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186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나눔

Total 3,067건 186 페이지
  • 292
    adminNov 23.2010 [청소년부] Arizona Reflection
    [청소년부] Arizona Reflection      - Ian Kim, Youth Ministry I thought the mission trip to Arizona was going to be boring at first due to the long preparation meetings. Plus, weed picking and hosting a VBS camp does not sound like a fun way to spend a week of your summer. It took me the whole week to realize that this was a once in a lifetime experience and that it was exciting. I thought it was a great way to get to know and become friends with other people who knew Christ. Although I have to admit that picking weeds was not very enjoyable, being with a group and having the chance to talk to friends while you worked made the task survivable. Also, during VBS, it was a lot of fun to interact with the kids from the area and bring them closer to God. In our group, some of us thought our VBS camp was not very successful, but I thought we did a decent job and that we did better than I expected.We brought five children to Christ at the end of our three-day VBS camp. One thing that I thought was unique was walking around and handing out flyers with gifts to people. We did this in order to advertise our VBS camp, which was taking place on the following day. I was often surprised by how each of the people’s houses looked inside and out-side. If you peeked inside while you were talking to them, you would usually see a bit of a mess and that the inside of each house was untidy. I always had a heavy feeling of sorrow in my chest towards the people and also since more than half of the people we met had missing teeth. Additionally, during VBS, you would always see all the kids with worn out shoes that were not in the best shape. This made me realize and be thankful that my life was so different and more blessed compared to theirs.So in all, I thought that this whole trip was a good experience because it really opened my eyes to what I usually just put aside and never thought about. This mission trip was great and it really impacted me and I’m thankful that I got the opportunity to go on this wonderful trip. I also thank the church community that supported the mission team on our trip. Thank you so much!
    Read More
  • 291
    adminNov 21.2010 [동영상] 새가족 소개
    새누리 교회에 최근 정착하신 새가족  소개 동영상을 올립니다.만나시면 반갑게 환영하여 주시고 인사나누시기 부탁드립니다.
    Read More
  • 290
    deborahNov 19.2010 이용도 목사-거지 억성이 일화
      [이용도 목사의 생애 ] /이덕휴 목사 중에서   조건 없는 사랑 때문이었을까? 어린 거지 아이 억성이에 대한 이용도 목사의 연민과 사랑 이야기는 아무리 보아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예배당은 너무 추워서 말을 하기가 힘들다. 意氣 저상하여 설교도 힘이 없다. 돌아오는 길에 조그만 거지아이. 뚜껑 없는 주전자를 손에 들고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었다. 손과 발은 홍도같이 빨갛게 얼었다. 바람은 눈 위에 칼같이 사나운데, 저런, 인간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이 신기하였다. 하나님의 保佑之澤이었는가. 아 죄악의 세상이라. 자기만 살려고 눈에 불이난 인간들 어찌 이 가련한 乞兒를 본 척이나 하고 지나가랴. 마음에 민망함을 이기지 못하여 여관으로 대리고 와서 두루마기를 벗어 둘러 주고 아랫목으로 인도하여 이불로 둘러 줄 때 나의 마음 너무 민망하여 슬픔을 이길 길이 없었다. 오 주여 이 아이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너 조반 먹었니? 못 얻어먹었시오. 때는 열한시 반이다. 뜻뜻이 먹어도 떨리어 견딜 수 없는데 아, 어이 생명이 살아 남았노? 엊저녁은 어디서 잤니? 家街에서 잤어요 그래 무엇을 덮고 잤니? 아무 것도 안 덮고 잤어요. 어제 저녁같이 추운 밤에 아무 것도 덮지 않고 밖에서 잤다. 밤에 물그릇이 땡땡 언 어제 저녁에 아, 나는 너무도 호강스러웠다. 北風寒雪 추운 밤에 거리에서 울며 떨고 있는 아이를 생각지 않고 나만 혼자 이불을 두 개씩, 포대기 깔고 편안히 자고 있었구나. 오 나에게 禍가 있으리로다. 너 혼자 잤니? 네. 아 혼자서 어떻게 밤을 샜노. 엊저녁에 밥은 얻어먹었니? 네. 무슨 밥? 찬밥이오. 그래 찬밥을 주드냐? 네. 아이의 눈에는 원망과 고독이 아직도 끝이지 않았다. 나의 눈에도 참회의 눈물이 그칠줄을 모르노라. 몇 살이냐 여덟 살이에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니? 어머니는 아버지와 쌈하고 양잿물 먹고 죽고 아버지는 미쳐서 달아났어요... 아, 엄동설한에 거리에서 기한에 우는 乞兒. 네게는 죄가 없다. 네게 무슨 죄가 있으리. 눈물이 앞을 가리워 日記를 쓸 수 없어 수건을 눈에 대고 그냥 한참 울었다... 오 하나님이시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이 가련한 乞兒를. 네 이름이 무어냐? 億成이에요. 성은 崔가요. 오 崔億成이로구나... 너 예배당 아니? 알아요 예수 믿는 사람 너의 동리에 있니? 많아요 여기도 예수 믿는 사람 많아요 오 그래. 예수 믿는 사람은 도처에 많거니와 너를 긍휼히 여길 신자는 없었구나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고 다만 自己의 욕심만 위하여 믿는 체 하는 現代 교인아. 너에게 禍가 있을진저. 여관 主人이 문을 연다. 이는 주인집 아이가 나의 乞兒 데리고 들오옴을 보고 들어가서 告하였기 때문이었다. 떡국 한 그릇 시켜오라고 하고 나는 조금 未安을 느꼈다... 여관에 부탁하여 물을 끓여다가 乞兒의 얼굴과 手足을 씻기고 얼어터진 발가락을 헝겊으로 처맨 것을 끌르고 씻고 빅쓰를 발러 줄세 나의 憐恤이 극하여 눈물이 쏟아졌다. 울면서 씻어주고 싸맨 후 나의 內衣와 저고리 입었든 것을 입혀주고 양말을 신기고 버선을 덧 신겨 줄 세, 아, 이는 乞兒가 아니요 我子요 愛兒인 感이 興起하였도다. 그러나 저에게 맞는 것으로 입혀주지 못하고 나의 입었든 헌 것, 큰 것을 억지로 입히매 主님을 이리도 소홀히 대접한다는 感이 끓어올라 적이 민망하다. 주인 마누라 드려다 보더니 버선이 어찌 큰지 長靴 신은 것 같구나 하고 웃고 가는지라. 저녁밥을 같이 먹고 밤에 같이 자다... 나의 옆에서 자는 더벅머리를 보니 이는 꼭 羊과 같었다. 이는 나의 羊이 었든가? 아, 귀엽고 可愛로운 어린 羊아 기한에 울며 거리에서 방황하던 孤羊을 찾었노라. 오 주여 나는 목자 노릇하기 어렵사옵니다. 내가 이 어린것을 어이 하오리까 주여 나를 도우사 이 어린것을 도울 수 있게 하옵소서. 저의 얼굴이 미소가 나타나고 그의 입은 平和스러운 말을 하는 것을 볼 때 나의 마음은 기쁨이 가득하였도다. 저의 울음은 나의 울음이었고 저의 웃음은 나의 웃음이었다. 오 네가 울어 내가 울었고 네가 웃어 내가 웃었으니 이 어인 인연인고. 이것이 과연 목자와 양의 인연이었는가?..." 