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 목장 모임 (2/2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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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42회 작성일 12-03-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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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로고스 목장의 모습입니다.
만남은 셀 수없이 많은 시공간 중에 시간과 공간이 오직 교차되는 지점에서만 이루어 진답니다. 우리가 그 만남을 소중히 여겨 준다면 그 만남도 우리들을 소중히 여기여 줄 것이라는 새신자 환영회 때의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손경일 목사님 가정과 오 전도사님과 j_calling 가정을 모시고 떡과 음식, 살아 계신 하나님 그리고 우리 중심 속의 예수님을 두루 두루 나눈 은혜가 차고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장 가족의 전원이 만나는 구심점을 갖게 해 주신 교역자님들께 깊은.. 감사...
손사모님의 러시아 선교기간 중에 겪으셨던 이야기는 아직도 선명합니다. 우리를 훈련하는 자리로 부르시고 그 곤고하고 마른 광야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어 이 땅 가운데 귀~한 목적으로 쓸 하나님 사람으로 빚어가는 섬세한 토기장이 아버지의 손길은 참... 우리 삶을 겸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가? 삶이 숨에 차 오를 만큼 버거워 질때면 우리 모두의 목에까지 차오르는 질문...에 목사님은 닉부이치치와 강영우 목사님의 말씀을 던져 주셨습니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가?
한계상황에 집중과 불평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자아를 겸손히 바닥에 낮추고 낮춰 온전하신 하나님을 믿고 나를 추스려 믿음의 길을 잡을 것인지... 참.. 믿음이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정금같이 나오는 모습을 바라며 새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이유는 마음과 마음이 순수하게 보여지고, 진실이 진심으로 전달되었을 때 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 날 모임에서는 내 마음에서 하나님 심정으로 건너갈 수 있는 조약돌 하나 놓고 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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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참으로 따뜻한 모임 이었습니다...좋은 목장 잘 섬겨주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