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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yNov 05.2010 가을의 침입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빠알간 감이 익기 시작하는 가을이 오면, 내 마음과 몸도 부산해지며 살얼음 같은 신경전이 시작된다. 한 여름의 나른하고 고요하기까지 했던 나의 정원에서 언뜻언뜻 바쁜 움직임의 동작이 포착되고, 갑자기 어두운 구름 같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사라지는 순간이 감지되는데, 그것은 이맘때면 찾아오는 가을의 불청객이 내 주위를 서성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법 나무도 커지고 동네가 울창해 져서인지 뒷산에 사는 노루가 장엄한 관을 머리에 이고 무거운 듯 조심스레 비탈을 내려오는 모습을 가끔씩 목격하지만, 내 정원을 마치 제 집처럼 드나드는 얄미운 다람쥐로부터 궁뎅이에 하얀 털 방울이 달린 잿빛 털의 아기 토끼, 얼굴에 교만이 철철 넘치는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자태의 검은 고양이, 가끔씩 들려 목을 축이고 떠나는 이름 모를 새들, 거기에 내가 제일 미워하는 까마귀까지. 나의 정원은 어느새 동물의 왕국이 되고 만다.   오늘 아침 우연히 내 시선이 머문 담장 위에, 누군가가 갉아먹다 남긴 주홍 빛 감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첫 열매를 따기도 전에 감히 먼저 먹어 치우다니! 괘씸한 마음으로 눈을 들어보니 바람이 불지도 않는데 나무가 흔들거린다. 나뭇가지를 오르락 내리락 널뛰기를 하며 배불러 먹다 버린 나의 귀중한 임금님 진상품 짜리 감이 아까워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다. 차라리 온통 하나를 먹고 증거를 인멸시키면 좋으련만…… 이것 저것 침 발라 놓고 담장 위에 보란 듯이 올려놓는 그 심뽀를 이해할 수가 없다.   나는 지난 2년간 나의 아끼는 감나무를 사수 하기 위해 다람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별의 별 작전을 다 써보았다. 다람쥐 죽이는 약에서부터 시작하여 나무를 보호하는 망, 열매에 봉지 씌우기, 한번도 맞히지 못했던 딱총 쏘기, 심장마비 걸리라고 호스로 쏘아댄 차가운 물총, 소나기 작전까지. 그러나 왠걸? 물에 젖은 몸을 탁탁 여유롭게 두세 번 털고는 총총히 사라지곤 했다. 차라리 그 돈으로 감을 사먹는 것이 경제적으로 낫다는 것을 아는데도, 그들의 접근을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나의 노력은 그 감나무가 나에게는 일종의 기다림의 상징이며 자부심이었기 때문이다.   아련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산골짝의 다람쥐’ 는 더 이상 도토리를 먹는 귀여운 아기 다람쥐가 아니라, 나의 밥그릇을 뺏어먹는 무서운 적으로 변해 있었다. 하기사, 다람쥐 양식을 모두 거둬다가 먹어 치우는 인간들 때문에 그들의 반격을 받는 것이 당연한 인과응보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어느 산에는 이러한 문구가 써있는 것도 보았다. -“도토리는 다람쥐의 양식입니다. 다람쥐가 먹도록 놓아둡시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는 결국 다람쥐 진멸을 포기하고 그들과 화친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몇 해 전 산불로 인하여, 먹을 것을 찾아서 내륙으로 들어온 까마귀들이 우리 동네로 대거 이동을 해왔다. 히치콕의 “새” 라는 영화에서 보았던 검은 새가 온통 거리를 뒤덮으면 아주 기분이 나쁘고 불길하기까지 했다. 지붕에다 벌레며 열매를 숨겨놓기도 하고 사람이 다가가면 꿈쩍도 안하고 오히려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노려보는 까마귀가, 귀에 거슬리게 울어대던 그날 아침에 나는 내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을 지켜보아야 했다.   까마귀는 convus corone 이라는 부류로 종류만도 40개가 되는데 윤기 나는 검은 털을 가진, 조류 가운데 가장 머리가 좋은 부류로 농작물,음식물 쓰레기 등 잡식성의 다양한 먹이를 먹을 만큼 적응력이 뛰어나 새이다. 호두를 길바닥에 두었다가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부수면 그 알맹이를 먹을 정도로 영리한 새인 것이다.   그 영리한 까마귀가 어느 날 나의 감나무를 탐내기 시작했다. 동네에 과일나무가 많고 이 세상의 나무가 다 제 것이건만, 과일 열매가 땅에 듸굴듸굴 굴러 다니는 부잣집 과수원은 쳐다 보지도 않고 왜 하필이면 한 그루의 감나무만을 소지하고 있는 내 집 나무에만 사생결단 달라붙는지… 마치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던 아합 왕과 같이 야비하다.   살이 피둥피둥 쪄있는 빤지르르한 검은 까마귀 서너 마리가 나무에 앉으면 그 무게로 말미암아 가지들이 휘청거리며 튀어 오르는 텀블링처럼 요동이 심했다. 