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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혜민May 20.2013 믿음목장 모임 (5월 11일)
    지난 5월 11일 사랑이 넘치는 믿음목장 모임이 있었습니다다들 이래 저래 바쁜 와중에도 울 목장 식구들과 나누고 싶은 맘에 맛난 팟럭과 케잌을 준비해주셨습니다.저녁식사후 정채상 형제님 기타 반주에 맞춰 찬양을 부르고"광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란 주제로 귀한 말씀을 나눴습니다. 광야로 부르실때에는 앞을 보여주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 넘 답답해요... 왜 않보여주세요?? 제가 요리죠리 방법을 찾아보아도 도무지 길이 않보여요... 좀 보여주세요..." 하며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땡깡(??)을 부리던 저에게 주시는 말씀이였습니다.'내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때, 하나님께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만 보길 원하신다.세상것들을 내려놓고 십자가를 보길 원하신다. 그때, 그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라는 말씀에 내려놓지 않고 사람의 상식으로만 기도하던 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또 다 내려 놓아야한다는 말씀에갸우뚱 하며, 직장도?? 공부도?? 가족도?? 다 내려놔??? 그럼 어떡해 살아?? 등등순수하고 숨김없는 질문들이 여기저기서 나왔지만,곧, 삶의 우선순위가 주 예수그리스도  임을 알고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삶을 살기를 기도하며 목장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상 5월 둘째주 믿음목장 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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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6
    이수진May 18.2013 고향은 잊지 말고 살아야 할텐데
    저녁밥 거하게 드시고 어머니 말씀 하시길 "시험이 낼 모레인데 우리 공부좀 하자." 여기서 시험이란 돌아오는 수요일에 있을 디사이플스 반 중간고사를 의미합니다. --" 난 다 까먹은거 같아." --" 괜찮아요. 내가 시험에 나올만 한거 쪽집게처럼 찍어줄께.." 이렇게 하여 ' 이런걸 배웠었네' 하는 1과를 지나,  새롭기만 한 2과도 지나,  예수님의 유아기, 준비기, 전성기, 수난기, 부활기를 배우는 3과로 접어들어 도시와 지역이름이 난무하는 가운데 엄마의 졸음 마지노선인 8시가 넘어가자 국경을 마구 넘나드시는 엄마...   -- "예수님이 준비기를 거치신 도시는?" -- "유대!!" -- "아니, 엄마, 지역 말고 도시!!" -- " 어! 맞다.. 이스라엘!" --"아 참., 엄마 나사렛이쟎아요." --" 아 맞다.. 나사렛."   -- "예수님이 태어나신 도시는?" --" 유대?" --" 엄마, 도시! 도시!!" -- "응.. 예루살렘.... 아, 아니다.. 도시랬지?  팔레스틴? 로마?, 아 머더라, 아이고 어지러.." --" 엄마,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  태어나신 도시, 도시...!!!" --" 야!! 지금 나 태어난 고향도 기억이 않난다!" . . . 내일  3과부터 다시 하기로 했죠. '엄마, 서산을 진짜 잊으신건 아니죠?' 이 모든 일들이 주님의 은혜로 엄마와 쌓아가는 좋은 추억입니다. 귀여우신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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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5
    백윤기May 14.2013 북한말-우리말
