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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Apr 08.2012 "먼저 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삶은.....
    제자반 2강을 마쳤다. 지난 주 처럼 누구든지 먼저 글을 올리시면, 답글이나 올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기다렸다. .................  모두들 이심전심 이신 모양이다.   어느 순간 그 누군가가 이번에는 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마태복음 6장33절 "먼저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신 말씀을  너무 깊게 묵상한 탓일까?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 또한 "먼저"를 말씀하신다. 내 개인적인 삶에서는 주님의 뜻을 "먼저" 이웃과의 삶에서는 내가 "먼저"하는 하라시는 말씀으로 받고 주신 마음대로 단순하게 순종하기로 했다.   위대한 전도자였던 바울조차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요, 나의 죄인중 괴수다" 라는 고백을 한 것은 우리 중 누구도 주님의 은혜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다. 곤고한 자, 죄인의 괴수 중에서도 괴수--- 그러나 그럼에도 사랑해주시며 용납해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등에 업고 감히 오늘 하루도 "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 삶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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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1
    류호정Apr 08.2012 흰 개 키우는데 돈도 안든다...
      예전에 목사님의 설교 중에 나온 예화를 종종 떠올리며 나를 단련시킨다...   내용을 요약하면, 흰 개와 검은 개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하고 질문하는 꼬마에게 그 동네 어른이 대답해 주시길... "먹이를 많이 먹이는 개가 이긴단다" 라고 하는 예화이다.    내 안에서 흰개와 검은개가 싸울 때, 조금만 긴장을 풀고 있으면 검은개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때 마다 화들짝 놀라 곧 바로 정신을 차리고, 부랴부랴 하나님의 좋아하는 먹이들을 찾아 힘을 잃어 가고 있는 흰 개에게 먹이곤 한다. "사랑", "용서", "이해", "오래참음", "기쁨", "감사", "화해", 등... 많이 먹였는데 돈도 안든다.   내안에 흰 개가 무럭무러 자라 새끼치고 번성하면, 내 안에도 하나님이 거하고 싶은 하나님 나라가 만들어지겠지... 라는 야무진 상상을 해본다.         디사이플 반 2째 주 공부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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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0
    Jeeyoung KimApr 08.2012 강아지 성도, 고양이 신자
    얼마전 어느 선교사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책의 제목이다. 어떤 책인지 내용을 대략 알고 싶어 뒷표지를 보았더니 이렇게 써있다.  '강아지 성도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나를 귀여워해주고,  먹여주며, 보살펴주고, 사랑해주는 것을 보니 당신은 하나님이 분명해요".   반면 고양이 신자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나를 귀여워해주고, 먹여주며, 보살펴 주고, 사랑해 주는 것을 보니 내가 하나님인 것이 분명하군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조차도 '나를 위한 축복'으로 제한하여 정의하고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만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구원이 단순히 내가 지옥에 가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롬 15:9)' 는 말씀처럼 복음을 흘려 보내는 것임을 잊고 산다면 나는 고양이 신자다.  또, 이 책에서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이 우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 때문이라는 것을 아주 재미 있는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이 세상을 만드셨다면, 우리가 지구 표면의 4분의 3 위에는 존재할 수 없게 만드신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된다.  물속에 있는 것들은 또 어떤가? 그것들 역시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다....만일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한 것이라면 왜 강아지는 들을 수 있는데 우리 귀로는 듣지 못하는 소리가 있겠는가? 왜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은하계가 존재하는 것일까?  왜 우리 몸은 늙어 가는가? 왜 하나님은 우리가 삶을 시작하고, 중년에 인생의 황금기에 도달하게 하신 후, 노년을 맞아 몸과 마음이 늙어갈 때 다른 사람들을 전적으로 의지하도록 만드신 것일까? ...