그들이 코를 박고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고 난 그 자리에는 항상 속이 말끔하게 비어있는 빨간 감 껍질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까마귀는 아침 점심 저녁 세끼의 식사를 하기 위해 하루에 세 번 어김없이 나의 감나무를 찾았고, 그들이 훑고 간 자리에는 늘 전쟁터의 잔해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이 아름다운 가을에 또 다시 침입자로 인하여 불안해하고, 감나무를 사수하기 위한 나만의 의식(ritual)이 나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희한하게 그들은 정해진 시간에 방문했으므로 나는 외출을 했다가도 그 시간이 되면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어느새 이것들이 너무 쉽게 나의 관심의 중심이 되어 있다는 것과, 그들에 의해 내 생활의 패턴이 컨트롤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문득, 가을의 침입자는 정원에 들어와 나의 양식을 노략질하는 다람쥐나 까마귀가 아니라, 온전한 열매를 추구했던 감나무에 대한 나의 애착과 분산된 마음이 영혼의 침입자였음을 깨닫는다.   감나무를 지키느라고 매달렸던 정신력의 소모, 의식(ritual)에 쏟아 부은 시간과 비용, 아무리 그 나무가 나에게 기다림의 상징이며 소생의 기쁨을 가져다 주었던 자부심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우선적으로 구하는 일에 장애가 된다면 나는 얼마든지 미련 없이 감나무의 달콤한 열매를 포기하겠노라…..이렇게 스스로에게 타이르며 오늘도 하나님의 산을 향하여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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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yOct 31.2010 오늘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목자들을 생각하며
    몇해 전 KCCMN ( korea cell church missions network )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모임은 한국 셀 교회의 건강하고 성경적인 정착을 위하여 상호 동역하며 국제 CCMN의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는 모임입니다. 2000개의 목장을 가진 큰 교회로부터 12개의 목장을 조직한 작은 교회까지, 9개의 교회가 사례발표를 했는데 그 사례를 통해서 우리의 현 위치를 인식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목장에 대한 기대와 도전,성찰의 시간을 가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특히 제 마음을 붙잡은 것은 비록 숫자는 적지만,열성과 배우려는 겸손함과,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목자들의 영성이었습니다. 오늘날 새누리의 목장이 지금껏 명맥을 유지해 온 것은 목자님들의 많은 수고와 눈물의 결과였음을 이 자리를 통해서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영향을 끼치는 공동체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회로 성장해야 할 당위성을 느끼면서 함께 생각하고 싶은 몇 가지를 나누어 보기를 원합니다.   1. 그들은 목장 인도법에 대한 탁월한 format은 없었으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목장 웍샵을 통해서 제시된 섬세하고도 친절한 format이 있으며 목장모임 진행을 위한 가이드 라인은 목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전쟁터의 무기와 같은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무질서하며 무계획적이며 즉석에 서 생각나는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무장된 철저한 준비와 계획 가운데 임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이성과 감성 모두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혹시 성령님 없는 지식의 전달이나 성령님이 빠진 코이노니아, 인본주  의적 요소는 없는가 살펴보십시다. 2.그들은 한 영혼을 위해서는 어떠한 댓가도 지불하겠다는 전도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한 마리의 양을 구하기 위해서 어찌 99마리의 양을 버릴 수 있는가?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하나님의 영혼구원에 대한 거룩한 집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잘 준비된 다듬어진 재료로 요리하는 방법만 보여주는 T.V.쇼에 출연하는 요리사는 아닌지요? 완성될 요리를 상상하며 요리에 필요한 신선하고 적합한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것은 요리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것입니다. 교회에서 보내주는 영혼만을 기다리지 말고 세상 속에서 믿지 않는 자들을 목장에 초대하여 전도하고 배가되는 목장이 되시길 기대해봅니다. 3.그들에게는 개척정신이 있었습니다: 처음 목장 개척할 때, 어떤 때는 목원들이 오지 않아 둘이서 모임을 갖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서글펐는지… 고생했던 시절 생각하기도 싫고 2-3년 지나 이제는 그런대로 목장이 잘 굴러가니까 “쉬자” 하는 그 순간이 바로 방심이라는 이름의 위험한 전차인 것을 자각하시는지요? 단기선교로 개척교회를 방문해보면 그들이 성도 한 명을 얻기 위해 얼마나 진액을 빼는지 보셨을 것입니다. “와도 좋고 안 오면 말고” 가 아니라 적극적이며 지속적이어야 합니다.4.그들은, 구원한 하나님의 가족은 다시는 세상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철저한 관리의식이 있었습니다:        헌신적인 목자는 양떼를 위하여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친밀한 접촉,세심한 주의,건강한 양으로 자라주길     기대하는 목자의 보살핌이 있습니다. 