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상 꽃꽂이 (4 /27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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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13회 작성일 14-05-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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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의 마지막주 강대상에 올려드린 꽃꽂이 하신 이은실 자매님의 꽃꽂이와 기도글입니다
세월호의 비극으로 며칠동안 미안함과 슬픔으로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단원 고등 학교 어린 학생들의 영혼을 애도하는 뜻으로 순결, 신성, 희생을 뜻하는 백합을 소재로 하여 꽃꽂이를 했읍니다.
특히 붉은색 종류나 주황색 백합은 명랑하고 열정적이며 깨끗함을 표현합니다.
정말 상상조차도 하기 싫지 않은 일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 아파하고 있읍니다.
어른들의 욕심, 부정직함, 비겁함, 무책임으로 인하여 피어보지도 못한 꽃 같은, 별 같은 생명들을 잃었습니다.
세상에서 아직 피어 보지도 못한 순수하고 맑은 꽃들이 부디 천국에서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 저 좋은 낙원 이르니 내 기쁨한이 없도다. 이 세상 추운 일기가 화창한 봄 날되도다.
이 곳과 저 곳 멀쟎다 주 예수 건너 오셔서 내 손을 잡고 가는 것 내 평생 소원이로다.
저 묘한 화초 향기는 바람에 불러오는데 생명수 강변 화초는 늘 사시 청청 하도다.
청아한 음악소리는 내귀에 들려오는데 흰옷을 입은 무리들 천사와 노래하도다.
(후렴) 영화롭다 낙원이여 이 산 위에서 보오니 먼 바다 건너 있는 집 주 예비하신 곳일세
그 화려하게 지은것 영원한 내 집 이로다. >
차디 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이 구해주기를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생존자들과 애타게 자식의 시신이라도 찾고 싶어 눈물로 가슴 아파하는 부모들을 위해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는 한 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하나님의 공의를 깊이 묵상하며 당신의 창조 명령과 구원 명령을 지켜가는 어른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Lily, Lemon 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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