(중략) 사실 이미 성경에서는 '...만물이 다 그(예수)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 1:16)라고 명확하게 말씀해주고 있는데도 우리의 자기 중심성이 얼마나 고질적인지 우리는 거꾸로 예수가 우리를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착각할 때가 있지 않은가?  또 '절반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고양이 신앙에 빠져 있다는 것을 무척 공감되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면 미국은 근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하나님께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주님, 우리는 당신을 우리 정부 안으로 끌어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교회와 국가를 분리시켰거든요. *주님, 우리는 당신이 학교 안에 개입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학교 안에서는 어떤 아이도 기도를 할 수 없습니다. *주님, 우리는 당신이 우리의 자궁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생명에 대한 당신의 정의는 우리의 생각과 너무 다릅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낙태를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를 갖고 있거든요. *그리고 주님, 우리는 음란물을 인쇄하여 전 세계에 퍼뜨리고 주님의 말씀에 대적하는 생활방식을 조장하는 TV 프로그램도 함께 퍼뜨릴 예정입니다. 우리에게는 언론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사랑의 주님. 테러리스트들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제발 저희에게 복을 주시고 저희를 보호해주세요... 참 씁쓸한 기도 내용이다.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은 구하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법은 애써 무시하려하는 고양이 신자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강아지 성도의 모습을 닮아 있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 고양이 신자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정말 소망해보게 된다.  나의 어젠다가 아니라 주인의 어젠다로 사는 충성된 강아지의 모습, 그것을 회복해 가는 나의 나머지 절반의 삶(80까지 산다고 가정 ^^하면...)이 될 수 있기를.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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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9
    오정아Apr 06.2012 강대상꽃꽂이(4/1/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이번주엔 종려주일(Palm Sunday)로 예수님이 공생애의 한주간을 남기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을 기념하기위해 지키는 부활절 전주이며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를 베어 펴면서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요.12;13) 하며 환호성을 울리던 사실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종려나무는 그리스도의 승리와 악마를 대적하는 상징물로 축복의 나무라 합니다. 종려주일을 맞이하여 올려드린 이번주 헌화는 이영희자매님 작품입니다. 다년간 쌓아오신 경험의 선생님답게 대담하고 웅장한 작품임을 단번에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며  주님이 오실날을 기대하며 경건함과 기도로 준비하시는 한주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수고하신 손길과 봉헌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모든 영광은 주님께 있슴을 고백합니다.   소재 : 마른가지(버들), 종려나무가지, 장미, Anthurium, Heliconia, Snapdragon, Pro-Safari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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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8