    언젠가 다가올 통일의 그날을 대비하여, 외국어 단어배우듯이 북한말을 익혀 두시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북한말-우리말1. 돌가위보 - 가위바위보2. 오림책 - 스크랩북3. 그림분필 - 파스텔4. 손전화 - 핸드폰5. 주머니종 - 삐삐6. 손기척 - 노크7. 이야기그림 - 만화8. 건늠길 - 횡단보도9. 불알 - 전구10. 반딧빛등 - 형광등11. 물크림 - 스킨12. 기름크림 - 로션13. 놀음감 - 장난감14. 방 거두매 - 방 청소15. 인민학교 - 초등학교16. 위생실 - 화장실17. 모서리주기 - 왕따18. 계단 승강기 - 에스컬레이터19. 법 공장 - 식당20. 인민 소모품 - 생활 필수품21. 살까기 - 다이어트22. 공동 욕탕 - 대중 목욕탕23. 빨래집 - 세탁소24. 화학 세탁 - 드라이 클리닝25. 사슬돈 - 잔돈26. 차마당 - 주차장27. 직승 비행기 - 헬리콥터28. 거리나무 - 가로수29. 가두 녀성 - 가정 주부30. 발편잔 - 편안한 잠31. 잠나라 - 꿈나라32. 궁냥 - 궁리33. 근터구 - 까닭,이유34. 진소리 - 잔소리35. 냉동기 - 냉장고36. 전기 밥가마 - 전기 밥솥37. 능쪽 - 그늘38. 더운물 미역 - 온천39. 바닷물 미역 - 해수욕40. 바래움, 바램 - 배웅41. 나들문 - 출입문42. 어제날 - 지난날43. 번대버리 - 대머리44. 막머리 - 빡빡 깎은 머리45. 다리매 - 각선미46. 오목샘 - 보조개47. 갑작부자-벼락부자48. 딱친구-단짝친구49. 사내번지기-말괄량이50. 두벌자식-손자51. 가시집-처갓집52. 후어머니-계모53. 어로공-어부54. 문지기-골키퍼55. 머리박아넣기-헤딩슛56. 등불 게임-야간 경기57. 기둥선수-주장58. 예술 헤엄-수중발레59. 교예-서커스60. 녀성 고음-소프라노61. 군중 가요-대중 가요62. . 예술 체조-리듬체조63. 가무 이야기-뮤지컬64. 민간 오락-민속 놀이65. 문화어-표준말66. 곽밥-도시락67. 닭알-달걀68. 색쌈-계란말이69. 딸기 단졸임-딸기 잼70. 단묵-젤리71. 기름사탕-캐러멜72. 바삭 과자-비스킷73. 설기 과자-카스테라74. 가락지빵-도넛75. 얼음보숭이-아이스크림76. 단물 -주스77. 소젖-우유78. 가루소젖-분유79. 꼬부랑국수-라면80. 밥감주-식혜81. 지지개-찌개82. 뜨더국-수제비83. 녹두지짐-빈대떡84. 가마치-누룽지85. 이밥-쌀밥86. 얼럭밥-잡곡밥87. 기름밥-볶음밥88. 지짐판-프라이팬89. 남새-채소90. 푸른차-녹차91. 달린옷-원피스92. 나뉜옷-투피스93.나리옷-드레스94. 양복 적삼-블라우스95. 양말바지-팬티스타킹96. 끌신-슬리퍼97. 해돌이-나이테98. 얼레달-반달99. 갑작바람-돌풍100. 곱등어-돌고래101. 꿀비-단비102. 별찌-유성(별똥)103. 살별-혜성104. 색동다리-무지개105. 해가림-일식106. 달가림-월식108. 로동개미-일개미109. 로동벌-일벌110. 일없다-괜찮다111. 배워주다-가르치다112. 끌끌하다-깨끗하다113. 궁겁다-궁금하다114. 날래-빨리115. 가담가담-가끔116. 료해하다-이해하다117. 가찹다-가깝다119. 인차-곧,금방 1. 우리말과 북한말 비교 1) 내용 남한말 북한말 남한말 북한말 남한말 북한말 가르치다 배워주다 고함치다 고아대다 궁금하다 궁겁다 근지럽다 그니럽다 기가막히다 억이막히다 괜찮다 일없다 가깝다 가찹다 곧, 금방 인차 기필코 불필코 눈총을 주다 눈딱총을 주다 나이가 어리다 나어리다 높임말을 쓰다 옙하다 냉대하다 미우다 노려보다 지르보다 덜렁거리다 건숭맞다 도와주다 방조하다 드문드문 도간도간 도착하다 가닿다 떠맡기다 밀맡기다 마련하다 내오다 모질고 사납다 그악하다 자리없음 만원 되는대로 마구 망탕 모락모락 몰몰 매우 가깝다 살밭다 미끄러지다 미츠러지다 큰 걱정 된걱정 북적북적 욱닥욱닥 배웅하다 냄내다 부서지다 마사지다 바쁘다 어렵다 빈정거리는 투 비양청 보태주다 덧주다 살금살금 발면발면 시원시원하다 우선우선하다 싸돌아다니다 바라다니다 남한말 북한말 남한말 북한말 남한말 북한말 밤을 새다 패다 수두룩하게 수둑이 사나이답다 사내싸다 오그라들다 가드라들다 이해하다 료해하다 괜찮다 일없다 살뺀다 몸깐다 아직도 상기도 악착스럽게 이악하게 온종일 해종일 임신하다 태앉다 알쏭달쏭 까리까리 알쏭달쏭하다 새리새리하다 서명하다 수표하다 오손도손 도순도순 유일무이하다 단벌하다 지난 번 간 번 주저앉다 퍼더앉다 창피하다 열스럽다 우람하게 거연히 틀림없이 거의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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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아May 14.2013 강대상꽃꽂이(5/12/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오늘은 어머니날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세상의 모든 어머니들,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시길 기도드립니다. 다음은 꽃꽂이 하신 자매님의 기도글 입니다. 일년에 한번인 어머니날! 왠지 이날은 가슴이 뭉쿨하며 내마음을 흠뻑적시며 콧날이 시큰해지는 날입니다. 전 이날이 있었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에게 그동안의 감사했던 모든것들을 회상하며 미안해서 울기도 하고 고마워서 웃기도 합니다. 어머니께 늘 감사하면서도 평상시에는 나 살기에 바빠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다가 그래도 이날만큼은 조금이나마 용돈이나 선물을 좀 챙기는 마음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내 자식에겐 헌신과 책임으로 바쁘게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어머니에게 전화라도 하려면 내일 하지뭐... 