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성장합니다.. > 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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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은 “성장” 합니다.

그것이 식물이든 동물이든 살아있기에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그러나 죽어있는 것은 “성장” 하지 않습니다..아니 못합니다..죽어있기 때문입니다..그냥 단순히 성장만 못하는 것이 아니라 썩습니다..그리고 아주 심한 썩은 냄새를 냅니다. 물걸레 썩는 냄새 맛아보신적 있으세요?....정말 지독 합니다. 방구도 마찬가지 입니다…소화가 잘안될 때 즉 정상이 아닐때 방구가 잘 나옵니다..그럴때 나오는 방구냄새는 맡는 사람을 거의 반죽음으로 몰아갑니다….

계시록의 사데 교회는 자신들은 살아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교회입니다..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계3장1절…

외형적으로는 활기있는 예배,선교활동..종교적인 모습은 갖추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주님은 너희는 죽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생각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조금 그냥 아프다가 아니라 큰병에 걸렸다가 아니라…죽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너희는 죽어서 썩은 냄새가 풍기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신데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교회가 자기가 살아있다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살아서 나름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데 있습니다

일본에 있을때 한 음식점 앞에 곰의 박재가 놓여있었습니다. 나라가 2살정도의 나이였는데 그 박재 곰을 보고 울면서 음식점에 안들어 가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잘 설명하고 가짜임을 알려주었더니 나중에는 가서 사진도 찍고 장난치고…노는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죽어있는 것도 잠시 살아있는 것처럼 보일 수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것은 죽은 것입니다…죽은 것은 힘이 없습니다. 죽은 것은 능력을 보일 수없습니다.

교회는 살아움직여야 합니다….살아 있는 것처럼 있는 것이 아니라 , 실제로 살아 역사해야 합니다……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나라의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장20절….

우리가 아무리 말로 “우리는 교회다” 외쳐도 소용없습니다. 이 세상의 교회로서의 모습 즉, 교회 만의 능력을 보일 수있어야 교회입니다.

상처받은자가 치유받고, 갇힌자가 자유를 얻으며, 미움에 갇혀있던 자가 용서와 사랑으로 나아오며, 예수를 모르는 한 영혼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도 내어놓는 오직 교회만이 보일수 있는 그런 능력을 보일 수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살아있는 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살아있어 성장하며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은 이들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나아갈 수있는 교회가 바로 우리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