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mmage Sale 에서 찾은 추억의 뽀~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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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81회 작성일 11-11-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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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열렸던 Rummage Sale에서 제 눈에 확 들어온 요거... 한참 만에 뽑기 만드는 도구란걸 알았어요
오늘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애들한테 알아듣지도 못하는 옛날 얘기를 해 가면서요..^^
근데...
요렇게 타 버리더군요...ㅠㅠ 내가 뽑기 만들기 선수라고 큰소리 쳤는데...
옆에서 보다 못한 남편이 저리 비켜보라면서 직접 국자를 들었습니다...
제법 비슷하게 되었는데... 뚝! 부러집니다... 이러면 꽁짜로 하나 더 못받는데...
이번에는 달라 붙고....
쉽지 않습니다... ;;
그래도 머슈멜로 크랙커 라면서 부모님의 추억을 신기하고 재미나게 듣고 맛보는 아이들...
Rummage Sale 덕에, 오랜만에 추억 속으로 잠시 아이들과 여행 다녀왔답니다~ ^ ^
해보고 싶으신 분들-, 언제든지 빌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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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윤희님의 댓글
최윤희 작성일
저 임대순위 1번입니다.
약 **년전 10원이었을때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불량식품이라 엄마몰래먹어서 그랬는지 가나초코렛보다 더 맛있었다는....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사진을 보니 타임 머신을 타고 호랑이 담배 피던 추억의 그 시절로 돌아 간 것 같습니다.
학교 앞 골목길이나 아님 교문 앞에 쓰러져가는 사과 괘짝과 허술한 천막안에 아이들이 연탄불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뽑기를 하곤헸었는데... 저도 그중 하나였었지요.
지금의 잣대로 보면 백설탕과 소다로 만들어진 불량식품. 게다가 연탄 가스와 화상의 위험까지 있는..
세월을 거슬러 각종 먹거리에 입맛이 고급스러워진 우리 세대들이지만
사진을 보고 입안에선 아직도 그 달달했던 설탕과 달고나의 맛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잊어져가는 기억 저~편 의 추억을 생각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아니 이런 귀한 유물을 Rummage Sale에서... 그것도 종합세트로... 역시, 일찍 일어나는 벌래는 안됬지만 일찍 일어나는 새가 유리하긴 합니다. 그리고 유물을 알아보고 픽업한 송사모님의 안목도 한몫하셨네요. 그래서...
이 귀한 잼 난것을 이번 할렐루야 나이트 때 아이들에게 서비스 해 주면 어떨까요? 그때 그시절을 그대로 재현하듯이 친교실 앞마당에 파라솔 하나 같다놓고 <쭈구리> 자세로 기다리면 아이들이 오고 가다 한번씩 해 볼 수 있게요...

j_calling님의 댓글
j_calling 작성일
역시 호정 자매님은 아이디어의 여왕님이세요.
쉬~~ㅅ근데 그거 아세요. 말 꺼낸 분이 해야 되는거...ㅎㅎㅎ
제가 그래도 어제 연습해 봤으니까 옆에서 도울수 있습니다. ㅎㅎㅎ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머슈멜로 크랙커..." 간판 올라갑니다. 그날...
작은 영혼 하나라도 주님안에서 감동시킬 수 있다면... 순종해야지요. (물론 행사전체를 인솔하시는 샤론 전도사님이 좋다시면요)
번쩍거리는 장비있겠다, 우산펴고 숯불놓고 잼나게 쭈구리하면,
j_calling 이하 아짐씨들이 만들고,
송사모님 이하 줌마들이 손님몰이하고... 하면
그 자체가 "커스튬" 결정체가 되겠네요.
아이들이 몰릴것을 염려해서...
그날 순서 순서에 따라 선생님말 젤로 잘 듣는 아이들 순서대로 뽀끼 할 수 있다고 하지요. CM의 양준모 형제님 괘안켔지요? 그리고 송사모님 - 뽀끼 레시피 알려주세요.

김미리님의 댓글
김미리 작성일
근데 송사모님, 베킹소다는 넣었남?? 왜 이리 딱딱해보여요?
언제 또뽑기 기구 노는 날 저도 한번 빌려주셔용.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분명히 베킹소다 않넣으신것 같으네요...^^ 그래서 이렇게 딱딱.....^^
알아보긴 제가 먼저 뽑기 알아보았는데....사모님이 잡고 계셔서.....^^ㅎㅎㅎㅎㅎ
교회에서 진짜 한번해요...파라솔 피고....하나에 1불....^^ㅎㅎㅎ

송지연님의 댓글
송지연 작성일
아, 젤 중요한 베이킹소다를 제가 왜 안 넣었겠어요~
소다의 양 맞추는게 영~,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다니까요...
저두 첨엔 자신있게 국자를 들었다가 나중엔 애고애고.... ^^
실력 보여주실 분들은 월요일에 다 모이세요~ ! ^^