그저 무소식이 희소식인것 처럼 찾아뵙는것 조차도 힘들어 내 아이와 휴가부터 다녀온후 부모님껜 다음에 가지뭐 아님 언젠가..... 부모님이 살아있는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인걸 항상 기억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언젠가" "다음에" 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는 한주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름다운 헌화로 강대상을 빛내주신 자매님께 감가드리고 또한 물질로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모든 영광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 소재:Rose,Lily,Fun Time, Fern Leather,Lemon 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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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3
    sjshark_sfgiant…May 13.2013 바울 목장모임(5/05) - 열심히 진지하게 찬양과 말씀을 나누는 바울 목장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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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onghee leeMay 13.2013 로고스 목장 모임(5월 11일)
    지난 토요일 오후에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계셔서 모임이 다소 단촐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로 부르십니다"라는 설교말씀으로 나누었는데, 광야가 사랑이라는 말씀을 나누며 은혜를 받기도 하고 무엇인지 모를 깊은 한숨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광야를 감사함과  기쁨으로 지나갈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모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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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_callingMay 13.2013 야베스 목장 모임
    야베스 목장 모임 모습. 이제 두번재 모임을 한 새로 분가한 목장입니다. 화기 애애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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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0
    오정아May 07.2013 강대상꽃꽂이(5/5/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특별히 이번주는 어린이 주간이기도 합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6:4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게 됩니다. 다음은 꽃꽂이 하신 자매님의 글입니다. "5월5일은 어린이날...어린시절 창경원가던 생각이 문득 그립네요. 모든 어린이가 차별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 바르고,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는것을 고취하기 위해 만든 기념식이기도하죠. 먼저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티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게 자라기를 희망하며 기도하는 한주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름다운 꽃으로 성전을 빛내주신 자매님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물질로 봉헌 하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모든 영광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Rose,Carnation,Spider Mum, Fern Ming,Azalea P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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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희May 06.2013 VBS 준비모임
