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이.야.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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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76회 작성일 12-04-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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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었던 날이
제 기억에 남아있는 하루중에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날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힘든 고통속에서
마음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너무도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먼저
튼튼하게 낳아주신 부모님 생각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고
이렇게
건강한 육체를 주신 주님께 또한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날 이후
전 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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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좋은 글은... 정신을 건강하고 즐겁게 해 주는 불노초적인 효과가 있는 거 같네요. 지금 쪼그라들어 있는 제 뇌속의 해마가 풍선처럼 팽창된 느낌입니다. 요즘 과다 복용하는 듯... 읽을 것이 많네요...

suyoungKim님의 댓글
suyoungKim 작성일
형제님 처럼 생긴 듬직한 바위를 보니 갑자기 흐뭇해집니다..
세상의 아픔..상처..배신감..좌절감..실망감...절망감..이런 것들이 내영혼을 좀먹지 않게 우리주님 큰 바위 되시어 나를 보호해 주시니..어찌 제가 흐뭇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형제님 사진을 보면서 항상 주님의 은혜를 한가지 라도 깨닫게 하시는 우리 주님..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좋은 사진 올려주시는 우리 서형제님도 너~~~무 좋습니다..!!(목자님!화이팅!^^)

서용석님의 댓글
서용석 작성일
사진속의 바위는 요세미티의 하프돔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마치 개미가 줄지어 가는것 처럼 보이는 것이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그 부분만 확대한 사진을 보시죠 ... ^^

양준모님의 댓글
양준모 작성일
드디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제님의 작품이 올라왔습니다!!!
멋집니다, 서 형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