그러나 혹 목장원들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여러분의 목장을 떠날 때도 있습      니다. 그럴 때 목자는 그들이 새로운 환경에 정착할 때 까지 따뜻한 돌봄과 관심으로 보살펴야 합니다 5.그들은 상처 입은 치유자 였습니다:     세련된 매너,부드러운 미소,목장을 인도하는 기술은 누구나 흉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만이 그 사랑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되지 않은 목자는 목장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뿐입니다. 그들 몸에 나타난 예수의 흔적들(stigmata)은 영광의 상처였습니다. 6.그들은 1:1 양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직적 관계의 멘토링이나 카운슬링이 아니라 수평관계의 코칭이 목장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말이 끄는 마차를 coach라고 하는데 원하는 장소에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것- 즉,목장원들의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partnership 인 것입니다. 코치의 역할이 성경을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을 열도록 들어주고, 인정해주고, 그리하여 회복이 가능한 양육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은 기대하는것 만큼 변합니다. 교회에서 제공되는 목자학교의 과목은 다 마쳤는지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7.그들은 자신의 영성을 위하여 말씀과 기도에 시간을 바쳤습니다: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목자의 목장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영성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목자를 오래한다고 저절로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은혜는 거저 받은 선물이지만 제자가 되고 목자가 되기 위해서는 치루어야 할 댓가(cost)가 있습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영적 훈련을 지속해야 합니다. 8.그들에게는 끈끈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각 목장마다 특유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색깔이건,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도록 사랑해야 합니다. 목자들이 자신들의 목장만을 섬기다 보니 이웃 목장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으실 것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더 큰 믿음의 분량으로 지경을 넓혀주실 것입니다. 사랑이 고이지 않고 흐르게 하십시다.  교제의 폭을 넓힙시다. 9.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을 경험하고 변화를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치유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기 노출이 있어야 하고 자기노출이 된다는 것은 목장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나눔만으로 그쳐서는 안되고 일주일 내내 주일 설교 말씀을 묵상하고 생활에 적용하여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때에야 자기변화라는 놀라운 결과를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과감하게 순종해 보십시요. 1년,2년,5년 후 커다란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10.그들은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초심은 늘 우리들에게 겸손을 가져다 줍니다. 하나님의 직분을 받았을 때의 두렵고 떨렸던 처음의 마음처럼…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무익한 종입니다. 11.그들은 섬기는 종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섬김의 모델이 되고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처음 목장에 오면 목장원들은 목자의 일방적인 섬김을 받습니다,. 목장원이 성장하면 목자와 동역자가 되어 목장을 섬깁니다. 그러다가 목장원이 목자가 되면 불신자,새교우,목장원들을 일방적으로 섬깁니다. 이것이 자연스런 순리이며 섭리입니다,12.그들은 목자가 특권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권은 곧 책임이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목자생활을 하면서 우대를 받을 때마다 부끄럽고 죄송할 때가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특권은 목자로서 양들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수행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새누리 목자들의 입에서 “새누리 목자 정말   할만해요”라는 고백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우리 스스로 영성을 가꾸어 내실을 다지는 일은 우리 자신들의 몫인 것 입니다. 