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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eyoung KimJun 22.2013 청소년부 샌프란시스코 도시 선교를 준비하며
    청소년부 샌프란시스코 도시 선교를 준비하며 평소 존경하는 한 목사님이 쓰신 주일 예배 설교문을 우연히 대하게 되었습니다.  받은 은혜가 커서 새누리 식구들과 나누고 싶고,  또 이 기회를 빌려 샌프란시스코 도심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한대수 . 행복의 나라로 (뮤직 비디오)<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6kHiw_taToA > 들어가는 말 우리는 지금1970년대 이후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포크 락(folk rock) 가수 한대수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김민기, 한대수, 전인권 등의 이름을 아직까지 기억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오후 예배 시간에 포크 락 뮤직비디오를 보여 주다니……” 하며 언짢게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인내하며 들어 주십시오. 한대수 한대수. 이 사람은 소위 말하는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가 미국에서 신학을 수업한 교수요 목사였습니다. 서울공대를 다니던 그의 아버지는 한대수가 태어난 지 백일이 채 못 되었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그런데 당시 미국에서 수소폭탄의 세계적 권위자 밑에서 배우고 연구하던 그의 아버지가 갑자기 실종되어 버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습니다. 안개와 같이 증발해 버린 얼굴도 알지 못하는 아버지. 한대수는 할아버지 집에서 자라면서 외로움과 소외 가운데에서 세상의 아픔과 눈물에 서서히 눈을 떠 가게 됩니다. 통기타 하나를 벗삼아 보낸 사춘기를 지나 그 역시 미국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실종되었던 아버지가 기적과 같이 다시 나타나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한국말을 다 잊어버렸고 백인 여자와 결혼해 있었으며 과거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너무나 이상한 사람으로 변해 있었습니다.가난과 고독,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과 씨름하며 세상의 고통과 눈물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아 가면서 그는 1970년대에 '행복의 나라로'를 불렀습니다. 세상은 비극으로, 고통과 저주로 얼룩진 곳이었지만 그는 대중들과 자신의 영혼을 향하여 그 모든 좌절들을 딛고 일어나 '행복의 나라'로 나아가자고 절규합니다. 그는 뉴욕에서 한 몽골인 여자를 만납니다. 스무 살이나 연하인 그녀는 고질적인 알코올 중독자로 술 취하지 않는 날이 한 달 중 며칠에 불과한 폐인이었습니다. 한대수는 그녀를 자신의 숙명처럼 떠안습니다. 일상생활을 전혀 하지 못하는 여자의 인생의 저주를 자신의 것으로 삼고 '결혼'을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그는 마약 중독과 정신분열증으로 식물인간 보다 별로 나을 것이 없이 사는 그녀의 전 남편(ex-husband)을, 끼니를 잇기에도 벅찬 자신의 집에 들여서 돌보아 주는 그야말로 '터무니없는 사내'였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이런 터무니없는 인간이 있습니까?언젠가 한국으로 돌아온 그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인터뷰 동영상에는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소주 30병을 연달아 들이킨다는 그의 아내 옥사나(Oksana)가 취해서 방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고정적인 수입도 없고 아무 것도 보장된 것이 없는 그가 그러한 인생의 모순과 아픔을 한 몸에 짊어진 채, 이 시대의 상함을 입고 고통 받는 자들을 향하여 '행복의 나라'로 나아가자고 절규하는 것을 들었을 때 저는 말할 수 없는 전율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내내 그는 바람처럼 자유로웠으며 그의 모습에는 결코 꾸며낼 수 없는 기품(氣稟)이 서려 있었습니다.절망의 시대 세상이 불공평하다고들 말합니다. 이 세상은 썩었고 기득권자의 횡포로 말미암아 부패와 모순으로 병들었다고들 합니다. 자신의 불행과 고통이 이 세상의 구조적인 모순과 악 때문이며, 내가 살아남기 위해 그것을 뒤집어엎어야 한다고 절규합니다. 이보다 온건한 사람들은 자신이 신뢰하는 정치인을 내세우고 정권을 잡아 그러한 모순을 해결하여 좀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려는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에 이 세상은 너무나 단단합니다. 잘 흔들리지 않습니다.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정글의 법칙이 너무나 강고(强固)하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존 질서를 바꾸려면 또 한 번 엄청난 피를 흘려야 할지 모릅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주어야 하고, 때로는 하나를 주어도 하나를 얻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인과응보(因果應報)와 ‘뿌린 대로 거둔다’는 바둑판처럼 교직(交織)된 엄혹(嚴酷)한 생존 법칙의 세상 속에서 약하고 소외되고 삶의 자원이 결핍된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개천에서 더 이상 용이 날 수 없는 세상이 되었고, 사회경제적 계층의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이 시대의 절반의 사람들은 절망해 있습니다. 죽음 외에는 이 고통과 저주에서 헤어날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절망이 마치 고무 피복이 벗겨져 구리 철사가 드러난 고압 전선처럼 위태롭게 노출되어 있는 곳이, 종종 볼 수 있는 노동자들의 ‘철탑 고공 농성장’입니다. 