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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목장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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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근숙
조회 2,200회 작성일 11-11-2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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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한나 목장모임 가졌습니다

시간; 오늘 추수감사 점심 후 

장소; 교회 8번 방


오늘은 다른 목원 분들이 바쁘신 관계로 아들하고 저하고 둘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너무 초라하고 쓸쓸한 듯 해서 주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일단 시작한 일이니까 계속 갈 길을 가는 것도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여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목장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들이 엄마 혼자 목장모임 하는 부끄러움을 면하게 해주려는 배려로

도서관 가는 것도 미루고 함께 해준 것이 어찌나 고맙던지요!

 

오늘 목사님 설교 주제인 감사를 놓고 함께 나누었는데 의외로 은혜 받았고

또한 저는 요즈음 제 기도제목에 대한 결단을 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들은 감사는 해석이다를 일상생활에 적용하기로 결단했습니다

모임 동안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 있길래 눈치가 보였는데 마음은 참여하고 있었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11월 25일 출발해서 12월 16일 돌아 올 예정으로 한국 방문 계획 중에 있습니다

기노스코 반은 3 주를 그리고 목자학교는 1 번을 결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시고 승주찬 하시기 바랍니다


 장근숙 올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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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기님의 댓글

백윤기 작성일

웬만하면 목장모임을 cancel 하실 수 있는 경우였지만 아들과 함께 둘이 모인 목장이라!

희안하고 솔직히 부럽습니다.

목자인 어머니 목장에 홀로 목원으로 참석하는 아들이라면 인격성숙면에서, 효도심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아들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면에서 장자매님은 아주 복이 많은 분입니다.


한국여행 잘 다녀오시고, 혹시 기회가 되시면 계속 웹상에서 fellowship 하기로 하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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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아... 양이 있든지 없든지 그것은 주인되시고 목자되시는 하나님 마음데로임을 인정하시고, 항상 같은 마음으로 목장을 섬기시는 신실한 청지기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내것이 아님을 알기에 목장이 차는 날이든 비어진 날이든 상관없이 청지기에게는 늘 잔잔한 마음의 평안을 주시지요... 자매님의 감사가 잘 전해집니다. 그러기에 아드님과의 귀한 관계를 더욱 더 축복해 주시나 보네요... 구하는 것 보다 항상 조금 더 주시는 하나님...


 


감사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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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님의 댓글

최윤희 작성일

정말... 감동입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라지만 그래도 인정할 수 밖에요.

제 마음에도 이렇게 기특한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그 아들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실지요.

한국여행 잘 다녀오시고 성탄예배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