    이진원Apr 06.2012 똑바로 보고 싶어요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십수년 전에 몇 명 모이지 않은 이민교회에서 어느 한 선교사님이 기타 치시면서 부르신 복음송가 제목이다. 이 복음송가는 그 때 처음 듣고는 공식적인 예배시간이나 찬양시간에 다시 듣지 못한 곡이다. 하지만 그 때 그 선교사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지 그 때 부르시던 모습과 가사가 지금도 선명하다.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온전한 눈짓으로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곁눈질 하긴 싫어요      똑바로 걷고 싶어요 주님 온전한 몸짓으로      똑바로 걷고 싶어요 주님 기우뚱 하긴 싫어요          하지만 내 모습은 온전치 않아      세상이 보는 눈은 마치 날 죄인처럼 멀리 하며 외면을 하네요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하여 어디에 쓰시려고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셨나요      당신께 드릴 것은 사모하는 이 마음뿐      이 생명도 달라시면 십자가에 놓겠으니     허울뿐인 육신 속에 참 빛을 심게 하시고      가식뿐인 세상 속에 밀알로 썩게 하소서 이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나의 마음을 휘저으며 어제 새벽기도회 때 묵상했던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과 오늘 새벽에 묵상한 죄인된 우리를 위해, 온전치 못한 초라한 모습의 나를 위해 그 죄를 대신 지시고 죄와는 함께 하실 수 없으신 하나님 아버지와의 단절로 인한  십자가에서의 고통과 외로움을 견디시는 주님의 모습이 나의 마음을 참으로  복잡하게 한다. 나의 언어표현력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감정... 당신께 드릴 것은 사모하는 마음뿐이라는 고백, 그리고 이 생명도 달라시면 십자자에 놓고 썩어 없어지는 밀알이 되겠다고 하시던 그 선교사님의 모습이 바로 예수님 제자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올해 고난주간을 보내며 부활절을 맞으면서는 복된 소식을 들고 세상을 정복하는 복음 전도자들(비단 선교사님들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을  그 빛을 마음에 품고 그 사랑과 빛을 드러내는 자들)을 생각하며 지내는 특별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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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7
    전 순미Apr 05.2012 샘물목장 산행
    지난 주일 샘물 목장 가족 몇 분이 가벼운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Rancho San Antonio Trail을 다녀 왔는데요, 약 2시간 정도의 하이킹이었고, 기분 좋고 상쾌한 하이킹이었습니다. 정상에서  Bay View를 바라보며 오늘 말씀 중 가장 은혜받은 부분에 대해 서로 나눈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부실한 목자 건강 챙겨줘야해서 목원들이 가줬다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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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6
    Jeeyoung KimApr 04.2012 중국 대사관 가실 분
    제 차가 밴인데 운전하는 저까지 4명의 자매들이 4/10, 화요일에 탈북자북송반대기도회(중국대사관 앞)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2석 정도 여유가 더 있으니, 조인하실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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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5
    혜진Apr 03.2012 Upcoming Event!! 4월 부터 실시!
    새누리 CM 학부모님, Sharon 전도사님이 계획하고 계신 몇가지 계획들 입니다. 전도사님 계획 데로 잘 진행되도록 협조와 이해 부탁드립니다. 요즘 CM 아이들 너무 잘 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책을 통해 알아는 것이 너무나들 신나 보입니다. 먼저 저의 목표는 1. CM 아이들 모두가 매일 마다 성경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1학년에서 5학년 주일학교 반에서 일요일 마다 각자의 성경을 가지고 오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일요일날 꼭 성경을 가지고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습관을 마련해 주세요. 2. 유아반~5학년 모든 CM 아이들 아이들이 모두 성경책을 각자 가지고 읽고, 또 주일에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또 이를 위해 성경책을 팔고 있습니다.(이것은 기금모음 행사도 아니며, 기부금 행사도 아닙니다.) 토들러(유아)들을 위한 그림 성경책도 있으니($12) 꼭 아이들에게 성경책을 갖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저도 제 딸에게 이 그림 성경책을 사용해서 읽어주며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도록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용($15)-Adventure Bible 5학년용($10)- 유스로 올라갈 아이들이 미리 성경책을 사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된 가격으로 되어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성경책판매는 절대로 기금마련이나 기부금 마련이 아닙니다. 매주 일요일 예배후 점심시간에 Pastor Park 께서 판매를 도와 주실 것입니다. 성경책을 읽게 해 줄 수 있는 환경을 자녀들 에게 주고자 함입니다. 3. 이번주 부활절 주일 4월15일 3학년~5학년 주일 예배 시간 동안에 노래발표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Nathan 선생님(body worship으로 새로 부임하신 유아반 선생님)이 이끌어주십니다. 꼭 11시30분이전에 오셔서 아이들 준비 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발표예상은 11:45정도 될것입니다. 늦지 않게 와 주세요. 아이들의 Special Song 뒤에는 Pastor Raymond 께서 짧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목사님 말씀 후에 아이들은 스테이지에서 내려오고, 부모님들이 각자의 아이들의 위치를 파악하셨다가 꼭 데려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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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4