거지 아이를 씻기우고 상처를 매만져주고 먹여서 재워 놓고도 가슴이 아파서 우는 이용도 목사의 사랑의 영성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의 사랑 이야기는 너무 많지만, 그 중에 그의 사랑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산정현 집회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겨울 산정현 집회 때에 회당에서 밤을 세워 기도할 때, 내 맥박은 끝이게 되었습니다. 나는 내 숨이 곧 끊어질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에 안수기도를 원하는 이가 한 분 왔습니다. 나는 숨도 쉴 수 없고 말도 할 수 없으니 기도를 드리지 못하고 그 머리 위에 손만 얹고 있었습니다. 이 때에 내 심중에 일어나는 감격은 컸습니다. 내 숨이 끊어지려는 순간에 남을 축복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격했습니다. 내가 숨이 지더라도 그 부인은 축복을 받을지니 나는 죽어도 내 대신 주님께서 그를 축복하실 것이 믿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의 기도는 축복의 기도가 아니라 '나는 남을 도울 힘이 없사오니 주 친히 축복하옵소서.' 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힘이 나고 말문이 터져서 둘이 다 충분히 감격할 수 있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숨이 넘어가는 순간 다른 사람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할 수 있었던 이용도 목사. "예수를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또 사람을 사랑하게"되었다고 고백하는 이용도 목사의 산정현 집회에서 보여준 사랑은 예수의 사랑의 신비 속에 하나가 되어 보여준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Read More
  • 289
    adminNov 16.2010 나눔 목장 소식
    나눔 목장 모임 보고서를 나눕니다. 우리가 가까운 사이에서 말을 더 조심해야함을 봅니다. 상처받은 사람의 경우 대부분이 부모, 형제에게서인 경우가 많아고 하지요. 가정에서, 또 교회에서 나아가 일터에서 '말'에 승리합시다. 잠언에 있는 몇 말씀을 묵상해봐요.   나눔목장의 찬양을 기대해보구요. 다른 목장들도 꼭 신청하세요. 감사합니다. 오혜성 드림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어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 (잠12:6)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 (잠12:17)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잠12:2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그 행동을 삼가느니라 (잠14:15)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잠15:28)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찌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잠23:9)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잠25:11)   ---------- Forwarded message ---------- 이번 모임은 장성욱/장정하 가정에서 가졌습니다. 두 분이 집안을 가족 사진과 공주같은 세 딸 모습으로 채우셔서 Sweet home을 흠뻑 느낄 수 있었고 식탁을 가득 채운 음식들로 목장 모임 내내 목원들의  입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나눔을 위해서 말씀을 정리해 주신, 김영미 자매님은 설교 시간에 집중하지 못했던 목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어 격려와 칭찬과 박수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설교의 주제가 "말 말 말" 이라서 목원 모두가 칭찬하는 것을 몸소 실천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나눔을 가진 주제가 "말" 이다 보니, 정말 목원들이 말을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모임이 11:30분을 넘어서도 끝날 줄 몰라, 목자가 강제로 중단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저희가 말에 대해 나눈 것은 주로 가족들간의 말에 대한 오해로 일어 나는 갈등과 이를 말씀과 같이 온유와 인내를 이해하고자 하는 고백들이었습니다.   형제님과 자매들은 부부간에 언어 생활에서 오는 오해와 갈등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나누어 주셔서 나눔속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빠져들게 되었고  서로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충고로 분위기는 매우 고조되었고 듣는 당사자들의 반론들도 결국은 이해와 수용으로 받아들여져서
    Read More
  • 288
    adminNov 15.2010 요셉목장 소식
    요셉 목장 모임 보고서를 나눕니다.찬양제를 위해 Youth 자녀들의 지도하에 워십댄스를 연습하셨다고 해요.새가족 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참 감사하구요.따뜻한 말, 좋은 말, 덕을 세우는 말, 격려하는 말로 서로 세워가는 한 주간 됩시다. 어제 주일 점심봉사를 위해 목자님들 많이 수고하셨어요.목자님들이 부엌에 계시니까 더 든든한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역시 새누리의 기둥들이십니다.앞치마 두르고 섬기시는 모습 속에서 어떤 일들도 넉넉히 감당하실 수 있는 믿음과 사랑이 느껴졌어요.오는 주일 감사절 점심을 위해서 친교봉사부와 함께 한 주 더 섬기시게 되지요?한주간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제가 도울 일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구요. 그리고 찬양제에 모든 목장이 함께 참여하셨으면 해요.잘하고 못하고가 아니고 목장마다 함께 찬양으로 교제와 사랑을 나누며 부족하지만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믿어요.그리고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목원들간에 끈끈한 정와 사랑이 무르익고, 서로를 알아가며 그 안에서 성령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필요들을 채우시게 되는 귀한 기회라고 봅니다.바쁘시더라도 목원들을 격려하셔서 이번 기회에 모두 함께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특히 자녀들에게는 더 말할 것없이 좋은 하나님 안에서의 추억이 되리라 믿어요.이것 또한 믿음의 유산이 되겠지요?주님안에서 은혜와 평강이 풍성한 한 주간 되세요.감사합니다.오혜성 드림    ---------- Forwarded message ----------    < 요셉 목장 모임 보고서 >일시: 11월 13일 토요일 7:00- 9:30참석자: 김영석. 김희애, 이영준, 이미경, 이재경, 이운숙, 유호진, 유근숙, 손옥현, 손혜원 (10명- 전원 참석)이번 모임에는 찬양제 준비를 위해 30분 일찍 모였습니다.성경, 찬송, 민희의 지도하에 정말로 오랜만에 수준높은 워십댄스를 하느냐 고생도 했지만참 즐거웠습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한 분도 빼지않으시고 초롱초롱 진지한 눈빛을 빛내시며한동작 한동작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하나님이 보셨으니 이번 찬양제의 대상은 아마도..........마음과는 달리 몸은 약간(?) 말을 안 들었지만  다음 번 연습을 기대하며 첫 연습을  접었습니다.새로 목장 가족이 되신 유호진 ,유근숙 형제, 자매님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편안하시고 겸손하신 두분의 모습과 말씀과 예배를 사모하시는 고백을 통해다시금 저희들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던 저희 교회의 말씀과 예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두 분을 저희 교회로, 목장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목장안에서 서로 은혜를 끼치는 교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손옥현 형제님께서 지난 주 j_calling의 설교를 요약해주시고 그에 관련한 생활 속언어생활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교말씀 중  "침묵은 금" 이란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았고아이들에게,배우자에게, 형제, 자매들에게,  이웃들에게 저희들이 하는 모든 말을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들은 그대로 이루신다는 말씀도 참 경계가 되었습니다.