그래야 우리 목자들은 목장원들을 준비시켜 목자들을 재생산하며 또 다른 개척 목장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는 소리없이 자라가는 것입니다.   나눔방에 <목장이야기>를 올리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오늘 이 시간 목장을 위해서 수고하며 땀 흘리며 심은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새가 깃드는 우람한 나무로 자라는 것을 바라보는 기쁨을, 우리 모두가 지켜볼 수 있기에 그것은 더욱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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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Oct 30.2010 푸른 에덴 목장 소식입니다
    살롬 !저희팀 모두는 잘 다녀왔구요.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나누기로 해요. 푸른  에덴 목장 모임 보고서를 나눕니다.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의 말씀을 되새기며 은혜의 시간을 가지셨네요.예수님의 말씀따라 예수님을 닮아가며 성숙하는 우리 새누리 목장 목원 모두되길 기도드립니다. 은혜가 풍성한 주일 예배되길 멀리서 기도드리며,새누리 식구 모두께 안부를 전합니다ㅣ감사합니다.오혜성 드림========================================= 푸른에덴 목장 보고서입니다. 방학이 좀 길었습니다.10월 23일 토요일 저녁 강병규 /혜경 자매님 댁에서 오랫만에 목장 모임이 있었습니다. 참석하신 분은 강병규 /혜경,  김학준 / 영미,  이민섭 / 영희,  최신영자매입니다.혜경 자매님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생선회덮밥과 된장국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수고하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이민섭형제님의 기타 반주로 은혜로운 찬양을 하였고,  목사님의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에 대한  지난 주 설교 내용을 가지고 강형제님이 요약해 주셨습니다. 눈이 있어도 볼 수없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비유의 말씀을 주셔서  교훈을 알게 하시는 예수님을 느끼신다는 형제님,  결국 우리 모두는 나중에 하나님 앞에서 최종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자매님, 목사님 말씀대로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있어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은 알곡은 결코 상하지 않을 것이고  가라지 때문에 더 견고히 서갈 것이기 때문이라는 내용으로 정리를 하면서  김학준 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끝마쳤습니다. 비유의 말씀이 주시는  메세지를 깨닫고,   우리의 기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가 정죄할 것이 아니라,  먼저 된 자나  나중된 자나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신앙이 성장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이 저희 목장 식사 당번입니다. 토요일 4시에 나와서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모임은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영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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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Oct 28.2010 길/살다 보니
    길/살다 보니   살다 보니... 돈 보다 잘난 거보다 많이 배운 거보다 마음이 편한 게 좋더라.   살아가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훨씬 좋더라.   내가 살려 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잘난 게 다가 아니고 많이 배운 게 다가 아닌 소박함 그대로가 제일 좋더라...   사람과 사람에 있어 돈보다는 마음을 잘남보다는 겸손을 배움보다는 깨달음을 반성할 줄 아는 사람은 금상첨화이고...   나를 대함에 있어 이유가 없고 계산이 없고 조건이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물과 같이 한결같음으로 흔들림이 없는 사람은 평생을 두고 함께하고픈 사람이더라.   살아오는 동안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으려 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걸 배웠더라.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과 밝은 눈과 깊은 마음으로 가늠의 눈빛이 아닌 뜨거운 시선을 보여 주는 그런 사람이 절실히 필요 하더라.   인생의 남녀별 우선순위 남자 나이 50 60 이 넘으면 필요로 하는 순서. 健(건강) 妻(아내) 財(재산) 事(취미) 友(친구)순이고   반대로 여성들은 財(재산) 友(친구) 健(건강) 犬(애견) 夫(남편)이라고 합니다.       