가장 추웠던 지난 겨울 동안, 산 자의 땅으로부터 바깥으로 내몰린 그들은 차디찬 허공에 매달려서 이 시대의 슬픔과 절망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이러한 사회구조적 모순, 인간의 고통과 비극을 해소하려는 수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작동한 것이 있었습니까? 물론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구조의 모순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일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결정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터무니없는 일들을 자원이 한정된 국가와 사회는 필연적으로 이곳을 막으면 저곳이 터지고 저곳을 막으면 이곳이 터지는 현상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리고 정책의 변화와 새로운 조처들은 항상 기득권자들의 필사적인 저항을 초래합니다. 그러한 구조적 모순은 아마도 이 역사의 끝 날까지 존속할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합니다. 이토록 삭막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세상에, 가끔, 그러나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종종, 이 세상의 가치 체계와 병든 양심을 뒤흔드는 '터무니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 작디작은 한 예가 바로 한대수라는 한 남자가 이 시대의 '레 미제라블'이라 할 수 있는 한 남자와 한 여자에게 행한 '터무니없는 짓'입니다. 그것은 도무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정신 나간 사람이나 할 법한 일이지만, 이 시대의 삶의 방식과 이기적 인간의 비열한 양심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폭풍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 그것뿐이겠습니까?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종종 만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 월남한 여인이 남편을 여의고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시장에 좌판을 깔고 겨울의 혹독한 추위, 여름의 찌는 무더위를 견뎌가며 한 푼 두 푼을 모았습니다. 허기진 배를 다 채우지 않고 모은 돈이, 자녀들이 장성하고 인생의 황혼에 이르렀을 때 보니 꽤 많은 재산이 된 경우도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그렇게 힘들게 모은 재산을 자신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돌려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자가 이제는 할머니가 된 이런 여인을 인터뷰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어떻게 이렇게 장한 일을 하시게 되었습니까?” 저는 그 대답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사는 동안 있어준 햇볕이 고맙고, 발 밑에 흙과 나라님이 고맙고, 고생한다 욕본다고 손 잡아 준 어르신들이 고맙고, 내 콩나물 사 준 아낙네들이 고마워서, 이 세상이 고마워서......” 여러분, 여러분은 한 번이라도 이런 세계관으로 살아본 적이 있었습니까? 얼마나 어이없습니까? 도대체 이 세상이 그 여인에게 무엇을 해 주었다는 말입니까? 그런데 할머니는 세상을 고마워하며 그토록 ‘터무니없는 일’을 하며 삶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지요? 터무니가 없어도 한참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런 일을 보면 재빨리 칭찬합니다. 서둘러 경의를 표하고 그 앞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혹시라도 내 양심이 그런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들을까 봐 두려운 것입니다. 우리는 헌금을 하고 교회는 그것을 모아 빈자들을 돕습니다.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 너머는 없습니까? 우리는 개인적으로 제3세계의 극빈(極貧)한 아이들을 돕기도 하고 사회봉사팀을 꾸려 장애자를 방문하고 독거노인도 위로합니다. 정말 잘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몇 걸음 더 나아갈 수 없겠습니까? 닥터 브루스터 선교사 제가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공부한 이래 제 영혼의 중심에 늘 살아있는 한 분이 있습니다. 브루스터(Brewster) 박사의 아내 엘리자베스 브루스터(Elizabeth Brewster) 여사입니다. 브루스터 박사는 억만장자의 자제로 태어나 아이비리그 대학을 마친 수재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만난 후 선교사의 삶을 살게 되었는데, 불행히도 수영장에서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조금도 굴하지 않고 휠체어를 타고 부부가 함께 전 세계의 선교지를 누비며 선교사들이 현지어를 학습하는 창의적이고 탁월한 방법을 교수하여 개신교 선교 역사에 지워지지 않을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그 업적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브루스터 박사는 암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주님 곁으로 갔습니다. 