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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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63회 작성일 11-09-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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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하나님...
아이가 자랐습니다. 품 안에 다시 끌어안을 수 없을 만큼 자랐습니다.
아이가 품에 있었을 때 하나님을 못 다 가르침이 가슴아픕니다.
아이의 작은 마음에 세상을 체우느라 주님을 체울 겨를이 없었습니다.
아이의 작은 마음에 큰 옷을 가져다 입히느라 말씀을 입힐 겨를이 없었습니다.
아이의 작은 마음에 내 소리를 밖느라 주님의 십자가를 밖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아이의 작은 마음에 헛된 시름을 호소라느라 주님의 심정을 보일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제... 품을 떠나는 아이... 하나님을 못 다 가르침이 가슴아픕니다.
떠나는 아이의 짐속에 담겨진 말씀적음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갈급한 심령을 세상것으로 체우려 헤매다닐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아픕니다.
하나님... 하나님...
가장 낮은 자의 심정으로 간구합니다. 우물가의 여인을 찾아가 주신 것 처럼 아이를 만나 주시겠어요...
아이가 왜 이제 왔냐고 물으면... 부족한 저를 불쌍히 여기도록 가르쳐 주시겠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 주시겠어요...
아이가 품에 있었을 때 하나님을 못 다 가르침이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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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부모의 사랑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주님께서 이미 들으셨음이 믿어집니다......

potential님의 댓글
potential 작성일
우리 영혼의 작은 신음 소리가 주님의 귀에는 항상 천둥같이 크게 들린데요. 벌써 천둥번개 까지 친것 같아요.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부모의 한사람으로써 자매님의 글을 읽고 마음이 찡하게 울려옵니다.
엄마인 제게 항상 철 없는 아이인 것 같은데 아이들이 자라는 걸 보면서 내 인생의 시간의 흐름을 제일 잘 느낍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들 삶의 시계란 걸 매일 매일 절감하면서 사는 요즘,
세상의 것을 채워 주었다고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착각인지 깨닫고 있습니다.
언젠간 품을 떠나보내고 밖에 내놓아야 할텐데 그 때까지 우리 부모들이 할수 있는 것은 자매님이 말씀 하신 대로 하나님께 우물가의 여인을 만나 주신 것 처럼 우리 아이들을 만나 달라 기도 하며 깊은 사랑으로 품어 주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자녀를 위한 간절한 기도야 말로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할 진정한 부모의 참된 유산이라는 자매님의 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