속상한 마음이 들더라도 그 마음을 잘 지켜 무심코하는 말실수, 불평, 원망의 말들이 입밖에나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저희들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김희애 자매님께서 12월 20일 부터 31일까지 늘 찬양 선교단과 함께 중국 연길 단기선교를가시게 되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형제님의 서원(?)을 들으신 하나님께서즉각(?) 응답해주셨다고 하시니,이번 단기선교에는  형제님의 공이 크시다고 할 수 있겠지요.모두들  자매님과 단기선교를 위해 지금부터 기도해주세요.각 가정의 기도제목 , 자녀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유아원 아이부터 혼기를 맞은 장성한 자녀까지 다양한 연령의 자녀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다보니자녀를 돌보고, 사랑하며 염려하는 일에  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저희들을 위해서 아직까지도 염려하며 기도하시는 연로한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쯤은 헤아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교회를 위한 서로의 중보기도 제목을 나누고 , 청빙위원으로 섬기시는 이영준 형제님을 비롯 다른 분들모두에게 영안을 열어주시사 하나님이 예비하신 후보자를 잘 분별하실 수 있는 눈과 지혜주시기를합십하여 기도한 후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각 가정의 기도제목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생략>다음 모임은 11월 28일 (주일) 오후 5시 교회           함께 저녁식사를 한 후 찬양및 워십댄스 연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Read More
  • 287
    adminNov 15.2010 로고스 목장 소식
    로고스 목장 모임 보고서를 나눕니다.새가족 목원께서 말씀을 담당해 주셨네요.각 가정마다 다양하고 상세한 기도제목을 나누셨어요.살아 계셔서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간증하시게 되리라 믿습니다.기도제목이 많음은 그래서 더 축복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각 가정마다 가난한 심령으로 겸손하게 하나님과 더욱 깊숙히 가까와지고 하나님을 새롭게 알아가는 귀한 시간들이 되길 기도드려요.목원 가정들의 은혜의 간증으로 감사와 힘을 더욱 얻으시게되길 또한 기도드리구요. 이사라 목자님께서 감기로 고생하신다고 들었어요.위해서 기도 부탁드리구요.좋은 한 주간 되세요.감사합니다.오혜성 드림---------- Forwarded message ----------안녕하세요.  로고스 목장 모임보고서를 올립니다. 11월 7일 주일 오후 교회에서 로고스 목장모임으로 모였습니다.  참석하신 가정은 김성기/정유진 가정,  빌 리/사브리나 가정, 안병훈/강윤숙 가정, 이병철 형제님, 유지숙 자매님, 그리고 양준모/이사라 가정입니다.  서용석 형제님께서는 일원이 운동 경기가 있는 관계로,  유미선 자매님은 몸이 안 좋으셔서, 그리고 Kristy  자매님과 이승환/김수영 가정은 개인적인 일이 있으셔서 참석하시지 못하셨습니다. 모처럼 적은 숫자가 모여 나름 오붓하고 또 조용한 분위기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안병훈 형제님의 찬양 인도로 찬양의 시간을 가진 후, 이병철 형제님의 인도로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나눌 질문을 손수 준비하셔서 copy해 나누어 주신 형제님의 꼼꼼함에 모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병철 형제님께서 먼저 이상학 목사님의 설교 말씀인 마태복음 13:44-46 말씀을 요약해 주신 후, 우리 각자 삶에 감춰지고 혹은 숨겨져 있는 보화가 무엇인지 돌아가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락하여 주신 은사, 우리 가정에 보내주신 자녀, 우리에게 주신 믿음과 순종하는 마음 등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우리의 진짜 보화는 우리 마음에 있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이 보화를 얻으려는 갈급한 마음과 쉬지않는 기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 각 가정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한주도 말씀과 기도 가운데  우리 삶속에 감춰진 보화 또는 진주를 찾아내는 감사의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하며. 양준모, 이사라 드림
    Read More
  • 286
    adminNov 13.2010 [친교부] 새누리 찬양제
    새누리 찬양제  -  친교봉사부 박정미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여기 저기에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준비로 세상은 분주하고 웬지 기분좋게 들떠 있는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우리 새누리 교회도 12월이면 목장끼리 모여 연극도 연습하고,장기자랑을 준비하는 등 시끌벅쩍한 활기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풍경은 사라지고, 쓸쓸한 느낌마저 드는 너무 조용한 교회가 되어 버린 듯 합니다.다시 옛날처럼 여러 모양새로 준비되는 연말 이벤트는 아니더라도 목장이 중심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 찬양하며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성도간에 나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12월은 많이들 바쁘지만 세상일에서 잠시 벗어나 시간을 내어 목원간에 또는 친한 성도들간에 만나서 찬양대회 선보일 곡이나 다른 장기들을 연습하며 틀려서 웃고 어이없는 실력에 웃는 그런 즐거운 모습들을 그려봅니다.우리 모두는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드려지는 마음과 정성을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기쁨의 찬양대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잠깐 새누리 찬양제의 가이드라인을 드린다면:1. 목장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2. 8분 정도 시간 안에서 준비해 주십시오. (찬송가, 복음성가, 크리스마스 찬양곡, 바디워십 등 )3. 악기만 연주하는 것보다는 많은 성도들의 노래와 참여를 원합니다. 4. 목원이 전원 참여하시면 엑스트라 점수가 있고, 애쓰신 노력과 창조적인 것을많이 봅니다.감사하게도 목장 사역부에서 상품을 준비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다음 주일(11/21)까지 참가 여부를 친교봉사부 박준호 형제님(408-482-1590), 또는 목장 간사님들께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Read More
  • 285
    deborahNov 12.2010 성경 이해 -도와주세요