홀로 남은 미망인 엘리자베스 브루스터 여사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아들 제드(Jed, 솔로몬의 아명인 여디디아의 약자)를 데리고 대도시 로스엔젤레스의 흑인 밀집지역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제드가 백인이라고는 자기밖에 없는 학교를 다니던 그 무렵, 브루스터 여사가 가르치던 클래스의 학생들이 그 집에 가서 놀랍도록 소박한 점심을 나누며 교제하던 장면을 저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댁으로부터 건네 온 거액의 유산을 선선히 자선단체에 넘기고 이사한 흑인 동네의 낡고 초라한 집에서 함께 나눈 점심 식사-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찐 감자와 브로콜리, 갑자 칩과 사과주스가 전부인 그 식탁, 그리고 낡은 카펫과 그녀가 앉아 있던 삐걱거리는 의자를! 흑인 인권이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정도로 개선된 지금에 조차도 미국의 흑인들은 백인들이 자신들을 마음으로부터 받아 주리라고 잘 믿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흑백의 피부색은 영원한 분리와 저주의 아이콘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백인 모자(母子)가 흑색의 교정으로 걸어 들어옵니다. 이 동네에 집을 샀답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에 다니겠답니다!! 억만장자의 상속자인 그들이, 백인이라면 쳐다보기도 꺼려할 자신들의 삶의 게토(ghetto)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온 것입니다. 저의 지나친 상상이었을까요? 아니요, 저는 하나님 안에서 확신합니다. 바로 그 백인 모자의 '터무니없는 짓'으로 말미암아 그 동네, 그 학교의 흑인 아이들의 부드러운 영혼이, 자신들도 한 인간으로 존중 받고 있다는 희미한 느낌, 이 세상이 분리와 저주의 죽음의 땅이 아니라 숨쉬고 살아갈 수 있는 생명의 장소라는 생각을 어렴풋이나마 갖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은혜-그 터무니없는 짓 이 '터무니없는 짓'을 성경의 점잖은 용어로 '은혜(Grace)’라고 부릅니다. 은혜! Grace! 이 부드럽고 따뜻하고 달콤한 말.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의 행위는 진실로 ‘터무니없는 짓’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 나온 38년 된 병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 사람에게 지상최대의 행운은 자신을 연못에 넣어줄 사람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깡패든, 도둑이든 상관없었습니다. 지나가다가 그저 자신을 연못 속에 밀어 넣어 주기만 해도 그것은 대박이 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절망적인 병자, 이제는 낫고자 하는 소원도 열망도 식어 버린 지 오래인,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사실상은 죽은 자에 불과한 이 죄인에게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그분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은 분이요, 병자 쪽에서 보면 오직 자기 한 사람만을 위해 세상에 내려오신, 너무나 '터무니없는' 분이었습니다. 교훈과 적용 사랑하는 하나교회의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임하셨습니다.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세상에! 내가 뭔데…… 도대체 어떻게 나 같은 강퍅하고 무정하고 비열한 죄인에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생명을 값으로 주셨다는 말입니까? 말도 되지 않는, 온전한 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터무니없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세상을 역사의 말미까지 지탱해 주는 힘은 바로 그것입니다. 자유와 평등을 위한 정치적 노력과 희생도 물론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대하여 닫힌 인간의 모진 마음을 열리게 하는 힘은 바로 이런 터무니없는 일들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 고통과 저주에 신음한다 해도 귀 기울이기를 거부하는 인간의 영혼을 깨어나게 하며, 켜켜이 쌓인 이기심과 변명과 합리화로 치장한 비열한 자아를 수치에 떨게 하는 힘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나와 우리 자녀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예수 믿고 구원받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교회 봉사 잘하고 행복한 가정 꾸미고 적당히 재물을 나누면서 한 세상을 살면 되겠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하셔도 잘못했다 탓할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단지 그렇게만 살라고 우리를 부르셨을까요? 아까 제가 브루스터 여사와 그 아들 제드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대수의 이야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을 원하십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온실 안의 화초처럼 살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이 시대의 고통과 슬픔 속에 노출되어 시련의 비바람을 함께 견뎌내면서 함께 나아가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세상에 대해 절망하는 이들을 향하여 세상과 인간은 아름다운 것이며 하나님이 마련하신 행복의 나라는 반드시 존재한다고 외치며 살 수는 없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함께 세상의 가치 체계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터무니없는 삶'을 살아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신이 혁명으로도 분신으로도 피 흘림으로도 이루어 낼 수 없는 행복한 나라를 가리키는 손가락이요, 이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여러분들과 자녀들을 새롭게 올려 드리며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한대수, 이분이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라도 좋습니다. 