 아니데그저 지능이 부족한 사람의 생애를 재미있고 가볍게 다룬 작품일 이었는데

영화는 미국의 많은 영화팬들에게 붐을 몰고왔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중 하나가 바로 세상의 풍조와 흐름에 상관없이 타협하지 아니하고 진실하고자 하는 순수성과 댓가 없이 사랑을 주는 주인공의 모습이 관객들의 마음을 깊게 텃치한 것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영화를 정상에 오르게 만들었다는 것이 제일 설득력이 있는 듯합니다..

순수와 진실 거의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때에 영화 속의 주인공을 통해 자신이 보고 싶어하던 경험하고 싶어하던 세계에 들어가 보는 것일 것입니다.

기독교인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순수한 믿음과 사랑 보기 힘든 시대에 이것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소망은 오히려 세상의 것보다도 큰 것일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 안에서(저를 포함) 진정한 “Forest Gump” 보고 싶습니다.

지능이 낮아 친구들의 놀림의 대상이었지만 그들을 향해 미움을 품지 않고 오히려 사랑과 우정을 올바르게 지킬줄 알고, 표현할줄 하는 그런 사람을 보고 싶습니다.

새우 잡으러 함께 가자던 약속을 정작 약속의 당사자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지켜나가는 그런 사람을 보고 싶고,  풋볼을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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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인천 공항 라운지에서 보고 싶은 사람들의 얼굴을 떠 올리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작별 인사를 하던 중, 글의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내용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전하고자 하시는 손 목사님의 숨길 수 없는 열정이
단어 하나 하나에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세상에 예수라는 소망을 주는 사람  태평양을 건너면서 묵상하고 가슴에 새겨 그리 성장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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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숙님의 댓글

장근숙 작성일

진정 그리되고 싶습니다!


 


목사님 저는 매일 스스로에게 옛사람은 죽었고 이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새사람이  되었음을


스스로에게 확인을 시키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혼적인 사람에서 영적인 사람으로 타임머신 타고 그냥 옮겨지는 것이 아니네요.


그래도 제가 주님 안에서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이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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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장 사모님....사도바울도 매일의 삶에서 "나는 매일 죽노라" 고백 했어야 할만큼 매일의 삶이 영적 전투 이지요..^^


하루 하루 조금씩 주님과 나아가다보면 어느세 "성숙"해있는 우리를 발견하곤 한답니다...^^


사모님의 마음이 참으로 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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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연님의 댓글

송지연 작성일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진정, 그리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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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목사님은 아직 청년이시네요. 저보다 연세가 꽤 많으신데도... 참 부럽습니다.  목사님 글을 읽으면서 목사님 마음의 거울에 제가 비춰지는 느낌인데, 이미 적당히 때 묻고 적당히 타협적이고 현실적인 그런 모습이네요.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다시 회춘하여 영원한 청년으로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듭니다. 거꾸로 나이 먹는 게 하나님 안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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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나부터 그렇게 살아갈 때..."


 


매일 되세김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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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님의 댓글

Judy 작성일

목사님, 정말 예수님안에서 제가 Forest Gump 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예쁜 딸일텐데..

매일 기도는 머리로 하고 다시 눈뜨면 하루하루 치열한 싸움속에서 struggle 하는 제가 요즘 마니 부끄럽습니다..

근데도 하나님은 저를 너무너무 사랑하세요 !!! 저두 하나님을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저런 Forest Gump 같은 모습을 못보여드리는게 요즘 참 죄송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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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쥬디야....쥬디는 이미 포리스트 검프야...^^ 넘어져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잖아?....^^


빨리와 케티 사모가 보고 싶어한다...^^ 아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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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님의 댓글

Joseph 작성일




그런 이들이 많이 생겨나는...

 

그일을... 그들을...

 

보고 싶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