    2013년도 VBS 준비 모임이 5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일 (오후 2시-3시)  Faith Chapel 에서 있습니다.  모든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문의는 CJ Boo 사모님께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cjkim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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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May 05.2013 흰머리 리얼다큐
      어릴적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머리염색을 하시는 아버지를 보며 자랐다. 30대의 이른 나이부터 희어지기 시작한 아버지의 머리는 머리 염색을 안하며 거의 백발이 이어서 한달이면 2 번씩 칠흑 같이 까만 염색약을 바르고 앉아 계시다 회춘하듯 검은 머리로 부활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은 내게 너무 익숙한 모습이었다.   가정마다  소화제를 상비해두듯 아버지는 늘 염색약을 10 개 정도씩 준비해두고 쓰셨었다.  엄마는 염색약 빠진다고 수건도 아버지 것은 따로 쓰게 하시고 아버지의 베개에도 예쁜 일반 베겟잇이 아닌 수건으로 만든 막베겟잇을 쓰게 하셨었다. 어린 나이에 본 아버지의 염색은 아버지가 식사를 하시는 것 처럼 늘 있는 일이었고, 해가 뜨고 달이가서 시간이 돌아 오면 해야 하는 통과 의례였었다.   그랬는데…. 지금 나의 모습이 영락없는 그 옛날 아버지의 모습이다. 젊을 때부터 늘 있던 새치가 이제는 뽑는 것 으로는 막을 수가 없는 우후죽순 파죽지세 지경이 되어, 샤워를 하고 나오면 이제는 흰머리 확인하고 한숨을 쉬는것이 일과가 되어버렸다.   집안의 내력이라 내 가문의 유전자를 탓해야 하는 건지, IQ 대비 머리를 많이 쓰면 머리가 빨리 희어 진다는데 타고 나기를 작게 타고난 내 머리의 적은 용량을 탓해야 하는 건지,...그래도 아직 까지는 나이 보다는 젊어 보인다는 소리도 가끔은  듣고 살았었는데, 이제는  젊어 보이는 외모를 포기하고, 지적이고 인자해보이는 외모로 방향 전환을 해야 할 듯 싶다.   그런데 문제는 흰머리 DNA 우성 인자를 가진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흰머리가 너무 많아서 별명이 영감 할아버지라 불렸다는 한 남자를 운명처럼 만나 결혼하고,  그리하여 부모 보다 더 굵고 진한 흰머리 유전인자를 DNA 판에 진하게 새기고 태어난 딸을 낳았다는 사실이다.   아직 십대인 딸의 지금 상황은 흰머리 유전자를 부모 양쪽에서 풍족하게 유산으로 물려 받아 너무 이른 나이에 반백의 모습이다. 난 그저 미안할 뿐이고.... 딸아, 엄마가 미안해. 남편으로 아빠를 골라서… 하지만 우리 남편은 흰털 검은털 구별은 사치 일뿐이고, 그저 한올 한올이 소중할 뿐이라고 그 대신 얼굴로 승부 하면 된다고 뻔뻔 스럽도록 당당하다.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이렇다할 흰머리 치료법이 없으니 주변 사람들이 흰머리가 보기보다 많으시네요. 라고 하나둘식 위로와 지적을 해주면 이제 내 머리에 염색약이라는 치료 방법을 써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니 염색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 시기가 예전엔 내게 걸어서 더디게 오는 것 같더니 이제는 달려서 온다. 지난 주일날에도  교회에서  세 분에게 내 흰머리에 대한 말을 들었다. < 신자매도 이제 늙는구나> < 흰머리가 제법 있네 >   염색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그 기다림의 시간이다. 딸과 함께 서로 염색약을 발라주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 우리는 같은 유전자를 세습한 피붙이가 주는 감정의 포말을 느끼며 진한 혈맹을 확인한다.    봄에는 연두색 잎사귀의 색이 신기하고 예쁘게 보이고, 여름엔 무성한 진록색의 잎이 생명감을 주고 싱싱하게 보이며 , 가을엔 떨구기 위해 노랑색, 빨간색 단풍으로 물드는 자연의 이치처럼 나도 이제는 무거운 검은색을 털어내야 하는 시기가 왔나보다.   