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이.야.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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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77회 작성일 11-11-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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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공부하면서
제가 사진을 찍었던 것도 다
성령의 도우심이 있었음을 알게됩니다.
다 시들어버린 들꽃에게
아름다움을 볼수 있었던 것도
혹독한 추위속에서
혼자 떨며 서 있었던 들꽃에게
사랑을 느꼈던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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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은혜를 은혜로 알수 있는 것 또한 은혜입니다^^
귀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안영남님의 댓글
안영남 작성일
저 들꽃을 바라보고 있으니, 갑자기 번제 생각이 납니다...
온전히 다 태워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저 시들고 다 마른 들꽃이 불속에서 쉽게 태워지듯,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다 내려 놓은 후 하나님께 예배드릴때에
우리들도 저 들꽃처럼 다 태워질 수 있었으면.....
저 들꽃도 아름답지만 함께 누워 있는 희디 흰 눈꽃도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주님으로 인해 깨끗함을 입은 우리가 저 들꽃과 함께 누워있음은 아닌지요......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혹독한 추위가 느껴지고, 적막함 속에서 칼같은 바람소리도 들리는거 같아요. 그런데 신기한건... 그 속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정말 귀한 작품입니다...

김미리님의 댓글
김미리 작성일
왠지 제 눈에는 책상 위에 놓인 Lamp의 형상으로 보입니다.
연한 순,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고, 고운 모양도 풍체도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도 없는 ... 이사야 53:2 말씀이 떠오르며 서 형제님 작품 속에서 예수님의 형상(빛)을 봅니다.
외로운 듯 고개숙인 가련한 모습 속에 고결한 희생의 모습이 엿보이고...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춰주는 세상의 램프이신 우리 예수님의 성품과 형상을 느낄 수 있는 또 한편의 영적 메세지가 담긴 작품, 감사합니다.

김상영님의 댓글
김상영 작성일
저희집에 며칠전에 "서양 란"을 Half Moon Bay를 다녀오다가 가게에 들려서 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형제님의 들꽃보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러나 눈밭에 있는 들꽃 처럼 생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때로 우리에겐 사색이 필요한데, 형제님의 사진을 보면서 사색에 잠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