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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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69회 작성일 12-04-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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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자반의 숙제들을 새누리 웹에서 읽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숙제를 하시는 분들은 부담스러우시겠지만 덕분에 웹도 바빠지고 웹을 관리하시는 분들도 연이어 올라오는 숙제 글들에 살짝 안도하고 있습니다. ( 웹이 조용할때 웹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은 불안 초조하거든요. )
깊은 말씀 묵상 끝에 나온 생각들을 쉽게 읽으니 좀 미안하기도 하고, 숙제 안해가서 아침에 학교에서 선생님 몰래 친구 숙제 베끼는 ( 고상하게 얘기하면 친구 숙제 카피하기 ) 그런 기분도 듭니다.
답이 다 정해져 있는 경우는 친구의 숙제를 베껴도 상관 없지만 소감문이나 보고서 같은 숙제일 경우는 베끼기도 통하지 않으니 결국은 막판 진통끝에 숙제가 완성되기도 합니다.
저도 대부분은 숙제가 정말 하기 싫지만 백만년에 한번 정도는 숙제가 즐거울 때도 있는데, 이럴 경우 선생님들이 선호하시는 완성도 높은 숙제가 탄생했던 것 같습니다.
제자반 형제 자매님들!!!
이왕 하실 숙제 미루지 말고 즐겁게 하시길~~
여러분들의 숙제를 보며 이미 도전 받고 있고, 다음 제자반을 기약하는 역사들을 탄생시키는 귀한 밀알로 씌여지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
댓글목록

suyoungKim님의 댓글
suyoungKim 작성일
와~저 스탬프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합니다..^^
숙제 자~알 해왔을 때 선생님께서 꾸~욱 눌러서 찍어주실 때의 그 기쁨..
그날은 뽑기 사먹지 않아도 배부른 날이였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저두 숙제 하려고 (댓글 남기는 숙제) 들어왔다가 우리 자매님들의 글을 읽고
은혜받아 자판 열심히 두드리며 지금 신나하고 있답니다..
아~제가 이렇게 여러개의 댓글을 남기게 될 줄이야...
내일은 숙제 검사하실 때 당당하게 손을 들 수 있음에 갑자기 제 자신이 뿌듯해집니다..
내일이 빨리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