내가 이렇게 내 머리에 세월의 색깔을 가지기 까지 45 년이 걸렸는데 이 세월의 훈장은 자부심을 가질만한 것이지 한숨을 쉬며 감출 일이 아닌 것이다. 생각도 많았고, 분노와 노여움도 많았고, 할일도 많았던 나의 무거웠던 젊음을 슬슬 내려놓는 방법을 배우며, 세월이 겹치는 증거를 내 몸과 마음에 쌓아가는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일 뿐이다.   내 딸아…… 너도 30년만 기다려.  푸른 하늘의 은하수 처럼 하얀 너의 머리 색깔을 즐길 수 있을 때까지…   지금은 너의 새치 머리을 보며  흰 머리털의 삼족을 멸하고 싶은 기분이겠지만, 곧 너의 머리 색깔에 연연해 하지 말아야 할 시기가 곧 온단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네 마음과 인격의 준비를 하라는 하나님의 신호가 온단다.  너는 그 시기가 조금 빨리 왔을 뿐이야.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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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May 05.2013 만화로 보는 마태 초원 피크닉 5/5
    5 월 5 일 주일 예배 후 마태 초원 공동체는 가까운 Foothill Park 으로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피크닉을 하기에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여서 이런 완벽한 아름다운 날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에 경탄하며 시작한 피크닉 하루였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보며 금방 만난 지체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 풍광과 시원한 바람을 배경 음악 삼아 다시 만난 지체들은 그 자체로 완벽한 완벽한 하나님의 피조물이었답니다.산과 들의 한없이 여유있고 완만한 능선에서, 푸른 경배자인 나무에서, 장미의 기품있고 화려한 아름다움에서, 이리 저리 날아 다니며 오늘 하루 자매님들을 경악케한 순례자 벌레들까지도... 하나님의 오묘하심과 영화로우심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자연을 따라 저희들도 한껏 예배 하고 돌아왔습니다.  지체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나누는 애찬이야 말로 세상 어떤 음식과 비교할수 없이 맛있는 식사입니다. 진수씨와 성찬씨가 왔다가 울고간 피크닉의 모든 식사를 준비하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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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May 01.2013 억세게 운좋은 나
    < 억세게 운 좋은 첫번째 이야기 >   얼마전 GYM 에서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내 새로산 자켓이 없어졌다. 다른 것들은 다 그대로인데 딱 자켓만 없어진 것이다. 길 어서 아짐 몸매 다 커버되고 가볍고 따뜻해서 속 안의 패션 신경 안써도 좋을 훌륭한 내 동반자였다.   당연히 속에는 거의 기본적인 것만 입고 있었고 자켓안에 자동차 열쇠랑, 셀폰, 30 불짜리 기프트 카드 들어있었고, 일하러 가야하는데 차 운전도 못하고 집에 들어갈수도 없고 어딘가 전화를 해야하는데 셀폰이 없으니 기억나는 전화 번호도 없다. 친한 사람 전화 번호 정도는 좀 외우는 수고를 하며 살아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그 정신 없는 순간에도 든다.   거의 패닉 상태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추운날 머리는 젖어 나시 바람으로 우왕 좌왕 하고 있으니 옆에 사람들이 AAA 불러다 차 문 열어주고 자기 자켓이라도 걸치고 있으라고 입혀줬다. 내 셀폰으로 전화해 보니 어떤 미국 여자가 받는데 공원에서 조깅하는데 쓰레기통에서 벨이 울려서 꺼내서 받는 거라고 한다.   나는 이 여자가 의심스러운데 차마 셀폰 주워 준 고마운 사람한테 " 너가 그랬지? 너가 내 자켓 가져간거지? " 라고 할수 없어 일단 고맙다고 하고 주운 장소가 어디냐 하니까 어디 어디 공원 쓰레기통안이란다.   자동차 열쇠가 혹시 같은 장소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곳에 가서 쓰레기통 속을 뒤졌더니 그 안에서 열쇠가 나왔다.   지금 생각하면 정신나간 모습으로 젖은 머리 산발한채 쓰레기 통속안을 뒤지고 있는 내 모습이... 헉,  좀 무서웠을 것 같다. 평상시 같으면 슬슬 피해서 다녔을 노숙자의 모습 바로 그 모습이었다.   