    마태복음 4장에 예수님이 시험 당하시는 부분을 읽다가,  전에는 없었던 의문점들이 한두가지 생겼습니다. 아무리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기에 형제/자매님들, 그리고 목사님, 전도사님들께 함께 이 부분을 생각해주시고 깨달음을 나누어 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질문을 올립니다. 질문 : 도대체 마귀는 무슨 생각으로 예수님을 시험한 것일까요?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였기에 그분을 시험한 것인지. 하나님 자신이라고 생각을 했다면 이런 시험을 할 수 있었을까?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시험하였다는 것은 그분의 육체의 연약함에 대한 도전인데, 그것은 최소한 예수님이 육신을 가진 100% 사람(생물학적으로는)이시라는 것은 마귀가 알았다고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성전의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시켜 받들어 주시는 기적을 일으키실 것이라 유혹해  많은 사람들에게 슈퍼스타와 같이 인정 받고자 하는 마음을 부추기는 두번째 시험은, 교만하여 자신을 높이고자 하는 우리 같은 죄인들에게나 해당될 법한 시험인데 마귀가 예수님께 이것으로 도전하였다는 점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유혹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도 그다지 좋은 답변 같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시험이 주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이 유혹이 단지 하나님이 너를 구해주나 안 구해주나 한번 보자, 하는 단순한 시험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과연 그런 성격의 유혹이었는지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험은 만물의 주인이신 창조주 예수님께 피조물인 사탄이 내게 절하면 이 모든 걸 너에게 주겠다는 것인데, 사탄은 예수님의 정체를 전혀 몰랐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글을 써나가다 보니 논리적으로는, 사탄은 결국 예수님이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결론이 나네요. 하지만, 영물인 사탄에게 어떻게 예수님의 존재가 그렇게까지 철저히 숨겨졌는지, 그리고, 한갖 귀신들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 고백하며 떨었다는 구절들이 성경 곳곳에 있는데, 사탄이 몰랐을까요?  추가로 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 예수님의 유혹이 단순히 예수님의 것이 아니라 그의 제자된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있을 수 있다고 봤을 때 사탄의 두번째 유혹(성전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우리 같은 범인들에게는 어떤 형태로 올 수 있는지 insight가 있으신 분들은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ad More
  • 284
    adminNov 12.2010 에바다 목장 모임 이야기
    에바다 목장 모임 보고서를 나눕니다.전 어제 예정대로 잘 도착했습니다.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목자님들께서 맡으신 자리에서 수고하고 헌신하심으로 교회가 든든히 유지됨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동안 밀린 메일을 읽으며 간사님들과 목자님들께서 11월과 12월에 섬기실 일들이 많음을 보네요.오는 주일 점심봉사와 이어서 감사주일 음식 준비와 나눔,  이어서 12월 4일 전교인 찬양제.....우리에게 맡겨주시는 주님의 일이라 여기시며 함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섬기십시다.우리를 통하여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맘껏 섬기는 귀한 은혜의 기회가 될 줄 믿어요.목자님들이 주님의 마음이 되어서 사랑으로 섬기시는 귀한 헌신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리라 믿구요.새누리 곳곳에서 감사함으로 주님을 높이는 찬양의 입술들과 마음들을 그려봐요. 에바다 목장같이 미리 미리 목원들과 함께 의논하시고 계획하셔서 모두 함께 참여하는 새누리 축제로 하나님께 영광들리십시다.서로 서로 목장을 격려하며 함께 드려지는 2010년 남은 시간이 되도록 힘쓰십시다.     더 큰 은혜와 기쁨과 축복으로 함께하시는 능력의 주님을 경험하며 감사하게 될 줄 믿어요.간사님들께 좋은 의견도 주시고 함께 수고해가는 새누리의 저력을 주님 의지하여 주님을 위해 발휘해봅시다.그리고 주일을 피하여 목장여행 계획을 세우심 또한 감사드립니다.감사합니다.오혜성 드림  -------------------------------------------------------------------------------------------------안녕하세요. 11월6일 (토) 에바다 목장모임을 위해 김동명/하세현 자매님 가정이 준비해 주셨습니다. 1년간 스탠포드 교환교수로 오셔서 저희와 인연을 맺게 된 가정입니다. 이날 에바다 식구들을 섬기시기 위해 아파트 클럽하우스를 빌려서 맞이해 주셨는데요. 이곳이 클럽하우스인지 분위기 좋은 식당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운치 있는 공간에서 맛있고 푸짐한 식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미 여러번의 섬김의 손길을 통해 세현 자매님의 음식 솜씨를 알 수 있었지만 이날 차린 메뉴들과 맛을 보고 세삼스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네요. 함께 사시는 형제님이 부럽더군요. 남은 음식들을 봉지 봉지 싸 주셨는데요. 저희는 그 다음날 저녁까지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준비한 찬양을 드렸고요. 이상학 목사님의 "감추인 보화와 진주의 비유"라는 설교말씀을 가지고 마음과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내 마음 가짐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참 보화가 옆에 있어도 볼 수 없다는 내용의 말씀을 저희 삶에 적용해 보았는데요. 좋은 일과 나쁜 일 등이 반복적으로 저희 일상에 일어 나지만 그것을 참 보화(성경/예수님)에 적용하여 내것으로 만들어가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 해 보았습니다. 내게 닥친 일이 나쁜 일일 경우 그것을 말씀에 적용해 비추어 보면 그안에서 진리와 소망이라는 참 보화/진주를 찾을 수 있고, 내게 닥친 일이 기쁜 일일 경우 그것을 말씀에 적용해 비추어 보면 은혜와 사랑이라는 참 보화/진주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상황*이라는 밭 앞에 직면했을 때 자만, 교만, 혹은 불평함으로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밭 (직면한 상황) 속에 숨겨져 있는 참 보화/진주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고백해 봅니다. 또 이날 나눔 중에는, 이러한 보화를 발견했을 때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장사꾼의 비유처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찾은 후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 할 수 있는 분별력을 구해야 하며, 진짜인 것을 알게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다해 내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밭과 함께 딸려온 진주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은 믿고 구하는 저희 들에게 구하는 것 보다 더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목자학교/성경공부시간에 얻은 평안한 마음도 나누어 주셨는데요. 어느 순간 "믿음"이라는 것이 부담과 두려움으로 느껴지고 있던 ()자매님께서 목자학교/성경공부 시간을 통해, "믿음은 의지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평안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말씀으로 치유하고 이끄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요. 말씀을 들려주시고 배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교역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날 모임의 아이들 암송구절입니다: That if you confess with your mouth, "Jesus is Lord," and believe in our heart tha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you will be saved. Romans 10:9모임에 참석한 가정은 (6가정) 김동명/하세현 가정, 장재중/장인숙 가정, 박세일/ (자매님은 브라이언일로 참석 못함)가정, 송은정/ 송영길가정, 김주현/김정원 가정, 류성욱/류호정 가정 입니다. 참석하지 못한 가정은 (3가정) 황성배/김흥연 가정, 정창훈/이현진 가정, 최진 가정 입니다. 