예수님이 종려주일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수만 명의 군중들이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놀라고 시기하는 종교지도자들이 이를 강력하게 저지하려 하자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이 돌들이 소리를 지르리라(눅 19:40).” 이 돌들이 소리를 지르리라! 우리가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는 능히 믿지 않는 사람들, 돌들을 통해서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터무니없는 짓들'이야말로 하나님 은혜의 진수 중의 진수이며 온 세상을 살리시는 신비롭고 불가항력적인 신적 능력을 드러내는 요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브루스터 선교사의 집에서 흘렸던 눈물을 기억합니다. 그 날, 16개국에서 온 40여 명의 학생들은 다소 창백하며 나이에 비해 체구가 작은 제드와 그의 어머니 브루스터 여사의 그 ‘터무니없는 일’에 압도되어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아무도 먼저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때 나이만큼 교회를 다닌 사람이었지만 ‘나는 크리스천이 아니다, 나는 크리스천이 아니다’라고 수없이 되뇌었습니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나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저는 여전히 그런 터무니없는 삶을 살고 있지 못한 비겁한 자신이 얼마나 부끄럽고 미웠는지, 한대수의 노래를 수없이 반복하여 들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서 이 설교를 제 자신이 직접 하다가는 감정이 격해져서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까 봐 우리 행복을 나누는 하나교회의, 아마도 이런 마음을 공유하리라고 믿는 소중한 많은 지체들 중의 한 자매를 통해 대신 낭독하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시 한 번 그 뮤직비디오를 보시고 은혜의 여운 가운데 머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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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아Jun 18.2013 강대상꽃꽂이(6/16/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다음은 꽃꽂이하신 자매님의 글입니다."아버지날은 늘 조용합니다.마치 아버지들의 근엄하신 모습들을 그대로 표현한것이 아닐까요? 자녀들 역시 엄하고 조용한 아버지에게는 선물이나 편지도 어머니날 때와는 달리 단순하고 실용적인 표현을 하는듯 싶다.집안에 가장으로서  항상 무거운 어깨를 짊어지고 오직 가족들을 위해 묵묵히 열심히 일하시는 아버지들.....자녀들에게 한없는 사랑으로 늘 뒤편에서 수고하시는 아버지들을 위해 감사와 사랑으로기도하는 한주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에베소서6:1-4)꽃꽂이로 수고하신 자매님께 감사드리며물질로도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이모든 영광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Misc Blooming Pot, 서양난. 나비(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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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아Jun 11.2013 강대상꽃꽂이(6/9/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다음은 꽃꽂이하신 자매님의 글입니다."나는 유난히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편이다.얼마전 후배의 아들 콘서트가 있어서 축하겸 기쁜마음으로 감사하며 좋은시간을 보낸후 끝나고 우연히 아는 친구를 만났는데 언젠가 내게 약속을 어긴 친구라 순간 화가나서 하지말아야 할 소리를 했다. 물론 그친구의 남편까지도 당황하는 모습에 난 의기양양하게 그친구의 단점을 꼬집어 내며 그야말로 긁어 부스럼을 냈다.다음날 예배때 목사님께서는 "덮어주는 사랑"을 설교하신다.항상 실수의 연속속에 후회하며 기도한다.사과의전화를 했지만 그래도 나의 경솔한 태도가 어찌나 미안한지요....."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니라"(잠언10:12) 때론 교회안에서 행여 실수하는 일로 눈살을 찌푸릴때도 있지만 그래도 서로 덮어주며 감싸며 예쁜마음으로 위로해주는 한주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꽃꽂이하신 자매님의 수고에 감사드리고물질로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이영광 모두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Rose,Lily,Misc, Snapdragon, Stock, Alstroemerias F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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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_callingJun 09.2013 2013 Pre-VBS Celebration