그 미국 여자는 평상시 그 시간 그 공원을 조깅하지도 않는데 그 날따라 우연히 그 곳에서 조깅을 하다가 쓰레기 통 안에서 전화 벨 소리 같은 것이 울려서 조깅을 멈추고 쓰레기 통 안을 뒤져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오히려 나보다 그 여자가 놀라며 어메이징을 연발한다.    나 같으면 200 % 그냥 지나쳤을 텐데 혹시나 하는 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을 줄수도 있다는 것을 남에게 피해 안주고 나도 피해 안받으면 그만 이라 생각하던 골수 개인주의자인 나를 숙연하게 한다. 어쨋든 그렇게 내 셀폰과 자동차 열쇠를  다시 찾았다. 자켓이랑 그 안의 30 불 짜리 기프트 카드는 잃어 버렸지만 불행 중 다행이란 말. 내 자켓 가져가신 그 분이 자동차 문이라도 열고 가방이랑 자동차랑 다 가져갔다면 어땠을까?    그 순간엔 이런 @#$%^&#&* !!!  잊었던 과거 나의 언어 습관까지 나올 정도로 당황스러웠지만 남의 걸 가져가야만 했던 사정이 있으셨던 그 가난한 마음의 소유자 그 분께 내 새 자켓과 30 불 짜리 선물 카드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린거라 생각하자.   이름도 모르는  gym 에서 만난 한 동양 여자를 기억하면서 그 자켓을 볼때마다 짧은 스치는 후회라도 가슴에 남아 양심을 찾는 그 분의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라며 그 날 나의 불확실하지만 충분히 더 나쁠 가능성도 있었던  trouble 이 여기서 그칠수 있었음에 감사했다.   내 머리는 아직 그 날의 당혹스러움과 악몽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는데,  내 가슴은 자꾸 그 날 마음으로 별일 아니기 만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 짧은 기도마저 너무 운 좋게 뜻 밖의 장소에 그 시간 조깅하는 여자를 보내 이루어 주신 기도 응답을 뜨겁게 느끼라 한다.   셀폰과 자동차 열쇠를 잃어 버리고도 다시 찾고, 자동차가 아닌 그저 쟈켓만을 원했던  소심한 도둑을 만난 것도, 자동차와 그 안에 있던 더 중요한 것들을 잃어 버리지 않은 나는 정말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다.  할렐루야!!!   < 억세게 운 좋은 두번째 이야기 >   그로부터 2 주일 뒤. 연중 행사로 꼭 지키고 있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 한국에서 방문 중인 동생네 가족 4 명을 태우고 샤핑 몰에 갔다.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날이라 주차장은 이미 꽉 차있었고 우리는 먹이를 찾는 하이애나 처럼 주차할 곳을 찾아 빙빙 돌고 있었는데 전방 5 미터에 자리 하나가 나타났다.   극성 맞기로 유명한 내 조카들이 " 고모, 저기 " 라고 귀가 아프게 동시에 소리를 질러댄다. 순간 빛의 속도로 어떤 차 하나가 나타가 그 곳에 주차를 한다. 일어나는 모든 주변 상황에 대해  생중계 방송을 하는 버릇이 있는 두 조카들은 그 차가 주차를 한 것을 보고 " 저 차 디게 빠르다. 우리거 였는데... 나쁘지? " 라고 또 주관적인 중계방송을 쉬지 않고 해댄다.  아쉬움과 부러움 속에 지나가려는 순간 갑자기 그 차가 뒤로 나오더니 지나가고 있는 내 차를 받았다.   엄청난 굉음, 그리고 약 2 초 뒤 조카들의 중계 방송 " 고모차 교통 사고났다. 어떻해. "  교통 사고 조차도 그들의 쉴새 없는 입놀림을 2 초 밖에는 잡지 못하는 구나.    내 잘못이던 아니던 교통 사고는 그 경중을 떠나 상황이 종결 될 때까지 복잡한 경위와 수고를 거쳐야 하는 줄 경험으로 아는 지라 짜증 부터 났다. 내려서 보니 사고낸 그 차는 말짱하고 내 차는 상이 군인 처럼 상처 투성이에 범퍼도 벌어지고, 이런 말 좀 그렇지만 그 차 주인에게 나한테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거냐고 목이라도 조르고 싶었다.    그런 험한 마음을 숨긴채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차에 다시 타는 순간 4 살짜리 조카가 " 차 움직인다" 라고 중계 방송을 다시 시작하더니 한국에서 한창 유행하는 개그 콘서트의 유행어 노래를 부른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통사고 났는데~ 다시 차가 움직입니다.~ >   짜증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 감사할 일을 발견하고 < 감사합니다 >를 외치면서 일종의 긍정의 에너지를 리듬감있는 댄스와 섞어서 부르는 개그인데,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요즘 한국에서는 어린 아이 부터 어른들 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나보다.   