우습지만 여성과 남성의 우선순위가 사뭇 다른 게 눈길을 끕니다. 또 이런 것은 어떤가요?   1. 젊음을 부러워하지 말라. 마음의 질투는 몸까지 병들게 한다.   2. 움켜쥐고 있지 말라. 너무 인색한 중년은 외로울 뿐이다. 돈을 잘 사용해 인생을 아름답게 장식하라.   3. 항상 밝은 생각을 가지라. 중년기의 불안과 초조는 건강을 위협한다.   4. 남에게 의존하지 말라. 의존하기 시작하면 인생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5. 감정에 솔직 하라. 젊은 척, 아는 척, 부유한 척하는 삼척동자는 왕 따를 당한다.   6. 신앙을 가져라. 신앙생활은 인생의 석양을 한결 우아하게 만든다.   7. 아무 일에나 참견하지 말라. 이제는 참견보다는 후원과 격려에 치중하라.   8. 자신에 대한 연민에서 벗어나라. 나만큼 고생한 사람, 나만큼 외로운 사람, 나만큼 노력한 사람, 등의 표현을 삼가라. 이런 말은 자신의 나약함을 노출하는 행위이다.   9. 인생의 계획을 세워라. 이제는 인생을 관조하는 지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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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Oct 27.2010 에바다 목장 모임
    에바다 목장 모임 보고서를 나눕니다. 영적 육적 양식이 풍성한 에바다 목장 모임을 그려보았어요. 서로 은혜를 나누시며 우리가 주 안에서 한 가족임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목장모임이셨을 거라 믿구요.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사랑의 수고와 헌신의 섬김을 아끼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밤에 시작되는 금요 밤 기도회(9시 45분 - 11시까지.성가대 연습실에서)와 내일 세계금식 기도원에서 있을 전교인 기도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혜성 드림 -------------------------------------------------------  안녕하세요.   10월10일 (주일) 에바다 목장모임은 장재중/장인숙 가정에서 5시 30분에 모였습니다. 가게일로 분주한데도 불구하고 주일 오후 가정을 오픈하시고 반겨주신 장형제님가정에 감사를 드리고요. 모처럼 푸짐한 중국 음식들로 감사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와 찬양을 마친 후, 하세현 자매님의 인도로 이상학 목사님의 <다음세대를 위한 회심>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가지고 나누었는데요. 말씀 구구절절이 자신에게 적용된다고 고백하는 하 자매님...  <어떤 나무를 심으시렵니까> 라는 소재목 까지 붙여가지고 2 페이지를 꽉 체워 정리해 주셨습니다. 각 가정 숫자데로 복사 해서 준비해 오신 것을 보고 모임과 말씀을 사랑하는 자매님의 정성까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행위에 대한 결과에 연연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설교말씀에 비춰져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었는데요. 엄마와 아내로써 온전히 희생한다는... 일종의 부채의식을 자식과 남편에게 매일 같이 심어주는 것 같다는 진솔한 고백이 있었고요. 온전한 섬김과 더불어 돌아오지 않는 리턴을 기대하다 공허함에 빠졌던 일... 등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심어야 할 나무를 아직까지 찾지 못한 것을 깨닭고 또 그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씨를 뿌릴 수 있다는 것과 물을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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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Oct 27.2010 중고등부 크리스마스 공연 준비 사항입니다.
    안녕하세요. 모두 주님안에서 평안하신지요. 몇가지 진행된 사항들을 업데이트 해 드립니다. 아래 전체스케줄 표를 참고해 주시고요. YM과 CM을 위해 늘 수고가 많으신 그레이스 김 자매님, 양준모 형제님, 안영남 자매님, 그리고 최정화 자매님... 섬기시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요. 진행을 위해 두서 없이 적어 내려간 아래 내용들을 보시고 이끌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연습이 시작됩니다:YM 아이들 연습이 이번 주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금요일 저녁 YM 모임에 많은 아이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 부탁드립니다.j_calling께서 아이들 노래 연습을 위한 악보 (Sing Around the World)를 준비해 주셨고요. 금요일 저녁 모임전에 그레이스 자매님이나 안영남 자매님에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안영남 자매님께서 Sing Around World 곡 노래를 소개해 주시고 첫날 연습을 반주와 함께 지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전 곡 을 모두 불러 보게 하고 원하는 나라를 선택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CM 아이들은 이번 주안에 3 나라로 역할분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다음 주 부터 YM과 함께 연습시작 합니다)1st practice started on this Friday - YM:YM kids will start to make groups and practice the carol song "Sing Around the World" that Pastor Song selected for the performance.Sister Youngnam Ahn will introduce and teach songs to YM kids.  