    6/9(주일) 예배후 Pre-VBS Celebration 이 코트 야드에서 있었습니다. 함께 찬양을 한 후 등록한 자녀들은 백팩과 더불어 자료들을 받았습니다. 미리 자녀들과 부모님들이 기도로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네요. 이후에는 솜사탕과 얼음 스낵이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아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교역자들과 선생님들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은혜로운 VBS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즐거운 찬양 시간 청년들도 하고 싶은 눈치.... 팦콘, 아이스콘, 그리고 솜사탕...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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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순미Jun 07.2013 이 지선자매님 송별 모임
    마하니임 목장을 섬기시던 이 지선자매님께서 본국으로 귀국하시게 되어 마태 1초원의 자매 목자들이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항상 반듯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하지만 때론 적극적인 리더쉽으로 저희들에게 본이 되어주시던 자매님을 못 뵙게되어 섭섭하지만, 만나면 헤어짐이 있듯 헤어지면 또 만남이 있을 것을 기대하며, 축복으로 보내드립니다. 고국에서도 열심히 주님을 섬기시며, 이제는 형제님과 함께 더욱 주님께 칭찬받으시는 삶을 이어 나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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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아Jun 04.2013 강대상꽃꽂이(6/2/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다음은 꽃꽂이 하신 자매님의 글입니다. 성전 꽃꽃이의 의미는 성전 강단을 꽃으로 장식하여 성전에 나오는 성도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은혜스럽게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꽃을 통한 신앙 고백입니다. 성전을 장식하는 꽃이 갖는  상징은 생명을 드리는 드림의 표현입니다. 가지째 짤린 꽃들은 생명의 방침을 상징합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전을 맡은 직분이 있으므로 전 사면에 유하며 아침마다 문을 여는 책임이 있었더라" (역대상9:27) 성전의 문을 여는 자처럼 성도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역활과 성도들이 교회에 들어서면 마음의 안정을 주어 예배드리기전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수있도록, 따라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성전꽃을 꽂는 섬김에 감사드리며 한주간도 승리로 주님을 찬양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꽃꽂이로 한결같이 수고해주시는 자매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물질로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모든 영광은 오늘도 우리곁에 살아계신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Gladiolus,Iris,Statice Sinuata,M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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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희순Jun 03.2013 GNP목장 - 강민숙 선교사님과 함께
    GNP목장에서 지원하고 있는 강민숙 선교사님께서 북가주를 방문하셨습니다. GNP에서는 주일(5/26) 저녁 윤일용/윤용란 성도의 집에서 강선교사님의 선교보고를 겸한 번개 목장 모임을 가졌습니다. 강선교사님께서는 도쿄도 히가시 구르메시에 2007년 교회를 개척하시고 지금까지 일본인들의 관심분야인 영어와 한국어 어학강좌를 성경공부와 연계하여 복음 전하기에 힘쓰고 계십니다. 또한 유아원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며 선교 지역중 가장 힘든 곳 중 하나라는 일본 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귀한 분입니다. 선교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GNP목원들에게 차근차근하게 일본선교의 여러 모습들을 설명하시는 강선교사님의 열심을 보며 저희들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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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Jun 03.2013 몽골 목장 모임 - 2013년 6월 2일
    오늘은 한 자매님의 생신을 축하했습니다.  생일 케익도 아름다왔지만, 동료 자매님께서 정성으로 만드신 꽃다발은 더욱 싱싱하고 아름다왔습니다.  그런데 자매님은 더욱, 더욱 아름다우세요.  축하합니다! 지난 모임에 이어서 계속해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의 연습에 대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한 자매님께서 예수님께서 내안에 계시다는것을 생각하니 매일의 삶에서 느낌이 달랐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자매님의 얼굴에 담겨있는 기쁨의 미소와  잔잔한 말소리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넘쳐 나오고 있음을 느낌니다.    다른 한 자매님께서 친구를 용서하기를 갈망하면서 기도하셨습니다.  마음속에서 먼저 가서  잘못을 빌라는 음성을 듣고 막상 실행하려고 했더니, 너무나 힘들었다고 고백하셨습니다.한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고 나니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임을 스스로 알게 되었다는 고백이십니다.     기분 좋은일이 생기셨다는 다른 한 자매님은, 큐티를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제외하고는 매일 꾸준히 하시고, 여렸을때에 어머님의 권유에 의해서 읽었던 성경을 이제는  기쁜마음으로 스스로 읽게 되셨고, 특히 성경 구절이 너무나 잘 외어지고 있어서 신기함을 표현하셨습니다.  