예를 들면 < 수능 시험날~ 아는 문제도 틀릴까봐 걱정했는데~, 아, 아는 문제가 하나도 없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뭐 이런 유치한 개그이다.  안좋은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더 안좋은 상황이 발생함으로서 처음의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경우이거나,  일상 생활의 감사한 그 것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듣고 있으면 픽 그냥 웃긴다. 감사할 일 별로 없는 세상에서 "감사합니다" 를 외치자는 개그 발상이 참 가상하기도 하다.    전광 목사님의 < 평생감사 > 에 3가지 감사가 나온다.   첫째, 만약 (if) 감사, 둘째, 때문에 (because) 감사, 셋째, 불구하고 (in spite of) 감사.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동차 사고 났는데 ~ 자동차는 상해도 ~  사람은 한 사람도 상하거나 다친 사람 없으니 ~ 감사하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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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리Apr 30.2013 몽골목장모임 - 04/26/13
    몽골목장 모임을 4월26일 주일날 오후에 가졌습니다.   그 동안 각자의 삶 가운데  신실하게 일하시는 주님을 경험한 은혜 나눔이 어느 때보다도 풍성했던 날이었습니다. 오랫만에 가정에서 가진 모임이어서 더욱 정겨웠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선교 중이신 자매님과 함께 못하신 몇분 형제 자매님들 다음 모임엔 꼭 함께 하실 수 있으시길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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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아Apr 30.2013 강대상꽃꽂이(4/28/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다음은 꽃꽂이 하신 자매님의 글입니다. 성령님의 임재안에서 갈릴리 호수선상 예배, 예수님이 침례받으셨던 요단강에서의 침례를 받는 자매님들의 귀하고 감사한 모습들.... 정말 은혜롭고 부럽네요. 예수님의 전성기시대인  갈릴리지역의 가버나움회당과  베드로의 집터...내일은 요르단으로 순례를 떠나신다는데 항상 성령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며, 이스라엘 믿음의 땅 밝기 단기선교팀의 목사님과 형제 자매님들이 돌아올때까지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주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없으리라"(로마서 8장) 이말씀이 이스라엘의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양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꽃꽂이로 수고하신 자매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물질로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모든 영광은 오늘도 우리심령가운데 온전히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Rose,Snapdragon,Rice Flower,Waxflower,Fern Leather,M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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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3
    백윤기Apr 25.2013 노년에 지킬일 들
