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섬김, 에바다 목장 식구들의 추수감사절 모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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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59회 작성일 11-11-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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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날 여행가지 않고 동네를 지키신 여러 목장식구들 중 형편이 되시는 몇가정과 함께
조용히 디너모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미 모두들 교회에서 진한 터키맛을 본 식구들이라
이번 저녁메뉴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로 하자는 의견에 색다른 메뉴로 Thanksgiving 디너를 준비했는데요.
사브리나 자매님의 프라임 립과 메쉬 포테이토,
사라 자매님의 Lamb 스테이크와 살라드, 그리고 티라무스~
소라 자매님의 단팥호박죽,
은정 자매님의 귤박스 (그렇게 많고 맛있는 귤 박스는 미국와서 첨인듯^^)
그리고 저희가 준비한 랍스터 요리 ~ (집에서 저렴하게 고급요리를 손쉽게 대접할 수 있는 방법!!!
필요하신 분들은 알려드릴께요. ^^)
정말 같은 값에 알차고 맛있는 별미로 외롭지 않게 추수감사절 디너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즐겁고...
어른들도 즐거운...
.
특히 이날은 장소라 자매님 남편이신 정정만 형제님께서 방문 중이신지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이날도 정정만 형제님의 파란만장한 출장과 삶 얘기속에서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역사하심을 (형제님은
모르시겠지만) 저희는 느낄 수 있어서 참 은혜로왔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하는 형제 자매님들 덕분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나누나 보니 새벽 1시 반이나 되어서 헤어졌는데요. 감사와 기쁨으로 허락하신
추수감사절 저녁식사... 많은 목장 식구들이 자리를 비우게 된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이도 저도 못하고
쓸쓸히 보내게 되나보다 했던 염려를 무색하게 만드시는 듯 역시 기쁨과 감사로 풍성한 자리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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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dmin님의 댓글
admin 작성일
Sunset Magazine 에 나오는 사진같습니다!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류자매님 목장의 목원들이 부럽습니다 ㅎㅎ
이날 분위기에 맞는 음악 한곡조 꽝!

양준모님의 댓글
양준모 작성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류성욱형제님과 류호정자매님 감사합니다.

유지숙님의 댓글
유지숙 작성일
아.. 저도 부럽네요. 바로 뒷집인데. 요세미티의 가을에 감동한 것과 같은 감탄이 요리를 보니.. 절로 나오네요 ^^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아고... 그러잖아도 바로 이웃인 지숙자매님 가정도 당근 초대하려고 했는데, 로고스 목장이 그날 모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목원들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이 챙기시는 지숙자매님인걸 잘 아는지라... 즐거운 시간을 갖았을 거라 생각하며 저희도 그곳에서 부터 흘러오는 사랑에 젖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당. ^^ 언제 한번 또 초원 모임으로 잡아보지요~~~ ^^ 양준모 형제님 가정과 오랜만에 함께 했더니 넘 좋았어요.~
아 그리고 백형제님~
이미지 고르시는 데 뛰어난 감각을 갖고 계신 줄 알았는데... 음악 고르는데도... 정말 숨겨진 감감과 재능에 놀랍니다.

유지숙님의 댓글
유지숙 작성일
감사해요. 음식사진이 늘.. 멋지고 맛있어 보여서.. 군침만 흘리다가 초대 이야기를 꺼낸건데.. ^^
실은 그날 저희는 요세미티에 갔었네요. 말만 들어도.. 감사... & 감사...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아... 요세미티요라고라고라요... 그렇다면 곧 서 형제님의 따끈따끈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건감요?%!!! 전 아직 요세미티를 한번도 못가봤는데...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