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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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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1,471회 작성일 21-07-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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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새삼 마음에 다가옵니다.. 새누리에서의 10년동안 참으로 많은 것이 변한 것같습니다먼저..10년동안 제 머리카락의 색깔이 검은 머리에서 흰머리로 변했습니다. 얼굴의 주름의 숫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10년전에는 말씀 전할 때 안경을 쓰지않고 전했는데, 이제는 노안 안경없으면 글짜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강대상 올라갈 때 아무 생각없이 올라갔는데, 이제는 올라가기 전에 무릎을 한번 만지고 조심해서 올라갑니다ㅠㅠ…10년이라는 시간이 제 몸의 강산을 분명 변하게 한 것같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그 것뿐 만이 아닌 것을 압니다..시간이 지나며 저 개인의 몸은 쇠하여져 갔으나, 우리 새누리의 몸은 점점 더 강건하여졌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단순한 성도 숫자의 성장이 아닌, 말씀으로, 예배로, 선교로, 말씀훈련으로 다음새대를 향한 헌신으로 새누리의 영적인 몸이 건강해지고 성장으로 변화되었음을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없습니다..

 

새가족들이 오시면 꼭 하시는 말씀들이 있습니다어떻게 저희 교회를 듣고 오시게 되었는가를 물으면, 많은 경우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곳이 처음이라 아는 지인에게 소개를 부탁했더니, 새누리교회 좋다고 꼭 가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와보니 정말 좋다고밝고 기쁘고 사람들이 생동감이 있다고 이야기들을 합니다또한 신앙 생활을 조금 하시다 오신 분들은 예배가 살아있고, 무엇보다 한 영혼을 위해 전도와 선교가 활발한 교회라 좋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많은 분들이 새누리 교회는 젊은 성도들이 많은 교회라고 말합니다. 젊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 시대에, 젊은이들이 모일 수있다는 것 또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그러나 새누리는 젊은이들만이 많은 교회가 아닌 신앙의 연륜을 가지신 어르신들 또한 결코 적지 않습니다다만 젊은이들이 숫자가 많다보니 비율적으로 적게 보일 뿐이지요..새누리교회에 어른부터 아이까지 골고루 모두 함께 있는 모습은 참으로 감사한 영적 가정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새누리에 많은 좋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하나님은 새누리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그런 교회로 변화시켜 주신것 만은 분명합니다.

 

우리가 갈길은 아직 멉니다그러나 지난 10년간 우리를 변화를 통해 성장시켜오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우리는 다시 새롭게 새로운 한 발을 내 딛습니다지난 10년간 우리 새누리에 주신 아름다운 변화가 이제 더 아름다운 변화로 우리에게 오기를 소망합니다.

 

변화와 변질은 분명 다릅니다….우리는 변질되지 않고 처음 주신 그 첫사랑을 매 순간 붙잡고 새포도주를 부어주심을 기대하며 새 부대로 다시 나아가야합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537-38.

 

10년 전에는 저희 삶에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북가주라는 땅….거기에 새누리 교회를 저와 저희 가족의 삶에 허락해주셔서, 이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의 감사한 변화를 함께 보내게 해주셨습니다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0년을 좋을 때가 힘들 때나 언제나 함께 해주신 새누리 가족들에게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계속해서 허락해 주실 놀라운 은혜의 변화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앞으로도 새누리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변화를 통해, 하나님 한분만 영광을 받으시는 그런 교회가 계속되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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