    어느분이 보내주셔서 나눔방에 올립니다. 노년에 지킬일 들 1, 정리 정돈나이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일생동안 누적된 생활 습관과 잡다한 용품들을 과감히 정리하라. 서책 골동품 귀중품 등도 연고 있는 분에게 생시에 선물하면 주는이나 받는이가 서로 좋다. 이것이 현명한 노후관리의 제1조다. 2. 몸 치장언제나 몸치장을 단정히하고체력단련과 목욕은 일과로 하라. 체취도 없애고 건강에도 좋다.의복도 깨끗하고 좋은 것을때 맞추어 갈아 입어라. 옷이 날개란다.늙으면 추접하고 구질구질 해지기 쉽다. 3. 대외 활동집안에 칩거하기보다. 모임에 부지런히 참가 하라. 세상 돌아가는 정보 소식을 얻게 된다. 동창회 직장 모임은 물론 취미모임등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도 신선미가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쇄퇴하게 된다. 4. 언어 절제입은 닫을수록 좋고 지갑은 열수록 환영받는다. 어디서나 꼭 할말만 하라. 논평보다는 덕담을 많이하라.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하고박수를 많이 치면 환영받는다. 장광설은 금물이다. 짧으면서 곰삭은 지혜로운 말이나 유모어 한마디는 남을 즐겁게 한다. 5. 자기 몫돈이든 일이든 제몫을 다하라.돈과 인심은 먼저 쓰는게 존경과 환영을 받는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라. 언제나 남의 대접만 받고 무임승차하는 것은 거지근성으로 스스로 천대하는 것이다. 6. 포기와 체념건강 출세 사업 가족 부부 자식문제 등세상만사가 내뜻대로 안되는 경험은 많다. 이제는 포기 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체념 하는게 현명하다. 되지도 않은 일로 속 끓이지 않는게 여생을 편안케 한다. 7. 평생 학습배우는 데는 나이가 없다. 컴퓨터 앞에서 언제나 공부하는 깨여있는 사람이 되라. 새 지식 새 정보를 제때에습득하지 못하면 낙오가 된다. 안경 낀 흰머리에 책 들고 조는 모습은노년의 아름다움의 극치다. 8. 낭만과 취미각박한 삶속에 낭만을 갖어라. 늘 꿈을 꾸고 사랑하며 감흥과 희망을 가지고 살면 늙어도 청춘이다. 산수를 즐기며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 활동에 전념하는 것도행복 삼매경에 이를 수 있다. 9. 봉사평생을 사회의 혜택 속에 많은 신세를 지고 살아 왔다.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이제 남을 위해 베풀며 살자. 내가 먼저 베푸는 것이 복을 짓는 길이다.우리는 사회봉사의 습관이 부족하다. 하찮은 일이라도 내가 먼저 베풀고 실천하면 남에게 좋은 느낌을 주고 나 또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선진시민이 되는 지름길이다. 10. 허심 겸손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리면 겸손해지고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밝게 보인다. 인생을 달관하면 인격이 돋보이고 마음의 평화와 건강을 누리게 된다. 마음은 자기 정체성을 담는 그릇이며 우주로 통하는 창문이다. 정심수도(正心修道)하고평상심 (平常心) 을 늘 간직하라============================================ 나는 65세에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25년 전이지요. 내가 65세 퇴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장에서 꼭 필요한 존재였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입니다.정년이 되자 직장에서는 나에게 좀 더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사양했어요. 나도 직장을 그만두고 연금으로 안락한 여생을 즐기다 인생을 마감하고픈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내가 25년 후, 90살 생일날 자식들에게서 케이크를 받는 순간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러웠지만 그 이후 25년은 후회스러운 삶이었습니다.나는 퇴직 후 하루하루를 허송세월했던 것입니다. 내가 만일 퇴직할 때 앞으로 25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그때 ‘나 스스로가 다른 무엇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0살이지만 건강하고 정신이 또렷합니다. 혹 앞으로 10년을 더 살지도 모릅니다.나는 서예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혹시 10년 후에라도, 왜 90살 때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 20년 후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는 저지르지 않은 일에 대해 더 후회할 것이다” (마크 트웨인)."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2:17)."You are never too old to dream a new dream."  C.S.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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