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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Have to vs. Want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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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1,301회 작성일 15-01-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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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 처음 들어 오면서 처음 가지게 되었던 생각은  Dont  Do!(하지말라) 라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담배 피우지 마라”, “술 마시지 마라” “교회 빠지지 마라”, 세상 음악 듣지마라” 평소에 자유스럽던 것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부담이었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하지마라” 하라” 라는 말들로 바뀌기 시작할때 그것은 다른 부담이었다. 사랑하라”, “용서하라”, “전도하라”, 기도하라”, 겸손하라” 옳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행하기 어려웠던 것은 역시 “하지마라” 마찬가지였던 같다.  그러던중 시간이 점점 지나가며 예수님을 알게 되었을 설사 그것이 부담이라 할지라도 “해야” 된다는 것을 깨닳았고 해야만 하는것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 선교는 해야만 하는 것이기에, 섬김은 해야만 하는 것이기에그러나 그것조차 어떤 때는 없음을 느끼며 안타까와 하던 때도 많았다. 시간이 흐르고 “예수의 사랑”을 점점 깊이 깨닫게 되면서 이제것 알아왔던 Dont  do, Do, Have to 등이  Want to”바뀌어 감을 보게되었다. 사랑하기 원하며, 용서하기 원하며, 전도하기 원하며… 해야만 했을 부담이었던 것들이 하기 원하는 마음으로 변했을 때로는 고통을 동반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표현할 없는 기쁨을 가져왔다.
오래전 총각때 한국에 친한 형의 가정에 잠시 방문을 했을 때의 일이다.같이 저녁 식사를 한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형이 저녁 밥상을 들고 부엌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그것 뿐만 아니라 설겆이를 하기에 농담삼아 “결혼 하더니 공처가가 됐수” 말을 하니 형이 하는말이 너도  사랑해봐! 설겆이도 재미있지!(지금 내가 그렇게 변했다..설겆이 정말 재미있다^^) 설겆이가 재미있다? 아마 누구도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 사랑할때” 말을 붙인다면 아마 말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사랑하기에 설겆이도 재미있다. 바로 이것 아닌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기에 무엇을 하든 재미있고, 재미 있기에 하기를 원하지 않겠는가? 해야만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기뻐서 하는 것이 아닌가?
한해 주안에서Want to 기쁨을 누리는 새누리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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