By this Sunday, CM kids need to be organized/grouped by three contries: Spainish, Polish, and Liberian kids. CM kids will have the 1st practice next week Friday.    다음 주 금요일 연습은:YM 과 CM 아이들이 함께 연습합니다. 각 나라별로 섬김이 자매님들 준비해 주시고요.금요일 저녁 연습을 위해 부모님들께 광고가 준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O Holy Night Body Worship을 위해 안영남 자매님께서 수고해 주십니다. 안무를 맡아 주실 분을 보내 주실지 아니면 안무의 재능을 안영남 자매님께 선물로 주실지... 알 수 없으나... 연습은 시작됩니다.   Starting next Friday - CM:CM kids will have a practice the carol song "Sing Around the World" starting next Friday with YM kids together.We need to make an announcement to parents for the YM and CM prticipants.     오케스트라 연습은:O Holy Night 오케스트라 악보는 전도사님께서 주문해 놓으신 상태이고요. 2주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오케스트라로 섬길 아이들과 어른들을 모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Youth Orchestra:Will start to practice in two weeks.Looking for orchestra players for the 2010 christmas performance.     함께 섬김이들 업데이트 입니다:Volunteers Needed for the Christmas Musical and Performance DepartmentPart / GroupVolunteerRoleRole Descriptions성가대 성가대 찬양j_calling지휘 성가대 지휘 및 인솔, 전체 퍼포먼스 인솔YMO Holy Night Dance Performance안영남Organizer4명 또는 6명으로 구성된 YM 아이들을 인솔, 연락 및 소집O Holy Night Dance Performance1 명안무노래가사/음율에 맞춰 율동을 만들고 YM 아이들을 가르침 YM / Adult오케스트라 김현주디렉터YM 자녀들과 어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팀을 인솔/지휘오케스트라 1 명Organizer김현주 자매님과 한 팀이 되어 오케스트라 팀 구성, 연락, 연습을 도움CM스페인 카드 장정하Organizer6-7명으로 구성된 아이들 팀의 연습과 공연을 위한 인솔. 스페인 카드 1 명반주 찬양과 율동을 위한 피아노 반주폴란드 카드 1 명Organizer6-7명으로 구성된 아이들 팀의 연습과 공연을 위한 인솔. 폴란드 카드 1 명반주 찬양과 율동을 위한 피아노 반주아프리카인 행진  박영미/ 김지영Organizer12-15명으로 구성된 아이들 팀의 연습과 공연을 위한 인솔. 아프리카인 행진  1 명반주 찬양과 율동을 위한 피아노 반주의상 팀스페인, 폴란드, 아프리카, YM-O Holy Nightmany YM Dance, 스페인, 폴란드, 아프리카 의상 만들기무대 디자인 팀YM Dacne, 스페인, 폴란드many 무대 장식, 스페인과 폴란드 대형카드 만들기소품 디자인 팀아프리카 행진many 아프리카 행진 때 필요한 사랑의 켄디카드 만들기 등음향/미디어 팀전체many 마이크, 스피커, CD 플레이, 녹음 등      함께 섬김이로 수고해 주실 분들... 계속 환영입니다:하나님~~~~~~~~~ 위의 빈칸을 체워 주세요!양준모 형제님, 그레이스 김 자매님, 안영남 자매님, 최정화 자매님, 혹은 제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ooking for volunteers for the christmas performance:Please contact Joonmo Yang or Grace Kim    소품 및 의상만들기 시작은:2주 후 부터 시작되고요. 금요일 저녁 아이들 연습 시간 동안 합니다. 자매님들의 아름다운 솜씨들이 기대 되네요. 간식 들고 오시는 형제님들도 환영한답니다.  무대 장식만들기 시작은: 12월 초 부터 시작됩니다. 합심하여 만드는 아트 프로젝트는 성령님도 좋아하시지만 섬기는 우리들에게도 보람이 되는 일 인듯 합니다.   다음 주일 예배 후 2시 CM 방에서 미팅이 있습니다:YM, CM 을 섬기시는 부장님들, PTA 대표로 섬기시는 자매님들, 그리고 함께 섬김이로 참여해 주신 (또는 주실) 자매님/형제님들은 꼬-옥 참석해 주시기 바라고요.j_calling, 예배부의 이민섭 형제님 혹시 시간이 겹치지 않으시면 참석바라고요. (바쁘시면 중간에 자리를 비우셔도 되오니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eeting - this Sunday 2pm @ the CM chapel room :We would welcome to your participation.   이상입니다. 제가 할 일은 다 한 듯... 그럼 앞으로 수고하신 부장님들과 PTA 회장님들 홧팅입니다!!!! Thank you, 예수님 생신잔치 준비 섬김이 드림---------------------------------------------------------------------------------------------------------------------------------P.S.