목장 식구들과 같이 기도하던, 암을 앓고 계시던 이웃의 한 할머니집에 이제는 불이 꺼지고 커튼이 내려져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어느날 조용히 않아서 내가 가진것들을 보니까 내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없는데, 왜 나는 이렇게 행복하지 못하고, 마음은 바쁘기만하고 끊임없이 더많이 갖기를 원했던가하고 고백하신 자매님께서, 이제는 성령님께서 내 마음속의 보좌위에 앉으셔서 나를 인도하시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기도 부탁을 하셨습니다.  지난주에는 아드님께서 일본 단기 선료를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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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May 28.2013 [동영상] 성금요일 칸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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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May 28.2013 [동영상] CM Performance-부활 주일 연합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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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May 28.2013 [동영상] YM Performance-부활 주일 연합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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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eyoung KimMay 28.2013 돈, 명예, 성욕 절제 못하면
    "돈, 명예, 성욕 절제 못하면 목회하지 말라" 목회 멘토링 컨퍼런스에서 손봉호 교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물론, 목회자님들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그리고 그분들의 넘어짐이 주는 파급효과가 너무 크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이 말씀은 바로 우리 평신도 리더들도 똑같은 무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평신도라 파급효과가 적으니 기준을 낮추고 대충 살아도 된다. 이렇게 자신을 속이고 편하게 살고 싶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빛'이라 '소금'이라 부르시며 산 위의 마을처럼 다 드러나게 되는 존재라고 하십니다. 보여지는 삶이라는 불편한 십자가를 우리는 피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지요. 벗어 던지고 적당히 자유로이 살고 싶으나, 그러한 삶의 결과는 슬프게도 하나님의 영광에 누를 끼치는 것이 되고 맙니다. 내가 원치 않는 일을 하게 되고 마는 거죠. 그래서, 손봉호 교수님 말씀을 이렇게 바꾸어서 마음에 되새겨 봅니다.  '돈, 명예, 성욕 절제 못하면 목자하지 말라' '돈, 명예, 성욕 절제 못하면 제직하지 말라' '돈, 명예, 성욕 절제 못하면 팀장하지 말라' 제 글을 보시고, 다음과 같이 바꾸어 되새기는 분이 있다면 좋겠다는 욕심이 문득 생기네요. '돈, 명예, 성욕 절제 못하면 목원하지 말라' '돈, 명예, 성욕 절제 못하면 성도하지 말라' '돈, 명예, 성욕 절제 못하면 팀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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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아May 28.2013 강대상꽃꽂이(5/26/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다음은 꽃꽂이 하신 자매님의 글입니다. 5/25일 토요일엔  아브라함 목장의  어른신들을  모시고 주님의 축복안에 효도관광을 잘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이른새벽부터 부모님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손길들이 기쁨으로 감사하며 분주하게 누구하나 불평하나 없이 정말 효부,효자의 모습들이었습니다. 효도관광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어른들을 공경하는 새누리공동체의 아름다운 마음들을 하나님께서 어여쁘게 여기시는 한주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자녀들아 너희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6:1-3. 아름다운 꽃꽂이로 강단을 빛내주신 자매님께 감사드리고 물질로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립니다. 소재:Daisy,Rose,Lily,Misc Green,마른나무가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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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May 27.2013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당신을 사랑합니다.  안면장애를 극복한 김희아 씨의 세상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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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모May 26.2013 Joy Land (Pre-K) 5월 5일 Picnic 사진 모음
    새누리 Pre-K에서 지난 5월 5일 어린이 날에 있었던 피크닉 사진입니다. Pre-K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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