    송지연Apr 02.2012 유스 멕시코 단기 선교
    새누리 청소년팀 여름 단기선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장소 : Rosarito, Mexico * 기간 : 7/8 (주일, 예배 마친 후) ~ 7/14 (토요일) * 비용 : 일인당 $375 * 훈련 : 자세한 훈련 일정은 추후 알려드립니다. * 선교지에서 하게 될 일들 : 1) VBS     2) Sports Ministry    3) 고아원 사역 * 교통편 : 자동차      (운전 봉사자 분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정 마감일은 이번 주일(부활절 주일), 4/8/12 입니다.  자녀들을 보내기 원하시는 분들은 이번 주일까지 꼭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Jamie 전도사님께 연락해 주세요.(plowstraight@gmail.com  or  408-655-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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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3
    오정아Apr 02.2012 강대상꽃꽂이(3/25/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어느자매님 작품인지 알아맞춰 보세요. 그선생님의 그제자입니다. 너무도 아름답지요. 꽃을 다루시는 솜씨며 ,꽃의 구도와 색깔 배합까지 이젠  가르치셔도 될 정도같아요. 봄이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버들강아지의 부드러움을 칼라릴리와 아이리스의 당당한 자태와 잘 배합시켜 백배더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기도하시며 꽃을 고르고 다듬으며 주님께 올려드리는 정성과 마음을 주님은 기뻐받으셨으리라 믿어요. 한주간도 목사님께서 주신 생명의 말씀 즉, 예수님만으로만  꽉꽉 채우시고   세상과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며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만이 소망임을 보이며 승리하시는 새누리 공동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수고하신 손길과 봉헌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 백합, Calla Lily, Bells of ireland. iris,버들강아지. 이번주 꽃꽂이를 누가하셨나 맞추시는 분께는  스타벅스 gift card 가 준비되겠습니다. 단 꽃꽂이하신분과 그의 측근제외. 5명 제한입니다. 선착순. 검증 까다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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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2
    sabbyApr 01.2012 싹트네~*싹터요~*
    화창한 봄빛... 아침햇살 정말 좋다... 2월 초쯤던가 날씨가 봄날처럼 따~뜻한 주가 있었다. 12시면 집에 오는 우리 kinder 서준이, 점심 먹고 몸이 이 근질~ 근질~ 피아노 연습 하나 하나 싶더니...부엌 서랍장을 뒤적 뒤적 열었다 닫았다 한다. 그리고 꺼낸 ziploc백을 쑤~욱 내밀며 " 엄마, 나 이거 planting해도 되요?" 한다. 유심히 보니 작년인가 그전해인가 뒷 마당 텃밭에 우리도 planting 해보자며 사서, 시도하고 실패하고 한두번 그러고는 남은 씨앗을 넣어 두었던것 같다. 뒷마당 텃밭은 자리가 아주 별로다. 바로옆에 집을 덮을 많한 커다란 oak tree 가 햇빛을 거의 다가려 항상 그늘 지고 그렇다... 전 주인 과연 여기에 무엇을 했을까??? 보고 먹는 모든 식물들 제때 물주는게 다~라는 거 말고 암것도 모르는 초짜가 하는 궁금증 이다.  그리고 그날 우리 서준이 장난감 샆으로 보시락~ 보시락 한참 뒷마당서 놀더니 그새 씨를 뿌렸단다. 스타벅스 나무 스틱에 종이 푯말을 만들고 " 강낭콩" 이라 꼿아 두었다. 근데 몇일전 울 아들 " 엄마, 엄마 콩나왔어요!!!" 황급히 날 부른다. 텃밭에 나가보니 아주 ~작은 새싹들이 여기 저기에 고개를 들었다. 여기저기 흩뿌려 심었던가 보다...올겨울 유난시 가문듯해 돌밭같이 굳어진 듯한 땅속에서...잡초들이 진치고 있는 그곳에서... 간간이 내린 이른  봄비 덕인지...그게 참~ 작은 싹이 나오긴~ 나왔다... 보고 있자니 정말 신기하고, 짠~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별다른 손길하나 없이... 어찌혼자 대견히 그땅을 뚷고 살아 남았을까... 이척박하고.. 가뭄끝 마른땅 같은 이세상에 흩뿌려진 우리들... 가물고 마른땅 깊~은곳에서 "생명의 물줄기"를 찾고, 수년의 비 바람 불던날... 폭풍우 치던 날들... 다 견디고, 참아내며 묵묵히 늘어뜨린 가지들 틈새에 실오라기 같은" 빛 줄기"가 이 어두운 세상을 환히 비추는 "생명의 싹" 틔우게 하나 보다... 