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지킬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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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윤기
조회 2,272회 작성일 13-04-25 09:17
조회 2,272회 작성일 13-04-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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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이 보내주셔서 나눔방에 올립니다.
노년에 지킬일 들
1, 정리 정돈
나이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일생동안 누적된 생활 습관과
잡다한 용품들을 과감히 정리하라.
서책 골동품 귀중품 등도
연고 있는 분에게 생시에
선물하면 주는이나 받는이가 서로 좋다.
이것이 현명한 노후관리의 제1조다.

2. 몸 치장
언제나 몸치장을 단정히하고
체력단련과 목욕은 일과로 하라.
체취도 없애고 건강에도 좋다.
의복도 깨끗하고 좋은 것을
때 맞추어 갈아 입어라. 옷이 날개란다.
늙으면 추접하고 구질구질 해지기 쉽다.
3. 대외 활동
집안에 칩거하기보다.
모임에 부지런히 참가 하라.
세상 돌아가는 정보 소식을 얻게 된다.
동창회 직장 모임은 물론 취미모임등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도 신선미가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쇄퇴하게 된다.
4. 언어 절제
입은 닫을수록 좋고 지갑은 열수록 환영받는다.
어디서나 꼭 할말만 하라.
논평보다는 덕담을 많이하라.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하고
박수를 많이 치면 환영받는다.
장광설은 금물이다.
짧으면서 곰삭은 지혜로운 말이나
유모어 한마디는 남을 즐겁게 한다.
5. 자기 몫
돈이든 일이든 제몫을 다하라.
돈과 인심은 먼저 쓰는게 존경과 환영을 받는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라.
언제나 남의 대접만 받고 무임승차하는 것은
거지근성으로 스스로 천대하는 것이다.
6. 포기와 체념
건강 출세 사업 가족 부부 자식문제 등
세상만사가 내뜻대로 안되는 경험은 많다.
이제는 포기 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체념 하는게 현명하다.
되지도 않은 일로 속 끓이지 않는게
여생을 편안케 한다.
7. 평생 학습
배우는 데는 나이가 없다.
컴퓨터 앞에서 언제나 공부하는
깨여있는 사람이 되라.
새 지식 새 정보를 제때에
습득하지 못하면 낙오가 된다.
안경 낀 흰머리에 책 들고 조는 모습은
노년의 아름다움의 극치다.
8. 낭만과 취미
각박한 삶속에 낭만을 갖어라.
늘 꿈을 꾸고 사랑하며
감흥과 희망을 가지고 살면
늙어도 청춘이다.
산수를 즐기며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 활동에 전념하는 것도
행복 삼매경에 이를 수 있다.
9. 봉사
평생을 사회의 혜택 속에
많은 신세를 지고 살아 왔다.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이제 남을 위해 베풀며 살자.
내가 먼저 베푸는 것이 복을 짓는 길이다.
우리는 사회봉사의 습관이 부족하다.
하찮은 일이라도 내가 먼저 베풀고
실천하면 남에게 좋은 느낌을 주고
나 또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
선진시민이 되는 지름길이다.
10. 허심 겸손
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리면 겸손해지고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밝게 보인다.
인생을 달관하면 인격이 돋보이고
마음의 평화와 건강을 누리게 된다.
마음은 자기 정체성을 담는 그릇이며
우주로 통하는 창문이다.
정심수도(正心修道)하고
평상심 (平常心) 을 늘 간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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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65세에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25년 전이지요. 내가 65세 퇴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장에서 꼭 필요한 존재였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정년이 되자 직장에서는 나에게 좀 더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사양했어요. 나도 직장을 그만두고 연금으로 안락한 여생을 즐기다 인생을 마감하고픈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내가 25년 후, 90살 생일날 자식들에게서 케이크를 받는 순간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러웠지만 그 이후 25년은 후회스러운 삶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내가 25년 후, 90살 생일날 자식들에게서 케이크를 받는 순간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러웠지만 그 이후 25년은 후회스러운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하루하루를 허송세월했던 것입니다. 내가 만일 퇴직할 때 앞으로 25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다른 무엇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0살이지만 건강하고 정신이 또렷합니다. 혹 앞으로 10년을 더 살지도 모릅니다.
나는 지금 90살이지만 건강하고 정신이 또렷합니다. 혹 앞으로 10년을 더 살지도 모릅니다.
나는 서예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혹시 10년 후에라도, 왜 90살 때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 20년 후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는 저지르지 않은 일에 대해 더 후회할 것이다” (마크 트웨인).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2:17).
"You are never too old to dream a new dream." C.S.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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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노년을 위한 글이라지만, 중년인 저에게도 속속들이 와닿고 교훈이 되는데요.
40이 갓 넘은 지금에도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믿고 있는 제 모습이 깨달아지면서.
저에게 주는 Wake-up call 로 받겠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