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샬롬목장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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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39회 작성일 12-12-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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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이경옥 자매님 가족 송별회, 이원희 형제님의 생일파티를 위한 모임을 이원희 형제님 댁에서 가졌습니다.
이원희 형제님께서 직접 양념한 갈비, 아이들은 위한 햄버거(맛나게 먹은 저희 아들은 우리집에선 왜 이런 맛이 안냐냐며 저를 구박하네요), 바베큐 치킨..형제님들께서 직접 그릴에 구워주셔서 더 맛있었던 저녁이었습니다.
이경옥자매님께선 사랑만 많이 받고 떠난다고 누구든 한국에 오시면 꼭 밥을 사시겠다고 약속하셨으나 아직 번호를 못받았네요 ㅋㅋ
서울가셔서도 늘 주님 의지하는 삶을 이어가시길 바라면서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늘 멋지신 이원희 형제님~ 특히 이날은 그릴 앞에서 더 빛나셨었습니다.!
생일 축하드리며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 만남에 심취한 나머지 사진이 한장밖에 없네요.
우리 형제님들! 사진 안 찍었으면 서운하셨겠어요. 어찌나 포즈를 멋지게 잡으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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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살면서 찾아오는 기념일이나 생일, 인생의 쉼표 마디 마디를 함께 축하해 주고 함께 기념할 주안에서 만난 형제 자매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축복임에 틀림없습니다. 사실 기념일을 함께 보내는 사람은 우리 삶의 보통날 역시 함께 하는 정말 가까운 사람들일 것입니다. 벽난로를 피운 정겨운 사진의 형제님들의 표정이 모든 걸 다 말해 주네요. ( 근데 자매님들은 뭐하시고 형제님들이 거실 중앙 벽난로를 차지하고 계시는건지. 쩝.. )
저도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던데 아이들도 벌써 그 깊은 뜻을 깨우쳤나봅니다. 하하.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정원혁 형제님 한국가셔서도 좋은 교회 에서 신앙생활 잘하세요....가서 꼭 뵙겠습니다..^^
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가족 외에 생일 초대 받아 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형제님 생일파티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기뻤지요.
다만 걱정은 이곳에 참석한 모든 남편들께서 은근히 기대를 하지 않겠나...라는 점인데, 한국인들이 특성상 기억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이 매우 위로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