각 가정마다 나눈 기도 제목입니다. 기도제목이 응답 되어진 가정들의 감사들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뻤고요. 큰 어려움 보다 감사를 더 많이 나눌 수 었던 것 같아 기쁘네요. 그래도 기도에 게을러지지 않도록 다짐해 보고요. 새누리 공동체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목자 (목사님)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각 가정 기도제목 생 략>   다음 목장모임 날짜가 교회 행사와 겹치게 되는 관계로 다시 스케줄을 짜야 하겠네요. 다음의 모임 일정들을 알려드립니다. 11월 20일 (토) 에바다목장 다과 모임타호 여행과 전교인 성가 찬양제를 위해 논의 하기 위해 류성욱/류호정 가정에서 다과 모임이 있습니다. 저녁을 일찍 드시고 7시까지 오세요.     11월 23일 (수) - 26 (토) 추수감사절 렉타호 여행자세한 일정과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해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12월 4일 (토) 전교인 성가 찬양제합창, 악기, 무용, 등 어떤 것 이어도 좋다고 하십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였을 때 상의하도록 하고요.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내 옆에 있는 보화/진주를 찾아 내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연습과 훈련이 충만한 한 주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에바다 목장류성욱/류호정 드림
    Read More
  • 283
    joyNov 09.2010 영광스런 연합 - 여호수아 목장 이야기
      가을비로 단풍의 색갈이 한층 짙어지면서 다가올 봄의 새싹을 위해 자신의 잎을 떨구어야 하는 낙엽의 존재가 참으로 아름답다라는 생각과 함께, 교회의 앞마당에 달린 십자가가 유난히 내 눈에 크게 들어오는 주일이었다   본격적인 가을이 오려는 듯 시커먼 구름이 산맥을 이루고 있었고, 그 기세로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 오늘 침례 받으실 자매님을 생각하며 나의 눈은 자매님을 찾고 있었다. “별일 없어야 할텐데…” 예배 후 침례식이 있음을 알리는 광고가 나간 후, 우리 목장 식구들은 이 영광스러운 의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맨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목장의 존재 의미가 전도의 열매로 인하여 듣고, 믿어, 침례를 받는다면 그 증거의 사건은 우리에게 크나큰 영광의 순간인 것이다. 신앙 고백적인 침례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우리는 숨을 죽이고 자매님의 믿음의 역사적 순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 점심도 굶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예수님과 함께 죽음을, 예수님과 함께 장사지냄을, 예수님과 함께 부활함을 고백하는 침례 의식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 두 가지 의식(주의 만찬, 침례) 중 하나이며, 예수님과 연합되는 동일시 사건(identification)은 소중하고도 길이길이 기억되어야 할 영적 생일날인 것이다.   침례탕의 물이 조금은 차가웠을 텐데도 용감하게 물 속으로 들어갔다가(into) 물 밖으로 (out of) 나온 자매님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는 박수 치며 환호했다. 이 보다 더 기쁜 날이 어디 있으랴? 자매님의 가슴에 안겨진 흰색 orchid 가 마치 순결한 신부처럼 수줍은 듯 미소 짓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오늘 태어난 자매님의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친교실을 찾았으나 이미 점심은 다 팔렸고, 시간이 너무 흐른 관계로 음식이 남아있지를 않았다. 잔치의 주인공을 굶길 수는 없는데…. 밖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나가서 간단히 요기라도 해야겠다고 돌아서려는데, 그날의 점심봉사 목장인 나눔 목장의 목장원들이 우리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들은 솔선하여 날씨에 걸맞는 부침개를 만들어 주었고…또 뜨거운 라면국물로 침례탕에서 막 나온 자매님의 서늘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최고의 사랑을 받으며, 과일이며 케잌까지 구색을 갖춘 우리들의 잔치마당이 순식간에 벌어지고 말았다.  굶겨 보내지 않고 라면이라도 끓여 대접한 나눔 목장 - 이것이 바로 주님과 연합한 자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하며, 생일날은 오래오래 살으라고 일부러 국수를 먹는다는데 … “우리 정자매님! 주님의 정결한 신부로서 꼬돌꼬돌한 라면처럼 건강하시며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Read More
  • 282
    adminNov 08.2010 [유년부] Harvest Festival
    [유년부]  Harvest Festival  -  양준모 유년부(Children’s Ministry)는 교회 안에 있는 또 하나의 교회입니다. 그 곳에는 주님을 위한 어린이들의 예배가 있고,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하나님의 말씀 공부가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유년부에서는 매년 몇 가지의 큰 행사를 합니다. 부활절 행사(Easter Egg Hunt 또는 Easter Fun Fair),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여름성경학교 (VBS),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그리고 할로윈을 대신하는 Harvest Festival 등이 있습니다.지난 10월 31일에 있었던 Harvest Festival은, 미국 전역에서 할로윈 행사가 한창인 그 시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지난 한 해 주님이 주셨던 많은 은혜와 축복을 감사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하여 주고,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준비한 행사입니다. 특히, 할로윈에 대하여 ‘방어적’으로 만든 행사가 아닌, 좀 더 적극적으로 우리의 행사를 치른다는 의미에서 Harvest Festival이라는 이름을 선택하였습니다.이번 Harvest Festival에는 60여명의 어린이들(1살부터 5학년, 10여명의 교회외 어린이들 포함)이 참가하였고, 전도사님과 유년부 선생님들, PTA를 중심으로 한 부모님들, 중고등부의 중고등부 봉사자 등이 이 곳, 저 곳에서 사역에 참가하여, 주님을 위한 큰 잔치를 만들어 주셨습니다.오후 2시에 시작된 Harvest Festival은, 어린이들이 Bicycle Rodeo를 통하여 자신의 자전거 실력을 뽑내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실내에서만 지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외인 교회의 ‘뒷마당’에서도 마음껏 즐기게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어서, 중고등부와 함께 한 게임과 찬양, 그리고 전도사님의 간단한 설교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PTA를 중심으로 한 부모님들께서 스낵과 저녁식사를 준비해 주셔서,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과 봉사자 분들이 지치지 않게 하여 주셨습니다. 저녁식사 후, 어린이들의 의상/분장 경연대회를 마지막으로 이번 Harvest Festival은 오후 7시쯤 마무리 되었습니다.유년부의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님은 항상 필요한 곳에 필요한 분들을 보내 주시고,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티없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Harvest Festival이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신 우리 주님을 찬양하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다시 한번 섬김을 보여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Read More
