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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나는 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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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진
조회 2,220회 작성일 13-07-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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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차 일본 선교팀이 선교지로 출발을 했읍니다.

모든 교우님들의 기도와 축복 속에 파송을 받았읍니다.

선교에 마음을 허락하신 날 부터 일본으로 정해 주시고 같이 가는 팀 들이 매일 같은 시간에 기도 하기 까지

줄곧 기도는 한 가지였읍니다.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소망하며 그것을 위해 순종하겠다는 다짐.

성공의 여부를 알수 없는 프로그램과 신뢰할수  없는 내 육체를 가지고  800만 신을 섬기는 그 곳으로 향할때

내가 믿고 의지 할수 있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밖에 없기에 "오로지 주님이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며 기도할수 밖에 없었읍니다

 

두고 가는 상황과 환경은 모두 주님께 의탁했고, 주님은 가족들과 형제 자매, 교회 지체들을 통해 책임져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무 염려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읍니다.

나는 뭐하는 사람인가?

"선교지에서 제가 이런 저런 것 정도는 자신이 있으니 제가 하겠읍니다" 하는 것도 아니고

"몽땅 하나님이 다 하실 줄 믿습니다" 하는 데다가

"여기의 모든 일 들도 하나님이 책입져 주실줄 믿습니다 " 까지 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일꾼을 잘못 뽑으신건가?

잠시 멍했읍니다.

 

주님은 바로 말씀해 주셨읍니다.

"너는 가는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저는 그저 "가라"는 그 분의 명령에 순종해 가는 사람이었읍니다.

성경을 통해 또 이 세대에게도 그 분은 수도 없이 말씀하십니다.

"가라"

분명히 그 명령에 순종해 선교지에 가 보면 전 단지  가라고 명령받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할수 있는 초대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돌아와 보면 그저 두고 간 무책임한 사람이 아니라 두고 간 환경이, 두고 간 가족들이 어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거하고 있었는지 그 간증을 들을 수 있는 축복 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아직 비행기 위에 있을 일본 선교팀과 그들이 만날 일본 땅의 하나님의 자녀들을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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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맞습니다....선교는 무엇을 하는자리가 아니라 가라는 명령에 아무것도 못해도 순종하는 자리입니다..


수진자매님의 순종이 이미 선교입니다....


이 선교를 통해 이미 영광받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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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님의 댓글

jinny 작성일

수진 자매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우리가  아버지께 거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 에게 나눈다는 마음이 ...꼭꼭 제마음에와서 박히네요... 수진 자매님 마음에 선교를통해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뵙고 그사랑하는 마음 고이 간직 하시길 두손 모아 부족하지만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