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 목장 모임 (3/2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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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53회 작성일 12-03-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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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토) 로고스 목장 모임에는 새 가족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새 가족이 첫 방문을 하기로 된 날.
혹.. 오지 않으면 어쩔까.. 와서 좋아야 할 텐데.. 설레임 반 우려 반..
우리가 품고 있는 이 좋은 것을 어떻게 알리고 전해 줄 수 있을까..
하지만, 괜한 고민이었다 싶었습니다.
주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한 우리들은
자연스레 내 몸에 배어 있는, 새 가족을 돌보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이미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였습니다.
어찌 그리 우리 자매들과 형제들이 따듯하고 사랑스러운지요.. ^^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아내와 자녀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여호수와 23장의 유언처럼 정연한 말은 아닐 지라도 구비구비 인생길을 함께 살아 와 준 반려자에게
"너 때문에 내가 살았다" "부탁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는 짧은 말이지만,
내 맘을 다~ 담은 한 마디 일 것입니다.
그리고 invisible 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 이 모~든 것을 있게 해 주신 은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내 삶이 되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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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사진에서 묻어나는 따뜻함과 진지함.....참 아름답고 감사드립니다..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항상 로고스 목장의 목장 소식과 사진을 보노라면
목자님의 목원들에 대한 애정과 가족 같은 관계성, 유대감 같은 것이 담뿍 느껴집니다.
교자상 주위로 둘러 앉은 로고스 목장의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유지숙님의 댓글
유지숙 작성일
감사해요~ 로고스 목장 모임을 훈훈~하게 봐 주셔서요. ^^
저희 목장이 돈독함에 머물러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기를 바라지요.
오늘 설교 말씀 처럼 <예수보이>로!
< 예수 십자가>를 내 심장 한복판에 새기고 세상에 우! 뚝! 서는 형제자매들이 되는 것을 보는 것이 자체 소망입니다.
새로 오실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 해 주시와요~

양준모님의 댓글
양준모 작성일
이런 은혜로운 글에 이런 댓글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뒷마당에 탁구대가? 탁구대회를 맞이하여 혹시 맹연습을?

유지숙님의 댓글
유지숙 작성일
하하.. 대단한 관찰력이시네요. 날카로운 매의 눈을 가지셨습니다. 올 초 하나님께서 기도응답으로 주신 거구요.
내년 새누리 탁구대회를 노리는 꿈나무들이 저희 집과 목장에 자라고 있습니다. ^^

somang님의 댓글
somang 작성일
그날 방문하신 형제자매님, 처음에는 조금 쑥스러워하셨지만 이내 진솔한 마음과 삶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좋은 "기"가 있는 곳에 머무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을때, 저희 모두 하나님께서 이분들의 마음을 만지고 계심을 동감했지요. 머지않아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날은 특별히 따뜻함과 끈끈한 가족애와 웃음이 차고넘친 시간이었어요.
넉넉함과 풍성한 사랑으로 목원 한사람 한사람을 챙겨주시고 이웃 돌아보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우리 목자님들...
저희 목원들은 - 아이들까지도 - 언제나 재미와 은혜가 넘치는 목장모임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