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사역기 - 장에스터 자매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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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05회 작성일 10-10-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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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날이 얼마 남지않은 분들..
너무나 외롭고 아픈분들..
그리고 본인이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자괴감은 혹시 없으신지...
이런 분들에게 예수님 이름으로
사랑과 희생과 섬김을 통해
무엇보다도 나머지의 시간들에 대한
애착과 할일.. 그리고 소망을 주셨네요..
잠시 즐겁고 기쁜것 외에..
내 나머지의 삶을
기도하며..그리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진다면
여러분들의 섬김은
하나님의 하실일을 하신것이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흡족해하는 일입니다.
여러분..
너무나 귀한 사역..
참 잘하셨어요..
이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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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1일 오후 6:08, Ester Chang <ejc1101@sbcglobal.net>님의 말:
오늘도 방이 꽉 차게 15분이 오셔서 자리를 재정리 하며 겨우 모두 앉으셨습니다.
반장님께서 곧 돌아가시 겠다며 걱정 하시던 어 할머님 동생분이 오랜만에 오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언니가 동생을 못 알아 보시니 안타까워 하시는 동생분은 그래도 언니가 잘 드시는지 연신 언니를 챙기셨습니다.
어느 분은 누워 계시다가도 저희를 보시고는 반가워서 간호사에게 준비 해달라고 하시며 머리 빗고 예쁘게 하시고 오신분도 계십니다.
한국 갔다 오랜만에 오신 김민경 자매님을 허그도 해 주시고 모두가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김민경 자매와 박혜원 자매님께서 맛있는 밥과 미역국, 구운 김, 시금치 나물, 해물 전, 잘게 썰은 김치등을 정성스레 준비해 오셔서 모두 맛있게 드셨습니다.
간호사들도 한국 분들이 병원 음식을 못 드시는데 저희가 만든 음식을 잘 드시니 좋아하며 많이 드셨는지 관심도 많이 가져 주었습니다.
봉사 끝나고 몇분과 함께 세계 선교 침례 교회분이 하시는 도매상에 가서 어르신 분들의 선물과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 드린것처럼 이번 12월 11일 (토) 2-3시 김현 지휘자님이 하시는 Orchestra Kids in San Jose라는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병원에 와서 크리스마스 연주를 하는데 저희도 한 순서를 맡아 합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병원 staff 분들과 합창하시는 분들을 위한 선물등을 준비했습니다.
어르신 분들은 예쁜 스카프와 남자 분들은 목도리등을 준비하고 그날 예쁘게 단장해 드리고 연주를 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15분 되는 분들을 모시고 준비해 드리고 가려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희 봉사에 못 오셨던 분들도 그날 (12/11) 시간이 되시면 병원으로 12시 30분 까지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중에 또 자세하게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봉사 하신 분들:
김민경, 박미정, 박혜원, 안현신, 이헬렌, 장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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