  • 281
    adayaNov 07.2010 세속화와 복음
                                                                    ‘코스타가 가장 신뢰하는 설교자’ 손희영 목사님께서 2007년과 2009년 코스타 집회에서 전한 주제강의 메시지를 정리한 책입니다. 온전히 성경적 세계관으로 변화받지 않은 미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세상의 성공주의와 물질주의로 복음을 변질시키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물질적 필요와 세상적 성공을 위해 하나님이라는 이름의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때로는 물질적 부요함이나 세상적 의미의 성공을 허락하시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그 사람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돕게 하는 은사요 수단이지 결코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 형통(번영) 신학(복음)이 유행처럼 번지는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결코 가벼울 수 없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더욱 깨어서 분별하여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고자 하는 형제 자매님들에게 꼭 권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Read More
  • 280
    adminNov 05.2010 [교육부] 제자훈련- 모델링적 접근
    교육부 (제자훈련- 모델링적 접근) -    교육부 신진수교회가 설립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이어져 온 사역의 맥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생명의 말씀을 나누는 제자훈련 사역이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때로는 가뭄에 갈라진 논두렁 같은 메마름의 아픔을 경험했지만, 뜨거운 폭양아래 녹아 내리는 아스팔트 길을 터벅터벅 걸어온 것 같은 지난 날도 우리 모두를 성숙시킨 과정이었음을, 그리고 그 과정 자체가 저희에게는 큰 축복이었음도 깨닫습니다.금요 성경공부로 시작해 목자학교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교회의 심장부를 관통해온 제자훈련은, 말씀을 가르쳐 양육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는 것으로써 우리 몸에 비유하자면 순환체계(circulation system)를 돕는 중요한 기관인 것입니다. 그 영화로운 사역을 위하여 불러주시고, 맡겨주시고, 그리고 동역자 되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신 거룩한 부르심 앞에 교육부의 교사들은 무익한 종임을 고백할 뿐입니다.교회의 지리적인 특성상 우리 교회는 특히 유동 교인이 많았습니다. 한 사람의 자연인(natural man)이 예수 믿고 거듭나 예수의 제자를 재생산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0년이 걸립니다. 10년간 애지중지 돌보고 양육하고 훈련 받아 제자가 되고 나서 교회를 떠나는 형제 자매들을 보면, 정말 이 사역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라고 생각하며 맥이 빠진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모든 백성이 한 민족이요, 한 나라인데,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이루어가는 데에 다리의 역할을 한다면 손해 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교육부의 제자훈련이 디아스포라의 요람이 되도록 애써왔습니다.예수님은 위대한 명령( the great commission)을 주셨는데, 온 세상 모든 족속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의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혹자는 제자훈련에 회의를 가지신 분도 계시고, 교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면 머리만 커져서 안 된다고 더 이상 가르치지 않는 교회도 있지만, 제자훈련의 성패는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성경을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 제자훈련의 좌우명인 마태복음 28:19-20,“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는 말씀은 머리만 커지는 제자훈련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가르치기만 했던 제자훈련은 더 이상 의미가 없고, 지키게 하기 위한 가르침으로의 패라다임 전환이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길임을 즉, 인지적인 접근 보다 모델링적인 접근으로 나아갈 때 치유와 함께 거듭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예수님이 12 제자를 훈련시키실 때 함께 있게 하시고 보내사 전도도 하게 하심(마가 3:14)을 보면 제자훈련은 학습만이 아니라 교사의 모범적인 삶을 보고 모방하므로 또 다른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게 되는 것입니다.이제 21세기를 지나며 우리 교육부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명을 짊어지고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와 있습니다. 내 교회 만을 위한 은사 활용이나 내 지역사회 만을 위한 헌신이 아니라 온 세계를 마음에 품고 도전하는 우주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구유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커리큘럼이 재정비되고 자연인(natural man)에서 육신적인 그리스도인(carnal man)을 거쳐 영적인 그리스도인(spiritual man)으로 까지 빚어져 가는 성숙의 단계를 제공하는 제자훈련의 산실이 되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Read More
  • 279
    joyNov 05.2010 착각은 자유
      (언제 읽어도 눈물 나게 재미난 이야기라서 나누고 싶어 번역하여 올립니다. 원제는 “crochet a doll " )        *                    *                    *                         *   결혼을 하여 60년 이상을 함께 살아온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나누었고, 모든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비밀이란 것이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그녀의 남편에게 절대로 열어보지도 물어보지도 말라고 주의를 주었던, 장롱 맨 위의 선반에 놓아둔 구두상자를 제외하고는......지금까지 할아버지는 그 상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가 심하게 병이 났고 의사는 그녀가 회복되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사적인 문제들을 정리하는 가운데, 할아버지는 그 구두상자를 꺼내어 아내의 침대 곁에 갖다 놓았습니다.   할머니는 그 상자 안에 무엇이 있었는지 이제는 그가 알아야만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상자를 열었을 때, 그는 그 안에 두 개의 크로셰 뜨개질 인형과 총 95,000 달러의 (약 1억원 정도) 돈다발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상자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에 대해 물었습니다,.    “우리가 결혼하려 했을 때” 그녀는 말했습니다. “나의 할머니는,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밀은 절대로! 말싸움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어요. 만약 내가 당신에게 화가 날 때는 단지 조용히 크로셰 인형을 뜨개질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할아버지는 너무 감격했습니다; 그는 안간 힘을 다해 눈물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단지 두 개의 귀중한 인형 만이 상자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살아온 수 많은 세월 동안, 그리고 사랑한 수 많은 날들 속에 그녀가 그에게 화가 난 적은 단지 두 번뿐 이었습니다.  