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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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29회 작성일 11-09-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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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은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에 품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 요세미티를 방문하시면
멋진 반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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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정아님의 댓글
오정아 작성일
Photographer Ansel Adams의 Yosemite 사진을 방불케 하네요.
형제님의 사진이 언제 올라오나? 하고 기다렸었는데 ......
형제님 사진속에는 말로 표현 못할 무언가가 있어요.
흠~~~~~
망중한? 정중동?
잔잔한 강가에서 물마시던 Blue Bird 한마리가 휘리릭? 하고 쳐 올라갈 듯 하네요.
사진 배우고 싶네요.
한 수 갈쳐주세요.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저 사진 속에 제가 있었으면...
사진 두장을 붙여 놓은듯 맑고 맑은 물에 비친 자연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칼라도 아닌 흑백 사진이 이렇게 섬세 할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스페인의 투우에서 나온 말로 투우사가 소의 급소를 찌르는 순간,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중요한 결정적 순간을 의미하는, Moment Of Truth(진실의 순간) 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서 형제님의 사진을 보는 순간, 저는 서 형제님이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이 바로 MOT 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늘이 태양이 바람이 호수가 주변의 모든 것들이 형제님의 마음을 담아 내기
완벽한 순간에 두근거리는 심장과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며,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위해 실수없이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 ---. 그 다음 모습은 그 사진을 보고 미소 짓는 형제님의 모습도 떠올립니다. 예술에는 재능이 없는 저도 사진을 배우고 싶은 생각이 마음에서 꿈틀하네요. 또
다음 작품을 기대합니다.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잔잔히 흐르는 강물은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에 품을수있다..." 정말 깊이 생각하게 하는 말입니다..
제 마음이 잔잔히 흐르는 강물같기를 소망합니다....

장근숙님의 댓글
장근숙 작성일
문득, 사진에 관심에 생겨서 열어 보았더니 장난이 아니네요
순간 숨이 잠시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워낙 교회 일에 어둡다 보니 이런 분이 계신 것도 이제야!!!
진정한 프로의 작품을 보면 가슴이 설레며, 살아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감동을 느끼게 해 주셔서.

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서작가님 처음 뵈었을 때 천하장사 씨름선수를 떠올렸었더랬습니다. 그 듬직한 체구의 사내에게 이런 예민한 감수성이 있다는 건 참,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주님의 지혜를 절감하게 합니다. 우리, 사진집 한번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