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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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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1,386회 작성일 21-06-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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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본질은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가 살면 교회가 살고 예배가 죽으면 교회가 죽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살면 우리가 삽니다. 그러기에 사탄은 우리의 삶에서 예배를 방해합니다.  우리가 예배의 감격을 느끼지 못하도록 유혹합니다. 예배를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고, 예배드리는 우리가 의무로 해야하는 숙제로 만들어 버립니다.

 

펜데믹 가운데 그래서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없었던 것이 바로 예배였습니다. 모일수도 없고 아무 것도 할 수없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할 수있는, 아니 우리가 해야만하는 단 한가지가 바로 예배였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나임 십이시기도회를 통해 매일 드려진 예배와 주일에 드려진 온라인 예배를 통해 처음으로 영상을 통해 그러나 전심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모일 수없다는 안타까움이 우리로 더 온라인 예배에 마음을 쏟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가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드려지는 예배가 아닌, 보는 예배로 집중하는 예배가 아닌 내 할일 하며 시청하는 예배로 변해갔슴을 인정하지 않을 수없습니다… 이제 다시 우리의 삶에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우리가 삽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예루살렘이 예배의 중심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의 무너짐은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예배의 무너짐과 동일했습니다. 바베론에 잡혀 가있는 상황 가운데에서도 그들에게 있어 예루살렘의 회복은 그래서 바로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예루살렘 성이 무너졌다는 소식이 온것입니다. 그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울며 통곡하며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단순한 건물의 재건축이 아닌, 바로 예배의 회복을 놓고 기도하는 것인 것입니다.그리고 그를 통해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이 건축되고, 그 곳에 예배가 회복되어집니다.

 

우리는 다시 느혜미야 처럼 무너진 성벽 즉, 우리 삶에 무너진 예배의 감격을 회복해야 합니다. 당시에 바벨론에 잡혀간 사람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느혜미야를 통해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우셨습니다.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분명 많은 사람이 그 소식을 들었겠지만 그 소식에 울며 금식하며 반응한 사람은 느헤미야였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다면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느헤미야를 통해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무너진 벽을 다시 세우셨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그의 관심이 예루살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12절을 보면 이런 말이 적혀있습니다.

 

“….남아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편한 바벨론에서 높은 자리에서 굳이 자신이 알지도 못한 예루살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편안자리에서 불편한자리로 자진에서 나아갔습니다. 그의 관심이 나의 편함이 아닌 예루살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관심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관심이 하나님의 관심과 연합될 때 하나님은 내 마음의 소망에 응답하십니다..

 

펜데믹에 세상의 관심은 단연코 비트코인과 Stocks이었습니다. 누가 비트코인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 일찍 은퇴하였더라누가 어디에 투자를 했는데 그게 엄청 올라 지금 때 부자가 되었더라..등등….그러다보니 어른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들까지코인과 증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온 세상이 펜데믹에 더 돈에 집착하게 된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시 예배의 자리에 관심을 가지기를 원하십니다..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라고 분명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423

 

펜데믹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경고임을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관심은 예배가 아닌 세상을 향해 달려나아가기에, 하나님은 이 펜데믹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예배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이제 펜데믹이 미국에서는 어느정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이 시점에 당신이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세상과 같이 돈에만 관심을 쏟고 있지는 않으십니까?...지금은 다시 우리의 관심이 예배의 회복에 있어야 합니다예배의 회복이 바로 우리의 삶의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예배가 살아야 우리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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