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목장 Thanks Giving 맞이 Lake Tahoe 여행 - 뒤늦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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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40회 작성일 12-12-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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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목장의 가족들이 지난 Thanks Giving 연휴때 Lake Tahoe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주 안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은 고스란히 추억으로 남았고, 어떤 사건들은 당시는 당황스럽고 고생스러웠지만 지나고 나니 재미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일찌감치 사진을 올리려고 했으나 제 계정으로 들어가면 권한이 없다고 자꾸 튕겨나와서 뒤늦게나마 우리 목장의 목자이신 강승모형제님의 ID/PW를 빌려서 올려드립니다 (저는 이봉기 입니다).
거하게들 드시고 화색이 만연하신 자매님들. 저 삼겹살은 형제들이 열심히 구워 바쳤다지요.
사진에서는 웬지 어둠의 냄새가 나지만 실제로는 밝음에 거했던 현장의 사진. 저는 이날 처음 블랙잭이란 걸 배웠습니다.
이 사진은 아무도 잊지 못하실거에요. 다람쥐의 똥덩어리에 잘 곳을 잃은 난민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가장 즐거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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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dmin님의 댓글
admin 작성일
이봉기 형제님, 사진 잘 보았습니다.
아주 즐거우셨던 모습을 고스란히 잘 전해주셔서 보는 이도 즐겁습니다.
목장알림방 게시판은 목자님들만 글을 올릴 권한이 주어져있어요.
목장간사님들이 그리 부탁하셨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모든 목원들도 글을 올리실 수 있게해달라는 부탁만 하시면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첫번째 사진, 형제님들의 삼겹살 대접을 거하게 받은 자매님들의 표정이 평강, 평화, 화평 그 자체입니다.
원래 세상은 이렇게 되어야 가정의 평화가 유지되는 거 아니었을까 질문을 던져주는 사진입니다.
테이블에는 상추 몇개 만이 남아 있고 삼겹살의 흔적은 이미 찾을 수가 없네요.
두번째 사진, 언뜻 봐서는 영화 < 대부 > 를 연상케 하는 사진입니다.
게임을 하신다기 보다는 그냥 게임 테이블에 앉아 남자들끼리 교제의 참진수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사진의 형제님들의 표정이 말해주네요.
그래서 영화 < 대부 >보다는, 드라마 < 신사의 품격 > 에 가깝습니다.
누가 장동건 역할인지는 한국 대통령 선거 결과 예측보다 더 힘듭니다.
세번째 사진, 충격 그 자체입니다.
다람쥐 ㄸ 이 집 실내에 까지 있더란 말인가요?
자연과 어우러지고 하나님의 창조물과 함께 했던 참 귀한 여행이었다 생각됩니다.
보는 우리들에게는 전도와 구제의 마음이 쓰나미 처럼 일게 하는 사진이었습니다.
네번째 사진, 주안에서 만나는 형제와의 교제와 의미를 어린 시절 부터 삶에서 배워가는 흐뭇한 사진입니다.
귀한 사진 올려 주신 이봉기 형제님 감사합니다.

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재미난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사진, 감사합니다^^

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실상 목자인 저희 부부는 사진을 찍는 것도 올리는 것도 못하거나 안하는 사람들이라, 목원들이 사진 올릴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