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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목장 구정모임 [2/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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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호정
조회 1,923회 작성일 13-02-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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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목장이 2월 9일 토요일 구정모임으로 모였습니다. 미국땅이지만 해 마다 새배하고 윳놀이하던 추억이 좋았나 봅니다. 아이들이 구정모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잔잔한 감사와 보람이 느껴지더군요. 특별히 명절모임이라 사진을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3시부터 모여 만두 만들기. 여러 해 동안 새해 명절모임을 지내온 솜씨들이라 일사불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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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 자매님과 흥연 자매님이 정성것 준비 해 오신 각종 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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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연 자매님이 처음 만들어 보셨다는 홍어회... 식당에서 사오신 줄 알았습니다. 맛이 장난 아님... 레시피 받아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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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새배시간... 우리 아이들... 정말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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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의 새배 부터... 수줍어 몇번 꼬다가 예쁘게 새배 합니다. 1불씩 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기쁨을 넉넉하게 체워주는 새뱃돈... 우리 막내 지우도 언제 배웠는지 언니들과 함께 예쁘게 새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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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장의 훈남들... 아그들이 어느세 어른키가 되었답니다. 엔디와 알렉스, 그리고 재민이와 혜수, 수연이와 기쁨이가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해마다 함께 해온 스티븐은 가족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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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윳놀이 게임... 아이들이 멍석깔고 먼저 연습하더니... 본 게임에서 불꽃이 튑니다.  게임이라면 한치의 양보도 없는 류형제님까지 동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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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죽이고 던진 윳~ "이겼다~~~~" 소영이가 만세를 부릅니다. 윳놀이를 처음 해보는 우리 지혜와 지우... 윳놀이에 푹 빠져 최선을 다했는데... 많이 아쉬워 합니다. 내년이 또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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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먹고 한살 더 먹었으니... 내 영의 키도 한치 더 크도록 인도해 주실 주님을 믿고 2013년에도 감사한 구정모임을 마쳤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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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by님의 댓글

sabby 작성일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출가외인이 된 큰딸이 명절에 친정 그리워 하듯 짠~ 하게 드느 이맴은 뭐지???


새 언니들도 많~이 늘었고 귀여운 조카들도 더 많~이 생겼네 그려... 


아무쪼록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영육간 강건하시길...


"성님~~곧 한번... 꼬~옥 찾아 뵐께유~~~" ㅋㅋanimate_emoticon%20(2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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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주님 안에서 출가외인이란 없지요... ^^ 우리 서준이랑 희서가 많이 생각났는데. 언제 희서가 한복입고 새배하는 것을 꼭 봐야 하는데 말이지... 예전에 김욱 형제님 딸 지니가 3살 때 즈음 새배하고 새뱃돈 받을 때가 생각나네요. 언니 오빠들 사이에 서서 줄을 따라가며,  어른들이 주시는 1불 짜리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바쁘게 받아 챙기다가, 어느 분이 1불짜리를 포장지에 예쁘게 싸서 주니까 시큰둥하게 받더니... 열어보기도 전에 정색을 하면서 하는 말... "제발 이런거 좀 주지 마세요" 


그 안에 1불이 들어있는 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종이봉투 주는 걸로 알았던... ㅋㅋㅋ  아그들의 기억속에 한 줄 남겨 놓을 수 있는 추억을 위해 우리 부모님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고 수고를 마다 않는거 같네요. 




오늘은 해비 발렌타인~ animate_emoticon%20(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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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즐거운 시간이었음이...사진에서도 보이네요....새누리 목장 참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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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by님의 댓글

sabby 작성일

에궁~~~우리 성님~깜빡증 또 도지셨네...--;;


우리 둘째 이름이 "지서!여유~희서는 누구메뇨? 멀~리 있는 조카라고 너무하는거 아녀유? ㅋㅋㅋ"


몸이 허~해 지셔서 그래유? ㅋㅌㅋㅌ


울 성님 조만간 몸보신 해드려야 쓰것네...맛난걸루당...딱~ 기다리셔유...animate_emoticon%20(6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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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헉... 울 지서를 누가 희서라고... 주님의 보혈로 부디 용서를...




어쩐지 나 답지 않게 한동안 참 여러사람들 이름을 잘도 외우고 있다 싶더니... 결국 T_T. 


넘어지고 덤벙일때마다 챙겨주는 자매들이 그져 고마울뿐. 사비동생~ 고미해 (고맙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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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하늘 나라 한복입고 새배하는 모습도 담을 수 있도록 다음에는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요,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