은혜로만... 오직 그분의 은혜로만... "하나님 나라"를 품고 자라나는 주.바.라.기.를 소망하며... 서준이랑 함께 " 싹트네~싹터요~ 내마음에 사랑이~~~" 신나게 찬양하며 잡초들을 걷어낸다. 힘! 좋~은 우리 지서, 어디서 뽑아 왔는지 스프링쿨러 해드 손에 꼬~옥 쥐고, 궁댕이 실룩~실록, 덩실~ 덩실~  따라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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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eyoung KimMar 31.2012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더치 쉬츠 목사님의 '당신의 심장을 다시 고동치게 하라'에서 발췌했습니다. 함께 은혜와 감동을 나누기 원합니다.   ....다음은 리틀 애니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글을 읽으면,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는 절망의 장소가 결국은 미래를 위한 도구를 제공해 주는 장소라는 사실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지체아들과 정서장애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한 재활원에 리틀 애니라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곳 직원들이 어떻게든 그녀를 회복시켜 보려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 보았지만, 그녀는 끝끝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재활원측은 그녀는 더 이상 가망 없다고 결론 내리고 지하실에 있는 작은 방에 그녀를 가두어 버렸다.   그런데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점심시간만 되면, 리틀 애니가 있는 방 앞에 가 거기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애니에게 책도 읽어주고, 하나님께 그녀를 침묵의 감옥에서 꺼내 달라고 기도도 하곤 했다. 그러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랜 시간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는 여전히 무반응이었다. 한참이 지난 어느 날, 드디어 애니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 후, 애니는 재활원에서 나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해도 좋다는 판정을 받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그러나 애니는 바깥 세상으로 나가기보다는 재활원에 남아 다른 환자들을 돌보고 싶어했다.   그로부터 50년 후,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저 유명한 헬렌 켈러가 어떻게 해서 그 많은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냐는 질문을 받게 되었다. 그러자 그녀는 "이게 다 앤 설리번 선생님 덕택이예요. 설리번 선생님이 없었다면, 전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도저히 구제할 길이 없어 보이던, 장님에다 귀머거리인 헬렌 켈러를 끝까지 사랑하고 믿어 주었던 앤 설리번은 바로 그 재활원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던 리틀 애니였다.   재활원에서 애니가 한 경험들은 헬렌 켈러라는 눈 멀고 귀먹은 소녀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그녀를 준비시켜 주는 역할을 했다. 당신이 상하고 깨어진 장소를 지나는 동안, 하나님이 당신 손에 무엇을 쥐어 주셨는지 자세히 살펴보라....(중략) 따돌림 당해 본 적이 있는가? 사단은 당신이 고통에 짓눌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 당신을 왕따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같은 경험조차도 당신에게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심어 주기 위한 계기로 사용하고자 하신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본 적 있는가? 사단은 당신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당신에게서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 갔는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같은 경험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들을 치유하는 자로 당신을 사용하고자 하신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계획과 사단의 계획이 공존한다. 그런데 사단의 악에 대한 하나님의 구속하시는 계획이 밝히 드러나는 것은 우리가 고통과 절망과 낙망을 완전히 다 거치고 나왔을 때이다...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 같을 때, 하나님이 떠나 버리신 것 같을 때, 그 때가 바로 보이지 않는 것을 붙드는 믿음이 필요한 때이겠지요. 아픔 중에 계신 형제/자매님들을 생각하며 나누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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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bbyMar 30.2012 아빠의 주보...
