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목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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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64회 작성일 10-08-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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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목장 모임 보고서를 나눕니다.
김경연 목자께서 장시간 운전을 하신 후 20마일을 하이킹 하셨다니 정말 놀랍네요. 평소에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셨는지요? 평생에 아주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되실 것 같아요.
진솔하게 자신을 드러내며 나누는 귀한 목장모임을 에서 서로 말씀 안에서 힘과 도전을 얻으셨으리라 믿어요. 일본선교에서 민희도 돌아오고 이번 주에는 성경이와 찬송이가 돌아온다고 해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네요.
모일 때마다 기도하며 응답 많이 받고 많은 간증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게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오혜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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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장 모임은, 목자인 저로 인해 다소 소란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Youth의 인디언 선교에 운전 봉사를 하고 그랜드 캐넌 왕복 20마일의 하이킹 코스를 야간 행군을 통한 당일에 주파한
영웅담(?)으로 본의 아니게 목장 식구들의 염려, 위로와 격려와 영웅담을 듣기 원하시는 바람에 아슬아슬하고 숨막히는 그 순간들을 실감있게 재생하고 듣는 이들이 감탄하느라 다소 들떤 분위기였습니다. 이상한 것은, 저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제가 기진맥진 숨넘어 갔었던 터라 다소 숨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 그 상황이, 소리없는 말을 타고 너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셔서 놀랐고 그 상황을 재현하다 보니, 그 일이 창피한 것이 아니라 다 같이 공유할 만한 좋은 은혜의 경험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절대 우연이 없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제 이야기를 듣지 못한 손옥현 형제님이 매우 아쉬웠을 것입니다.(회사일로 출근하셨음)
저희 목장에서는 지난 주일 말씀인 애통하는 자에 대해 한 주 동안 묵상하고 적용한 것을 나누었습니다.
먼저, 자매님 두분이 형제님들의 "욱"하는 성격에 대해 애통함을 나누셨습니다. 형제들의 약점인 "욱"하는 성격이 이제는 부부가 같이 알고 성품의 변화를 위해 하나님앞에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자매님들이 깨닫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전에 부부싸움의 발단이 되었던 형제들의 "욱" 성격이, 이제는 남편들을 애통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어 이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앞에 기도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적용아닙니까?
말씀으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말씀으로 두 분의 자매들에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또 두분의 목원들이 같은 내용으로 그 애통함을 나누었습니다. 즉, 부모님의 영혼 구원이었습니다. 매우 연로하셔서 돌아가실 날이 멀지 않음을 알고 계시는 두 분의 목원들이 각각 그 아버님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애통한 심정으로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고자 애쓰시는 모습에, 정말 주님이 같이 애통한 심정으로 옆에서 도우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힘들어 보이지만, 주님이 하셨던 것 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복음을 전하면, 받드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고 목원 모두가 같이 통성으로 기도했습니다.
각 가정에서 공통적으로 애통하는 내용은 역시 자녀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희 목장에서 최근 자녀를 일본 선교 보내고(민희가 먼저 무사히 돌아 와서 매우 기뻤음)
주일 아침에 교회에서 봉사하게 하고 믿음의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는 등 등 목원들의 자녀에 대한 애통함이 대단합니다.
또 애통함이 없어 그 사실을 애통해 하는 형제님들의 간증이 우리를 더욱 애통하게 하였습니다. 형제님 한 분은 애통함에 대해 나누고자 최근에 눈물흘린 상황을 기억해 보니, 한국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보고 자매가 놀릴 정도로 펑펑 운것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았답니다. 이것을 목장에서 나누고자(?) 하니 정말 면목이 없어 안타까워 하던 중, 인터콥 선교대회에 참석해서 은혜를 받고 미전도 종족에 대해 애통한 마음이 생기고 기도하면서 눈물로 부르짖게 되어 애통한 마음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셨다고 합니다.
주일 말씀이 우리 마음에 씨앗이 되어 자라나면서, 삶에 적용해 가는 요셉 목장 목원들을, 하나님이 많이 사랑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럼, 아래 기도 제목을 보시고 계속 기도해 주시고 다음 모임까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 목장 모임 일시: 8월 7일(토), 오후 7:30~10:00
2. 장 소: 이재경/이운숙 가정
3. 모인 목원: 김경연/김영미, 손혜원, 김영석/김희애, 이재경/이운숙, 이영준/이미경(9 명)
4. 모임 내용
1) 시작 기도: 김영미 자매
2) 찬양인도:
3) 주일 설교 말씀 정리/전달: 이 재경 형제
4) 적용 및 나눔: 목원 전원
5) 합심기도: 전원
5. 기도 제목
공동 기도 제목: 부흥회를 위해(오시는 김명용목사님과 준비하는 손길)
청빙위원회를 위해, 주일 예배를 위해(CM/YM/EM/KM), CM/YM의 청빙을 위해
교역자분들과 김길수 선교사를 위해
< 개인 기도제목 생략 >
6. 다음 모임: 2010년 8월월 21일(토), 오후 7:30~, 손 옥현/손 혜원 가정, 말씀 전달- 이 영 준 형제
요셉 목장 김 경연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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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oy님의 댓글
joy 작성일
얼마나 순수하신 형제님이면 드라마를 보시고 눈물을 펑펑 흘리시는지... 저에게 누구신지 살짝 귀뜀 좀 해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