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nd of the Morning 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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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조회 2,209회 작성일 12-07-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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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고요한 나라"... 이 얼마나 싯적인 이름인가.
120년전 조선땅을 밟은 탐험가/예술가/인류학 학자였던 헨리 새비지 랜도 가 체험한 조선의 사회상과 풍습, 문물을 감탄할 만큼 예리하고 정확하고 코믹하게 서술한 "Corea - The Land of Morning Calm" 을 Gutenberg Project 에서 무료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gutenberg.org/ebooks/13128
(Kindle version 으로 읽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
그가 그려낸 조선의 풍속, 사람들의 생활상,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과 아름다움, 여자들의 호기심 등은 세월을 초월하여 지금도 한국인인 우리가운데 깊이 남아있음을 느꼈습니다.
또, 그가 전한바에 의하면 서울에는 여관이란 것이 없다합니다.
그 이유는 그저 아무집에나 들어가서 하루 재워줄 것을 청하면 어느집이나 반갑게 맞아주고 따듯한 저녁을 대접하고 재워주는 것이 조선사회의 인심이었다합니다.
그가 전한 당시의 조선사회는 열강에 압박으로 순박한 백성들이 쉽지않은 삶을 살았지만 낭만과 정과 인심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조선백성들을 존경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듯합니다.
내가 그 시절로 돌아가서 서울거리를 걷는다면 과연 나는 그곳을 한국으로 알아볼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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