    "딸은 아빠를 닮아야 잘산다." 한국 사람이라면 흔히 하는 이야기다.  출처가 어딘지 알수는 없지만... 여기서 "잘산다~" 의 기준을 어디에 주느냐가 물론 더욱 중요 하다고 본다.  어릴적부터 " 어머, 아빠랑 붕어빵이네.." 라는 말을 붕어빵이 먼지도 모르던 나이적 부터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겉모습 뿐아니라 성격도 아빠를 많이 닮았다.  물론 내가 인정하기 싫은 부분까지도...그래서인지 아빠와 난 아주 많이 친했다.  아빠도 나도 서로 아주 많이 많이 좋아했다.  아빠는 당신을 닮은 분신이 눈에 넣어도 안아프셨을 테고, 나는 아빠랑은 말이 통해서 좋았다. 국민 학교때 아이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헬렌 켈러, 이순신장군" 써서 낼때 나는 "우리 아빠" 써서 내곤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결혼도 하고 아이를 둘이나 둔 지금은 아빠를 향한 나의 팬 마인드가 예전 같지 않음을 인정한다.  그래서 딸은 나이먹으면 엄마의 친구가 된다고들 하나보다... 그리고 한가지 너무도 다른것이 있다면 나는 하나님을 내 구주로 영접한자요, 아빠는 아직 아니라는것... 결혼후 일년에 한 두 어번씩 우리 부모님은 미국을 방문하신다.  그리고 방문하실때마다 우리아빠는 항상 주일 성수 하신다. 한국에선 주일에 골프나 산에 가시는 길에 엄마를 교회모셔다 주시는 기사로 계신다.  그런데 미국에 오시면 주일에 온가족 모두 교회에 함께 가신다.  우리 믿음 좋은 막내동생이 어릴적(나는 일찍 유학 나와 있어 몰랐을때) 아빠가 주일에 골프가시는 날이면 운동 가방에 "말씀 적은 쪽지"를 넣어 두고 기도 하곤 했단다...그때문일것이다...20여년이 지난 지금 어느이유에서건 우리아빠가 주일을 지키시니...일년에 한두달정도로라도... 우리 아빠는 책을 엄청 좋아 하신다.  내가 어릴적 그린 아빠 그림은 항상 안경쓰시고 서재의 초록색의자에 않아 책보시는 모습...그리고 미국에 오실때마다 책을 선물해 주신다.  아빠는 요즈음 역사책을 유독 많이 좋아 하신다. 이번에 주신 책은 앙드레 모어 저자의"미국사"라는 책이다. 작년 이었던가 같은 저자의 프랑스사 라는 책도 주셨다.  책을 건네시며 " 미국사를 읽으면서, 프랑스사 그리고 한국 역사를 같은 시기에 놓고 비교하면서 봐라. 굉장히 흥미 진진해. 미국에 메이플라워호가 내릴때 유럽은 어땠으며 그당시 한국은 어느 정세 이었나...처럼 말야. 왜 미국인들이 풋볼이 열광하는지 미국의 땅개척역사서 부터 라 본다...등등" 그럼 난 "아빠 성경도 역사 책이에요..." 하고 짧게 말을 닫는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리빙룸 어두침침한 탁자에 앉으셔서 책을 보신다. 그리고 좋아 하시는 골프치시고 오신날이면 공이 잘안보여 오늘은 bill한테 졌다며...핑계도 데시고... 그리고 한국으로 가신지 한달여가 넘짓된다.  게스트룸이 게스트가 안계시면 거의 아이들의 놀이방이된다. 한쪽에 있는 선반위에 우리 교회 주보가 3,4장이 얌전히 놓여 있는것이 보인다.  내려서 보니 말씀난에 빼곡히 써놓으신 주일 설교 노트다. 아빠의 글씨다. 기독교 사임방중에 옥한음 목사님을 존경하신다는 우리 아빠 손목사님 설교를진진하게 메모하셨다.  그럼 잘 챙겨 가시지...나를 위해 남겨 두셨나보다... 그리고 몇일후 한국에서 전화가 왔다. 아빠가 백내장, 녹내장이 걸리셨단다.  Bill이 출장차 한국서 뵜는데 많이 우울해 하셨단다.  녹내장이 뭔가 인터넷을 보니,시력을 잃을수도 있는 병...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져 왔다...물론 그렇게는 안되시겠지...하며 눈물이 흐르는데 멈출수가 없다.... 우리 아빠도 병에 걸리시네 부터...가장 내 가슴을 덜컹케 하는 것은 그럼 예수님 영접은...성경책을 어떻게 봐...아프실텐데 힘드시겠다...아주 많이...눈물이 멈춘다... 그리고 기도 한다... "아버지, 아빠의 주보에 빼곡히 적힌 말씀, 울 아빠 영혼 한곳에서 싹나고 자라나 흐려지는 시야뒤에 영원한 것을 볼수 있는 영안으로 채우시고 , 내 맘에 흐르는 영혼 구원의 눈물이 주님 옥림이 담겨 하루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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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근숙Mar 29.2012 꼭 보세요