김영진님의 댓글
김영진 작성일
저 노르스름한 색깔은 베이킹 소다를 안 넣으면 안 나옵니다 ^^

오정아님의 댓글
오정아 작성일
영진 형제님은 뽑끼세대는 아닌거 같은데 어찌 아시나요?
소다 설탕 다 들어갔는데 안된거 보면 아마도
불이 너무 쎄지 않았나 싶어요.ㅎㅎㅎㅎㅎ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그러게요... 영진형제님 이하 청년부들은 뽀끼에 대한 경험없음은 CM 아이들과 같을텐데... 무늬만 청년인분들 빼고.
암튼 월요일 저녁... 숯불피고 국자들고 기다리겠습니다. 특히 "소다타령" 읊으신분들...왕우산속으로 초대합니다~

김영진님의 댓글
김영진 작성일
후훗. 덤블링하는 곳 옆에서 파는 할아버지의 연탄불 뽑기가 최고지요.
할아버지께서 살짝 누르시면, 제가 지긋이 누르면서 "선수끼리 왜 이러세요" 라고 하면서 말이죠 ㅋㅋㅋㅋ

송지연님의 댓글
송지연 작성일
앗!... 드뎌 판이 벌어졌군요...!!!
난몰라... 이거 진짜 어렵던데...
한마디씩 하신 분들 다 오셔서 책임지셔야 돼요~~
국자는 꼭 가져오시구요~ ^ ^
(난리 나겠습니다... ㅋㅋㅋ)

송지연님의 댓글
송지연 작성일
지난번 드뎌 잘 되었나 싶어서 살짝 건드리는 순간 힘없이 뚝 부러지더군요...
집에서 함 연습 해보세요들~~ ^ ^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송 사모님~ 요 아래 녀석이랑 사모님이 연구중이신 녀석들이랑 비교분석해 보았는데요...
일단 색깔과 두깨가 다르고요. 피부가 곱냐 거치냐로 분석되는데요. 음 그러니까
아래 녀석은 소다화장을 많이 발라 색이 뽀얏고 피부가 고와보이는 한편,
위에 처참하게 두동강이 나서 누워있는 녀석은 소다화장을 바르다 말아서 그런지 (땀)구멍이 많이 보이는데요.
원인은 거기에 있는게 아닐까요...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연구하시는 모든 분들께 보잘것 없지만 소중한 연구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인터넷에서 하나 가져왔습니다. -_-:::

adaya님의 댓글
adaya 작성일
전공을 살려서(?) 찾아 본 이론상으로는 아래 적은 것과 같은데 늘 이론과 실전은 다른 관계로 결과는 어떻게 될런지 모르지만 이 방법을 한 번 시도해 봄이 어떨까요?
1. 어느정도 국자를 달군다
2. 설탕을 적당량 넣는다
3.약, 중간 불로 저어주면서 설탕을 녹인다
4. 카라멜 색깔이 나오면서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5. 완전히 녹은 설탕에 소다를 넣는다.(이때는 불이 필요없다) 연한 브라운색이 나오면 성공한 것이다
6. 만든 것을 부을 판에 슈가 파우더를 뿌려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이 방법이 실패할 수도 있다. 판밑에 아이스팩을 대서 판을 식게 한 후 떼어 내는 방법을 추천한다.)
7. 식기 전에 (10초정도 지난 다음) 살짝 누름판으로 누른다
8. 원하는 모양틀로 찍는다( 모양틀을 올려놓고 누름판으로 살짝 눌러준다)
9. 맛있게 먹는다 추억과 함께..
또하나의 팁: 다음 뽁기를 위해 깨끗한 국자를 만드는 법은 녹은 설탕을 부은 후 국자에 물을 부어 설탕이 녹게 한다.

장근숙님의 댓글
장근숙 작성일
역시나! 류호정 자매님이셨군요. 뽀끼를 할렐루야 나잇 행사로 등극 시킨 분이----
행사 결과를 보니,자매님의 제안이 얼마나 좋았었나를 확인할 수 있네요
이건 다른 주제이지만---주님을 사모하는 자매님의 열심이 옆사람에게도 에너지를 공급하네요
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에고고... 자매님 - 하나님은 참 놀라우십니다. 언제나 당신이 하신일에 사람을 대신 세워주십니다... 그래서 더 몸들바를 몰라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참 신비하십니다. 한사람이 아닌 여러사람을 엵어서 사용하십니다. 원인제공하는 사람, 그림을 그리게 하는 사람, 섬기게 하는 사람, 등... 항상 합심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데... 언제나 동참할 수 있음이 참 기쁘답니다.
그날 노랗게 부풀어 오르는 뽀끼를 보다가 작년 어느 행사에서 있었던 붕어빵 섬김이 자매님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살짝 스쳐갔습니다. 장정하 자매님과 박영미 자매님외 항상 아이들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시는 여러 자매님들을 사용하셔서 따듯함과 즐거움을 맛있는 붕어빵 냄새와 함께 새누리를 가득 체워줬던 흔적들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아, 또 한가지.... 뽀끼 만드는 날 Adaya 자매님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정말 여러가지로 체우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이 놀랍고 또 좋습니다. 그런데요... 겨우 콩하나 섬긴일이 힘들게 수확한 호박을 가리우지 않기만을 함께 기도합니다. 이날 쉐론전도사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의 열정과 수고가 얼마나 크고 감사했던지...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까지도 어린아이처럼 품어주셔서 마음 편히 즐거웠던 거 같습니다.
모든것을 선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을... 그져 찬양합니다. 우리 장자매님도 함께 승주찬입니다!!!! (근데 제가 보낸 쪽지 받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