그는 행복해서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여보, ”  할아버지는 말을 이어서 “ 인형은 설명이 됐는데, 그런데 이 돈은 다 뭐요? 어디서 생긴 거요?”   “아!”  할머니는 말했습니다.  “그 돈은 내가 그 인형들을 팔아서 모은 돈 이예요”                                                                  <                                                                 <                                                                  <(꽈당!!!! 이 부분에서 허리가 꺽어지지 않는 분들은 약간의 문제가 있으십니다. 대리만족으로 통쾌함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하하 !  – 역주)   자매님들은 다음과 같은 기도를 매우 좋아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남편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합니다: 사랑으로 그를 용서하게 하시고; 그의 변덕을 참을 수 있는 인내를 주시옵소서; 왜냐하면 주여!  만약에 제가 힘을 구하면,  그는 맞아서 죽을 것이기 때문이얘요.  그러면 저는 크로셰 뜨개질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요.                                             *                 *                    *                   *   새누리의 사랑하는 자매님들! 우리 모두 크로셰 뜨개질을 배웁시다!!!!    ^^;  
    Read More
  • 278
    joyNov 05.2010 여행일지: 하나님의 창조속으로
            Sept.24 한달 전 아이들에게서 이 메일이 왔다.  시에라 네바다의 동편 기슭에 위치한 Donner Lake의 근사한 강변 별장을 예약해 놓고 별장의 내부시설, 자세한 스케줄과 함께 우리 부부를 초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아빠의 big-birthday를 축하 하기 위한 자리였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일에 묻혀 살아온 아빠를 보아와서 늘 early retire를 하시라고 말해 왔고, 언젠가 한번 지나가는 말로 Tahoe 강물에 시원하게 몸을 담그고 싶다고 한 그의 말을 아이들은 잊지 않고 기억해둔 것이다.  아빠가 온전한 휴식을 갖도록 이런 자리를 계획했다니 고맙기도 하며 기특했다. 여태까지 우리 가정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 하나님 만을 모시며 살아온 우리 가정이 이제는 어느덧 인생의 결산을 준비하는 황혼기를 계획하는 시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의미있는 여행은  우리에게 엷은 흥분을 느끼게 했다.   우리에게 여행을 위한 필요한 준비물과 상세한 정보를 보내며 한가지의 준수해야 할 사항을 덧붙였는데, 이번 여행에 드는 모든 비용은 자기들이 알아서 할 터이니 고집부리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섬김을 받는 섬김을 배우시라는 것이었다. 늘 자신만이 모든 짐을 지고 희생하는 아빠의 messia syndrome 은 때대로 가족 안에서도 은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우리를 섬기게 허락하는 것은 바로 복종과 섬김의 행동이며 그것이 바로 그들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짐을 꾸리고 보니, 이번이 3년 만에 가져 보는 우리들 만의 오붓한 가족여행이었다. 아이들 어릴 때 여름에는 캠핑,겨울에는 스키여행으로 Lake Tahoe를 이웃처럼 드나들었으나 이번에는 색다른 지경인 Donna Lake을 향해 가는 것이다.  뒷 좌석에서 얼만큼 더 가야 되느냐고 발을 차며 지루해 하던 꼬마들이 이제는 어른이 되어 거꾸로 우리를 태우고 여행을 가다니…그들의 눈에는 부모가 많이 늙어지고 자신들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았다.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깨닫는다.                                                                                                                                                                                             아침 8시에 출발하여 3시간 반을 달려가니 Truckee란 마을이 나왔다. 아름드리 큰 소나무가 무성할 줄 알았는데 전에 왔던 깊은 숲속이 아니라, 화재의 흔적도 있었고 10년 정도 돼 보이는 어린 소나무들로 둘러 쌓인 그곳에는 이미 부동산 붐을 타고 아름다운 마을이 개발 되어 있었고, 식당이며 카페, petit shop 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ACE mountain hardware 에 들려 낚시대와  라이센스,낚시 미끼를 산 후, The back country 에 들려 2대의 2인용 Kayak을 렌트 한 후(다음날 아침에 delivery 해주기로 함) 10분 정도를 달리다가, 우리는 이름이 재미있는 full belly deli 에 들려 간단한 샌드위치와 roasted squash soup으로 배를 채웠다.  오후 1시 이후에는 언제든지 check –in 할 수 있고 물고기들이 밥을 찾는 시간은 동틀 때부터 오전 10:30 이나 해지기 2시간 전이라 하니, 짐을 정리한 후에 오후에는 우리 집의 private dock에서 고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느긋한 마음을 갖고 캐빈으로 향했다.   우리들이 잠시 머물 집은 Donner Pass Rd. 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길을 사이로 산 쪽은 오래된 별장들이 있었고 강변 쪽에는 새로 지은 듯한 예쁜 페인트로 단장한 멋쟁이 별장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우리 집은 흰색에 초록색 트림을 한 3층집에 넓은 attic 까지 갖추고 있는 크고 아름다운 집이었다.  사진에서 본 것보다 더욱 훌륭했고, 이제껏 탄성을 자아내는 경치를 많이 보고 다녔지만, 대부분 투어를 한 후 호텔에서 묵었기 때문에 자연 속에 묻혀서 생활해 보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더욱이 이번에는 하루 만에 짓고 허무는 천막 집이 아니지 않은가? 나는 결코 소유할 수 없는 집이지만 소유하지 않고도 즐기는 법을 배우기로 했다.  비록 2박3일의 거주자에 불과하지만 마치 내 집처럼 생각하고 제대로 즐기기 위해 짐을 재빨리 정리하고 각 방에 스피커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 나오게 했으며, 윤이 나는 마루가 깔린 넓은 홀과 마스터 베드 룸의 공간을 마치 바다 속의 물고기처럼 둥둥 떠다니며 돌아 다녔다.   강한 햇빛이 수그러들기 시작하면서 빛의 반사로 아련히 보이던 저 멀리 맞은편 강가의 숲 속의 집들이 서서히 그들의 자태를 드러냈다. 푸른 지붕에 붉은 벽돌 색의 비둘기 집 같은 별장들의 머리위로, 뱀의 띠와 같이 구불구불한 열차가 산의 중간 허리를 가르며 나타났다 멀어져 간다.  발코니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앞에 바위로 쌓아 올려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자연 pool 이 있었지만 물이 차서 선뜻 들어갈 수가 없었다.  강물이 하도 맑아서 작은 송사리 떼들이 이층 발코니에서도 보였다. 그 옆으로 private dock가 있는데 그 곳에서 낚시를 하겠다고 두 남자는 이미 낚시대를 매고 나가고, 딸은 카메라를 들고 따라 나섰다. 도대체 이 집은 몇 스퀘어피트 쯤 될까? 침구며 가구,가전 제품, 하다못해 어린이용 가구까지 없는 것 없이 일류 호텔처럼 갖추어져 있었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꼼꼼히 챙겨져 있었다.  가장 감격스러운 것은, 내가 어릴 적에 꿈꾸어 오던 드림 하우스는 벽면을 모두 유리로 처리한 집이었는데,  이 집은 삼면의 벽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언제나 도도한 강물이 한결같이 그곳을 흐르고 있음을 바라볼 수 있는 집이었다.  밖의 자연을 내부로 빨아드릴 수 있고 내가 밖의 자연으로 끌려나가는, 그리하여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 집의 설계는 창조물에 대해 더욱 깊은 감사를 느끼기에 손색이 없는 공간이었다.   