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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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49회 작성일 13-01-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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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소개한 쿠션보다는 조금은 실망스러운 책이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몇가지 생각해 볼만한 책입니다.
자기계발서적이라고 많이 소개 되고 있지만 자기 계발서적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중심이 무엇으로 채워져있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루어지는 이야기는 야구선수로서의 성공을 원하는 주인공 그리고 복음의 핵심을 흐리게 할 수도 있는 예언과 치유 그리고 결론인 사랑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고 이태석신부님을 떠올리게 되는 책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사랑에 대한 정의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사랑은 명사가 아닙니다.
사랑이 아무리 아름답고 깊다 할지라도
사랑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미 생명이 떠난 것입니다.
사랑은 행동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것이며
감동시키는 것이며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나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나를 온전히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동사입니다.
사랑하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조신영의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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