의상, 소품, 무대 장식 등을 위한 Craft 작업을 시작하게 될 텐데요. 비용지출도 덜 겸 해서 폐품활용을 하려고 합니다. 가정이나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만큼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찾고 있는 폐품 리스트 입니다. 포장용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볼 이나 꽈배기 같은 조각류 (사진 참고)모양은 구슬모양에서 부터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소포 보낼 때 물건이 깨지지 않도록 넣어 주는 스티로폴 조각들이면 됩니다. 완두콩만한 사이즈 (바람에 쉽게 날라다니는)는 제외 해 주세요.    브라운 백아프리카 케롤을 맡은 아이들의 의상을 만들 겁니다.런치용 샌드위치를 담는 사이즈가 아니고요. 마켙에서 담아주는 큰 사이즈의 브라운 백 입니다. 중간 사이즈도 괜찮고요 (작은 아이들도 있으니까 ^^) 다음 주 예배 후에 어느 정도 모일 수 있기를 바램하고요.양준모 형제님, 그레이스 김 자매님, 안영남 자매님, 또는 최정화 자매님께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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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Oct 25.2010 사랑이야기 (6) - 부모님 사랑
    사랑이야기 (6) – 부모님 사랑   2010년 여름은 상당 시간 혼자 집에 있었던 (Home Alone) 시간이 많았다. 20년 넘게 매년 집에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딸을 남겨두고 자신이 잠시 집을 떠나 출장을 다녀온 적은 많았지만 나 혼자 집에 남아서 생활 하였던 경험은 이번 여름이 처음이었다.   늘 부모의 품 안에 머물 것 같았던 자녀도 먼저 아들이 6여 년 전 대학 진학을 위해 집을 떠나더니 대학을 졸업 한 후에는 직장으로 인하여 LA에서 생활하게 되고, 딸 녀석도 대학 진학을 하며 집을 떠난 지 벌써 2년이 훌쩍 지나게 되니 집에는 이제 정말 달랑 50대의 우리 부부 둘뿐이다. 20년 넘게 두 아이들 뒷바라지와 학교 등 하교며 함께 하는 사업과 이런 저런 일들로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던 아내도 두 아이가 대학 진학으로 인하여 갖게 된 시간을 처음에는 온전히 사업에, 그리고는 조금씩 본인이 그 동안 쭉 관심을 갖고 일하여 오던 한글교사 관련한 일들에 조금씩 더 많은 시간들을 투자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7월엔 한 주간 시애틀에서 있었던 한국어 교사 집중 연수에 참석 하였고, 8월엔 2주간 한국에서 있었던 세계 한국어 교사 초청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에 장기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고, 9월과 10월엔 북 가주 전문 시범강사가 되어 워싱턴 DC 와 시애틀 지역 한국학교 협의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출장도 다녀오게 되었다. 아내에게 특별한 은사가 있고 좋아하는 일인 줄을 잘 알기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부담을 갖거나 최소한 방해 하지는 말자는 생각을 갖게 되니, 전에라면 상상 조차 할 수 없었을 것 같은 장장 2주간 나 홀로 집에 (Home Alone) 라는 현실에 당면하게 되었었다.   몇 달 전부터 혼자 살아 남을 일에 대하여 계획도 세우고 연습도 하였고 다짐도 하였지만 막상 그 시간이 하루씩 다가 올수록 속으로 불안만 충만하였었다. 평소에도 1인 4역 (회사 내무 반장, 창고 장, 가정 주방 장, 교사)을 감당하고 있는 아내인데 그일(1인 3역)을 내가 또 평소에 하고 있는 일 위에 더 추가하여 해야 한다면 나도 사실은 산 같은 일 더미 밑에 깔려 압사 당 할 처지의 풍전등화와 같은 절대 위기 속에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2주 동안 살아 남기 위해선 우선 식사 문제부터 선결되어야 하니, 그 기간을 위해 봉지 밥을 만들어 냉동 고에 얼리고,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 냉장고를 채워 넣고, 양념 불고기는2통씩이나 해 놓고, 육개장 국도 몇 봉지로 만들어 냉동 고 가득히 얼려 채워 놓았다.   그렇게 철저하게 준비를 하여 놓고, 아내 없는 동안엔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신신 당부도 수없이 들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현실이 그렇게 계획과 생각대로 만만하게 따라 주지 않은 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틀 정도는 계획대로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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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Oct 25.2010 [동영상] 청소년들이 노숙자분들께 저녁식사 대접