나갈 때는 의기양양하여 커다란 버켓을 들고 나가더니 왠지 버켓을 든 남편의 어깨에 힘이 없다. 강 수면에 버블이 올라오고 동그란 파문이 여기저기 보이는데 낚여지는 고기는 한 마리도 없으니,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나 얻은 것이 없었던 베드로의 심정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그래! 송사리 떼들은 늘 얕은 물에 있는 법이지…… 큰 고기를 잡으려면…..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리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내 귀에 들리는 듯 했다   해가 자신의 자리를 달에게 내어주고 밤하늘에 여기저기 흩어진 별들이 각자의 찬란한 빛을 뽐낼 때, 우리는 망원경을 셋업 하고 달과 별을 관측했다. 일년 중 가장 밝고 커다란 추석 보름달을 그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행운이었다.  특히나 둥근 보름달 속의 옥토끼를 보고자 하는 어린 마음이 발동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과학잡지에서 본 듯한 달의 표면은 분출구로 구멍이 숭숭 뚫려있었고, 달에 얽힌 동화를 진짜로 믿었던 나의 순진함에 미소 지으며 한편,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느껴보았다.  마당 가득 쏟아지는 달 빛을 받으며 온 식구들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떡을 빚으며 달을 보니 진짜로 그들의 눈에 떡방아를 찧고 있는 토기가 보인 것이다.  나는 이것을 아이들을 현혹시킨 하얀 거짓말 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마음의 창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침대에 누우면 천정으로 난 유리창으로 달과 별이 보였고, 삐져나온 소나무가 유리 화폭을 거대하게 수놓고 있었다. 발 밑에 아름다운 강을 두고 누가 잠을 잘 수 있겠는가?  침대의 높이와 같게 잘려나간 커다란 유리창 벽으로 고개를 돌리니 마치 내가 강 한가운데에 누워있는 것 같았다.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가 나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와, 이 밤은 나에게 있어서 우주와 가장 친근했던 날로 기억될 것 같다.  하늘과 땅이 있었고 한 낮의 태양, 달과 별, 산, 강, 그리고 소나무와 각종 꽃나무, 물고기와 오리 떼, 참! 갈매기도 있었지…… 창조시의 모든 자연의 elements 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 가족을 둘러싸고 있었다.  참으로 매혹적인 밤이었다.                           Sept.25   칠흑 같은 밤의 강물에 드리웠던 어둠이 걷히고 동이 트면서 가늘게 감겨진 눈앞에 춤추는 물결의 그림자가 천정에 서 아른거린다. 그리고 자장가를 부르며 요람을 흔들어 주는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길과 같은 포근한 평화가 나를 감 싼다. 옆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보니 남편은 못 잡은 고기가 못내 아쉬워 새벽같이 일어나 혼자서 dock 로 나간 것  같다.  자쿠지에 오렌지 허벌 향을 풀어 오랜만에 굳어있던 어깨를 풀고 내려오니 private dock 에 두 대의 kayak 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더 깊은 곳으로 가는 거야…   유리같이 맑은 강을 가르고 어디선가 물고기가 머리를 내미는 듯하여 돌아보면 수줍은 물고기는 어느새 쏜살같이 숨어 버리고 황금빛 물결만이 출렁거린다.  잠시 후,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남편과 아들의 배가 환하게 손짓하며 들어온다.  2 피이트가 넘는 rainbow trout 를 손에 들고 웃음 가득 돌아온 것이다.  아들은 아버지를 위해 헌신한 날에 아버지를 위한 고기를 잡아 드리게 되었으니 아들의 마음이 얼마나 뿌듯했겠는가?  낚시꾼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또 다른 곳을 향해 고기잡이 배는 떠났다.   바람이 부는지 물살이 세어진다. 하나, 둘, 셋, 넷,……7척의 kayak 이 규칙적인 노를 저으며 강물 위를 바쁘게 지나간다.“내 배는 살 같이 바다를 지난다. 싼타루치아~ 싼타~루치아”  베니스에서는 노를 저으며 칸쏘네를 부르려면 돈을 주고 불러야 했는데 여기서는 공짜로 불러댈 수 있으니 진짜 천국이었다.  오후 5시에 배를 가지러 온다 하여 점심을 먹은 후 나도 구명조끼를 입고 조심스레 시도해 보기로 했다.  물 공포증이 있는 나는 수영도 발이 바닥이 닿는 수영장에서만 가능한데,남편은 나를 자꾸만 깊은 곳으로 끌고 간다 물귀신처럼.  어지럽다. 가까이서 출렁이는 물을 보는 것이 메스껍고, 먼 곳을 바라보니 막막한 강이 내 시야에 차고 넘쳐 더욱 어지러워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왼쪽,오른쪽,앞으로, 뒤로, 방향 전환.. 숙달된 교관의 훈련을 받으며, 그렇게도 어지럽고 무서워 내려달라고 통사정하던 나는 어느새 뱃놀이를 즐기는 노 젓는 뱃사공이 되어 있었다.   햇빛에 반짝이며 팔랑거리는 나뭇잎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산에 부는 바람과 잔잔한 강물 그 소리 가운데 주 음성 들리니 주 하나님의 큰 뜻을 내 알 듯 하도다”  .아! 남편은 생일을 맞아 제대로의 휴가를 갖는 듯 했다. 휴가지에서도 메일을 체크하고 전화를 해대던 숨가쁜 시간들이 지나고 진정한 휴식으로 저 너머 근심 걱정 가득한 세상은 완전히 잊은 것 같았다.   휴가의 마지막 밤이며 생일의 하이라이트인 케익 자르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아들에게 슬며시 가족 대표로 아빠를 위해서 기도해 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우리를 축복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처럼 아빠를 축복하는 아들의 기도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3명의 전문 사진사가 렌즈를 들이대고, 연속적으로 플래쉬를 터트릴 때 남편은 아마도 헐리우드 스타가 부럽지 않았을 것이다. 사진 촬영을 하다 보니 어느새 케잌 위에 꽂아 놓은 숫자 캔들이 녹아 내리고 있었다.  우리의 삶도 저렇게 녹아 내리는 것을…  작은 촛불이 방안을 비추고 자기의 사명을 다하고 스러져 갈 때 그 촛불은 촛불의 책임을 다 하였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우리 부부의 삶도 하나님의 거룩한 삶을 위해 스스로를 태우다 녹아 없어짐에 불평이 있을 수 없고 존귀하게 살다 죽는다면 감사한 일일 것이다.                            Sept.26   아침을 먹고 짐을 꾸린 후, 우리는 Donner Memorial State Park의 기념관을 방문하여 1846년 Donner Lake 근처에서 혹독한 겨울을 지냈던 그들의 이민 역사를 필름으로 학습한 후, 강가로 뻗어있는 트레일을 한 시간 가량 돌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있기에 그들을 대할 때도 조심스러웠고, 바울에게 아들이었던 디모데가 영적으로 성숙해 졌을 때 바을이 그를 아들 대신 형제라고 부른 것처럼, 이제는 우리의 친구요, 교사요, 협력자가 되어있는 아이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운 시간들이었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내고 계획한 모든 일에 감격하며 이런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곳에서의 추억이 한동안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잊지 않기 위해 나는 떠나기 전에 우리들의 스토리가 담긴 구석구석을 눈과 머리, 가슴에 깊숙이 담아 넣었다.   집으로 향하며 문득 교회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에클레시아의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른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이사야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어 하나님을 바라보면 새 힘을 얻는다고 하신 말씀을 붙들고 이제 다시 불러냄을 받은 자로서 저 아래의 세상으로 힘차게 달려가리라              
    Read More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