    꼭 보세요. 잠시동안이나마 눈이 맑아집니다. http://player.vimeo.com/video/27920977?title=0&%3bbyline=0&%3b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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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윤기Mar 29.2012 보이는 게 다가 아닌 세상
    얼마전 한국 TV에서 꼬막이라 불리우는 조개를 갯벌에서 캐어 살아가는 할머니의 다큐멘타리를 보았습니다. 땟목같이 길게 생긴 꼬막채취 배를 타고 썰물때에 맞추어 몇십명이 섬근처로 나갑니다.  배가 도착할즈음에는 썰물로 갯벌이 좍- 들어납니다. 꼬막채취 인부들은 자기의 생업기구를 들고 바닷물이 촐랑이는 갯벌로 각자  뛰어내려 흩어져 작업에 들어갑니다. snow board 같이 생긴 - 아니 널빤지 조각이라 더 맞을 -  썰매인대, 여기에  무릎하나는 대고, 다른 발로는 갯벌진흑을 차고 밀면서 쟁기를 끌어당깁니다. 15미터 정도 끌고가면, 흑속에서 꼬막이 수십개 박혀나옵니다. 이걸 다라에 담는 일을 계속하면 다라가 이윽고 차고, 다 찬 다라는 근처선박으로 가져가서 쏟아넣습니다. 그리곤 이일을 반복하는 것이지요. 작업이 끝나는 것은 밀물이 시작되는 4시간후. 그런데 아주 놀라운 것은 이 할머니가 83세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꼬막채취는 내가 보기에 적어도 4천 칼로리의 열량을 소비하는 4시간의 격심한 운동인데, 이 할머니는 끄덕없이 수십년을 해오셨답니다. 것보기에는 가난한 어촌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시는 삶이지만... 건강과 튼튼한 몸이 자동으로 주워지는,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풍경속에서 맑은 바다공기 마시며 갈매기 노래들으며 일하는 최고의 직업이었습니다. 이 할머니는 고급 gym 에서 아주 비싼 헬쓰를 개인 트레이너를 두고 workout 하시는 어느 할머니보다 건강하셨습니다.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록펠러가 자기 운전수에게 그랬다쟎습니까 - "너의 위를 나에게 반만 줄 수있다면 내 재산의 반을 주겠다"고... 예전 목사님의 설교예화가 생각납니다.  (여기)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란 것이... 저도 반세기 넘게 살아왔는데 참 지금 생각해 보면 소시적에는  아이러니한 축복속에 살았습니다. 그때는 대부분이 가난히 살았지요. 먹을 것도 귀하고... 국민학교 다닐때 (60년대 지요) 교과서에는 버터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좋다, 피곤할 때는 설탕물을 진하게 타서 마셔라 (이것은 정말입니다. 시험문제로도 나왔음!)  라고 가르쳤습니다. 지금의 상식으로는 완전 고혈압, 콜레스트롤, 당뇨 걸리라는 위험한 가르침이었지요. 그러나, 그리 하고 싶어도 못했습니다. 고기라고는 가끔 한 근정도 (600 g)  정육점에서 신문지에 싸주는 것을 사서 선물용 사서 주던 시절이니까요. 대부분은 꽁보리 잡곡밥에 콩나물과 두부, 그리고 김치와 푸성귀가 주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건강식이라 요즘은 부릅니다. 당시 부자는 비건강식을 먹었고, 가난한 대중은 건강식을 주식으로 먹었습니다. 이것이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세상이라는, 하나님의 유머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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