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목장 모임 - 2013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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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38회 작성일 13-06-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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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 자매님의 생신을 축하했습니다. 생일 케익도 아름다왔지만, 동료 자매님께서 정성으로 만드신 꽃다발은 더욱 싱싱하고 아름다왔습니다. 그런데 자매님은 더욱, 더욱 아름다우세요. 축하합니다!
지난 모임에 이어서 계속해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의 연습에 대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한 자매님께서 예수님께서 내안에 계시다는것을 생각하니 매일의 삶에서 느낌이 달랐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자매님의 얼굴에 담겨있는 기쁨의 미소와 잔잔한 말소리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넘쳐 나오고 있음을 느낌니다.
다른 한 자매님께서 친구를 용서하기를 갈망하면서 기도하셨습니다. 마음속에서 먼저 가서 잘못을 빌라는 음성을 듣고 막상 실행하려고 했더니, 너무나 힘들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한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고 나니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임을 스스로 알게 되었다는 고백이십니다.
기분 좋은일이 생기셨다는 다른 한 자매님은, 큐티를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제외하고는 매일 꾸준히 하시고, 여렸을때에 어머님의 권유에 의해서 읽었던 성경을 이제는 기쁜마음으로 스스로 읽게 되셨고, 특히 성경 구절이 너무나 잘 외어지고 있어서 신기함을 표현하셨습니다.
목장 식구들과 같이 기도하던, 암을 앓고 계시던 이웃의 한 할머니집에 이제는 불이 꺼지고 커튼이 내려져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어느날 조용히 않아서 내가 가진것들을 보니까 내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없는데, 왜 나는 이렇게 행복하지 못하고, 마음은 바쁘기만하고 끊임없이 더많이 갖기를 원했던가하고 고백하신 자매님께서, 이제는 성령님께서 내 마음속의 보좌위에 앉으셔서 나를 인도하시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기도 부탁을 하셨습니다.
지난주에는 아드님께서 일본 단기 선료를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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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우선 은영 자매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나이라는 숫자의 해가 더해가지만 거기에
주님안에 깊어지는 인격의 깊이도 더해가시는 은영 자매님께 저도 꽃다발 드립니다.
어제 북적이는 친교실 한 모퉁이에서도 진지하게 나누시는 몽골 목장의 모습에 놀랐는데
그 나눔의 내용들도 참 보석처럼 귀하고 진지합니다.
분주한 일상가운데서도 주님을 만나는 훈련이 되있는 몽골 목장 목원들이라 그런가봅니다.
감사합니다.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먼저 은영자매님 27번째...^^생일을 축하드려요
지금 같이 언제나 신실하고 순수한 믿음 20년후에도 그 모습이길....
몽고목장의 나눔을 나누어 주심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이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힘이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