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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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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1,657회 작성일 14-08-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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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사람이 신문에 난 구인 광고를 보고 취직을 했습니다. 그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 곳에 들어갔습니다. 후에 그는 그의 일이 곰가죽 옷을 입고 곰처럼 묘기를 부리는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물론 보는 이들은 그가 곰 가죽을 입었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는 철저히 곰처럼 행동하며 묘기를 부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철저히 곰처럼 다듬어 가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서는 매일나는 곰이다. 진짜 곰이다라고 되새기었으며 더 곰같이 되고자 신께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곰의 습성도 열심히 공부했고 곰의 생애 연구에도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런 그는 이제 누가 보아도 의심못 할 만큼 재주 많은 곰이 되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하루는 그가 그네타기 묘기를 부리던 중 사람들의 함성과 환호 소리에 빠져 자신도 모르게 그네를 너무 높이 올려 중심을 잃고 그만 그 옆에 있는 호랑이 우리에 떨어졌습니다. 놀란 그는 아픔도 잊고 공포와 겁에 질려 자신을 향해 어슬렁 어슬렁 다가오는 호랑이를 피해 철망을 붙잡고 있는 힘을 다해 안 나오는 소리로사람 살려나는 사람이다. 사람 살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호랑이가 그에게 빠른 속도로 쓱 다가오더니!” 조용히 해. 나도 사람이야라며 속삭이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옷을 입고 계세요? 혹 세상이 입혀준 곰이나 호랑이의 옷을 입고 곰이나 호랑이로 살아가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지는 않으세요? 어려운 일을 만나야" 나도 크리스찬이야!"를 말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우리는 세상의 옷을 과감히 벋어버리고 그리스도인으로 담대히 언제나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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