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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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08회 작성일 10-03-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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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에 관련된 책들을 읽다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주제 중의 하나가 "대화하는 기술"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화를 잘 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는 기술이 아닌 잘 듣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말할 때 귀 기울이고 그 핵심을 잘 이해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님을 우리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듣지 않으면 똑같은 말을 들어도 서로 다르게 이해하여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자신에 대한 변명과 자신만의 논리 때문에 말하는 중간에 끼어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잘 듣는 것은 훈련이 필요한 기술이라 하는가 봅니다.
사람과의 대화도 이렇게 힘든데 분명한 육성으로 들리지도 않는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들을 수 있냐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고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시도하지도 않고 포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믿음생활이 메마르고 힘이 들기도 하고 혼자하는 짝사랑과 같이 허전함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목장모임도 세상모임과 별다르지 않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외롭고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형제 자매님을 위하여 지난 달에 구입한 책 중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은사가 아닙니다(문희곤 지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하는 예수전도단 사람들이 겪은 실수와 착각, 오해를 아주 진솔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 책은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에 대한 완벽한 책이 아닙니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제한하는 실수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많은 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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