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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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90회 작성일 11-11-1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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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에 오늘같이 평강을 느껴본 날도 드물것이다.
기쁨과는 다른 아주 평안하면서 잔잔하게 밀려오는 내 마음속의 평정이다.
그와 함께 오늘 하루의 모든 일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속에서도,
조용하고 연하면서도 마음의 평강이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수요일 기노스코반을 시작하면서 목사님께서 지난주 복습으로 강조하신 말씀이 “거하라” 이었다. 예수님안에 거하라. 무엇을 이루려고 하지말고 거하라.
그날 저녁부터 계속해서 거함을 묵상하였다. 그냥 예수님을 생각했다.
내가 예수님안에, 예수님이 내안에 거하시면…
예수님께서 나를위해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과 희생을 묵상하고 은혜를 체험한적은 많았지만, 예수님 안에 그저 거함을 묵상한적은 없었다. 그런데 무엇이 나를 이렇게 평강케 하는가?
바람이 임으로 불매,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오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모른는것 처럼,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언제 어디서 오시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계심으로 내가 평강을 얻음이니라. 참으로 감사한 하루였다. 내일도 소망을 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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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참으로 좋으네요....김 형제님 처럼 새누리 가족 모두가...예수안에 거함을 묵상하고 거할수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무엇이 나를 평강케 하는가..." "도대체 나의 도움이 어디서 왔을꼬..." 정말 은혜로운 화답인거 같습니다...

양준모님의 댓글
양준모 작성일
저도 그 평강 누려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