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상꽃꽂이 (11/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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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19회 작성일 11-11-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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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지난주부터 강단에 아이비장식으로 더욱더 화려함이 돋보이는데요.
지난주에 흰색 Calla Lily 에 이어서 이번주엔 Yellow Mini Calla Lily와 핑크 백합이네요.
게다가 억새로 포인트 마무리하신 너무나도 아름다운 강대상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갈대와 억새를 혼동하기도 하는데
갈대는 냇가, 강가, 갯벌, 바닷가 등 축축한 땅에서 갈대숲을 이루며 자라고
억새는 산, 언덕, 산자락, 들판, 개울가 둘레에서 자랍니다.
꽃모양으로 구분하자면 갈대는 벼이삭처럼 보이며 꽃이 좀 엉성하게 붙어있고
억새는 꽃이 보들보들하고 가을이 지나도 오랫동안 꽃이 붙어 있는것이 특징이지요.
억새와 같은 끈질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이루어가는
우리 새누리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충만한 예배를 드릴수 있게 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드립니다.
믿는 저희들도그렇게 신실한열매로
주님을 기쁘게하는 이 절기가 되길 기도 합니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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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영남님의 댓글
안영남 작성일
아이들을 아침마다 학교에 데려다 주는 그 길은, 분명 같은 길임에도 매일 다른 풍경으로 인하여 늘 새롭기만 합니다...
자동차의 앞유리가 큰 Picture Frame이 되어 하얀 구름과 멀리 보이는 낮은 산과 오늘도 다른 색으로 옷입은 나무들까지
아이들의 하루가 저 그림속으로 들어가는 이 순간부터 그림밖으로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그 시간까지 어떤 모습으로 완성되어질지? 주님이 저대신 그 그림속의 아이들과 함께 계셔서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되어 지기를 그저 기도해 봅니다...
매주 다르게 올려지는 강대상의 꽃꽂이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바뀌는 매일의 다른 풍경처럼 가만히 저의 마음을 만져줍니다...
불붙는 듯한 황금빛 태양이 그 속에 있음을 말해주는 꽃그림속에서 오늘도 조용히 주님이 저에게 허락하신 하루를 살아 보기를 또한 간절히 간절히 원하여 봅니다...

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한편의 서정시를 읽고 가는 것 같네요...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원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 처럼, 예수님의 제자들이 동산에 모여 말씀을 듣는 것 처럼, 강대상의 아이비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제가 나무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화려하지 않은 단색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인데요... 풍성하고 여유있게 드리워진 가지와 잎새들이 그와 더불어 함께하는 꽃들을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돗구워주듯... 강대상의 아이비가 강단의 헌화와 말씀을 실어나르는 목사님을 더욱 아름답게 그려주는 거 같습니다.
하나님꼐 드리는 예배에 풍성함을 실어주시는 손길들과 그것을 웹에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시는 손길 모두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