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많은이Apr 06.2011
에바다 목장 보고서 (3월 26일)
안녕하세요. 3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곧 4월이라고 생각하니 벌써 2011년과 인사하게 될 날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한해를 덧없이 보내는 후회가 남지 않도록, 새해결심과 참 하나님을 힘써 함께 알아가는 저희 목장식구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3월 26일 토요일 에바다 목장모임은 박세일/배미화 자매님 가정에서 5시 30분부터 모였습니다. 에바다 자매님들의 맛있고 정성넘치는 손맛들을 잊을 수 없는데요. 이날 모임에서도 배 자매님의 사랑 듬뿍담은 음식은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체워주셨음을 즐겁게 보았습니다. (저는 금식중이라 말로만 듣던 그림에 떡을 "맛있다"라는 오디오 효과와 더불어 그날 밤 내내 감상하고 왔습니다). 더불어 준하와 준혁이의 열감기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장소라 자매님께서 오댕 듬뿍넣은 떡복이까지 만들어 보내주셔서, 식탁에서 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향기가 넘치는 모임을 시작했는데요... 마치는 시간까지 성령님의 운행하심을 저희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김주현 형제님께서 손경일 목사님의 설교말씀 [예배는 관계다 (마태복음 22:37-40)]을 요약해 주시고 모임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나> <나와 너> <나와 나>의 관계를 내 삶에 적용하여 돌아보는 고백들 가운데 위로와 치유 그리고 회개가 있었습니다. 관계에 있어서 모두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은, 목사님의 설교 말씀처럼 매일 만나는 사람은 할말이 많은 관계이지만 가끔 만나는 사람은 가족일 지언정 할말이 적을 수 밖에 없는 관계임을 되세겨 보며, "관계"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관심"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부부관계에서도 관심이 적어지면 대화가 줄어들고 대화가 줄어들면 할 말이 없는 관계가 된 다는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에 대한 내 관심이 얼마나 되는지 돌아보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또한 나와 이웃간의 관계가, 하나님을 알기 전과 알고 난 후에 참 많이 다르다는 신선한 고백도 있고요. 남매가 서로 위해주고 챙겨주는 사랑스런 관계를 지켜보며,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심정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다는 고백도 있었습니다. 내 주변의 관계를 통해 (낮설지 않게)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깨닭을 수 있도록 이끄시는 성령님의 자비로우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어서 말씀과 기도의 비중도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지금의 내가 있기위해 어릴적에는 할머니의 기도가, 청년기에는 어머니의 기도가, 지금은 와이프의 기도가 있었음을 고백하신 형제님... 그 넘치는 은혜와 사랑을 받고도, 내 자식을 위해 얼마나 기도했는지... 내 이웃을 위해 얼마나 기도했는지... 돌아보며 반성하고 또 새로운 마음을 다짐하는 아름다운 나눔도 있었습니다. 또한, 설교, 성경공부, 등 다른 경로를 통해서 말씀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직접 말씀과 만나고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귀한 나눔도 있었는데요. 부모가 자녀의 눈 높이를 살피며 양육하는 것 처럼, 우리를 저마다의 눈높이에 맞춰가며 이끄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나누며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려는 노력함과 구원의 확신을 얻으려는 노력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솔직하고 깨끗한 저희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그 크신 은혜로 이끄시고 체워주실 것을 에바다 식구 모두가 함께 기도합니다. 이날 아이들 성경암송 구절입니다:
If you keep my commands, you will remain in my love, just as I have kept my Father’s commands and remain in his love. (John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요 15:10)
모임에 참석하신 가정은 (7가정), 박세일/배미화, 장인숙 자매님 가정 (형제님은 출장중), 송영길/송은정, 김주현/김정원, 황성배/김흥연, 백성현/오혜원, 류성욱/류호정 입니다. 참석하지 못한 가정은 (3가정), 장소라 자매님 (아이들 감기로), 강신웅/강은애 (가정일로), 켄/그레이스 김 (에이미 생일파티와 알렉스 캠프일로)
이날 모임을 인도해 주신 김주현 형제님이 내 주신 숙제 - 마태복음 읽기 릴레이 순서입니다. 성경요약과 소감을 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이름
날짜
성경구절
류호정 자매님
3월 28일 (월요일)
마태복음 1장
배미화 자매님
3월 29일 (화요일)
마태복음 2장
김흥연 자매님
3월 30일 (수요일)
마태복음 3장
장인숙 자매님
3월 31일 (목요일)
마태복음 4장
오혜원 자매님
4월 1일 (금요일)
마태복음 5장
류성욱 형제님
4월 2일 (토요일)
마태복음 6장
백성현 형제님
4월 3일 (일요일)
마태복음 7장
김주현 형제님
4월 4일 (월요일)
마태복음 8장
황성배 형제님
4월 5일 (화요일)
마태복음 9장
박세일 형제님
4월 6일 (수요일)
마태복음 10장
송영길 형제님
4월 7일 (목요일)
마태복음 11장
송은정 자매님
4월 8일 (금요일)
마태복음 12장
김정원 자매님
4월 9일 (토요일)
마태복음 13장
장재중 형제님
4월 10일 (일요일)
마태복음 14장
김동명 형제님
4월 11일 (월요일)
마태복음 15장
그레이스 킴 자매님
4월 12일 (화요일)
마태복음 16장
강신웅 형제님
4월 13일 (수요일)
마태복음 17장
하세현 자매님
4월 14일 (목요일)
마태복음 18장
켄킴 형제님
4월 15일 (금요일)
마태복음 19장
강은애 자매님
4월 16일 (토요일)
마태복음 20장
장소라 자매님
4월 17일 (일요일)
마태복음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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