    9월달에는 전도구제부의 Emmanuel House 사역 (노숙자 쉼터)에 새누리 많은 자원 봉사자 청소년들이 참석하였습니다.청소년들은 어른의 한 몫을 거뜬히, 썩 잘합니다.눈썰미들도 있고 꾀도 안부리고 정말 즐겁게들 일을 합니다.(우리 어렸을적과는 정말 다른 것을 봅니다.  미국에서 나서 자란 아이들이라 그런지...) 이날은 조리팀과 Serving Team 으로 나눠서, 조리팀은 교회부엌에서 전도구제부원들의 지휘를 받으며 요리를 만들었고, Serving Team 은 엠마누엘 하우스로 음식을 가져가서 노숙자 분들에게 저녁식사를 serving 하였습니다.일하는 청소년들이나  mentoring 하는 어른들 모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청소년들을 계속 참여시켜서 그들에게  봉사활동이 자연스럽고 익숙해 지도록 훈련을 시킬 것 입니다.본인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여 요리, planning 까지 다 해 볼 수 있게.올해 남은 전도구제부 봉사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10월30일: 밀알에 점심 배달11월7일:   Maple House 저녁식사11월20일:  밀알에 점심배달11월21일: 임마누엘 하우스 노숙자분들에게 Thanksgiving dinner 및 겨울자켓 배달12월5일:   마약갱생원 크리스마스 파티 (남성중창단, NCBC Youth Trio, 아가페 현악단의 음악순서, 삼성 eClub 에서 겨울자켓 배달)내년부터 2년간 전도구제부를 이끌어 갈 심인식/손희순 부부와 강병규/강혜경 부부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분들이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더 한층 깊게 이웃에게 전파하실 것입니다.전도와 구제의 마음을 주님이 주시는 분들은 심인식 형제님께 연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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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Oct 24.2010 청소년부 OPEN HOUSE - Oct 31st
    안녕하세요, 안 영남 입니다.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주일 오후에, 다음주에 있을 YM Open House에 대하여 알려 드립니다. 10월 31일(주일), 한어부 예배후,  부모님들을 청소년부 예배실로 모두 초대합니다.오셔서 Small Group Bible Study 선생님들과  인사도 하시고 간단한 Snack과 함께 얘기도 나누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6학년 부모님들은 모두 뵐 수 있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 주일 점심 준비로 수고해 주신 박 세일형제님, 배 미화자매님 (10/17) 그리고 김 정원 자매님 (10/24)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일 점심 봉사 순서     10/31        YM Open House    11/7          7학년 남자    11/14         7학년 여자    11/21         Thanksgiving    11/28         8&9학년 남자    12/5           8&9학년 여자    12/12         10학년 남자    12/19         Christmas    12/26         10학년 여자                 * 연락을 위해 수고하시는 안 금하 자매님, 그리고 송 지연 사모님 (Snack for Friday Night)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 주간도 은혜가운데  평안하시길 기도하며, 주 안에서 안 영남 드립니다.(*안영남 자매님은 PTA  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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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Oct 24.2010 [예배부] 성가대 소식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고, 또 하나님께서 가장 기쁘시게 받으시는 것이 찬양이라며, 모든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찬양하기를 우리 모두는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언젠가, 기억할 수도 없는 누군가로부터 듣고, 부지불식간 주입된 찬양의 중요성은 성가대원으로서 매주 요구되는 각종 연습들(목요 저녁/주일 연습, 특별보충연습, 리허설) 및 각종 대회 참여 등~ 상당한 시간 할애를 요하는 직분임에도 불구하고 가사일을 조정하면서까지 묵묵히 아니 즐겁게 감당하도록 하는 자양분이 되었던 듯 하다. 교회에 여러 부서가 있지만 '성가대'야 말로 그 존립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을 맡아 주관하는 구별된 전문직분이기에… 나름 자부심도 가지면서!현재 새누리 성가대는 지휘자, 반주자를 포함한 30여명의 대원들이 소프라노,알토, 테너, 베이스 4파트로 나뉘어져 매주 목요일 저녁 7:30~9:30까지, 주일 아침에는 10:00에 모여 연습하다 11:15경 본당으로의 입실을 준비합니다. 준비시간에는 커피 한잔, 때로는 간단한 간식을 나누면서 짧지만 깊이있는 교제를 나누다 성가복을 입은 후 11:25경 입실을 합니다.새누리 성가복은 두 종류로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변화를 주고 있으며, 대원들간의 친교와 신앙 성장을 위한 성가대의 모든 행사와 재정은 지휘자,총무, 회계, 악보부장, 각 파트장으로 구성된 임원들이 의논하고 결정하고는 있으나... 실제로는 전 대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모든 행사를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정도로 현재 대원들간의 친목도는 순도 100%요, 너 나 구분없이 섬기고 있답니다.올 상반기에는 성가합창제 참여, 부활절 칸타타, 음악세미나, 옹기장이 공연 등 비중있는 여러 공식행사 외에도 각종 송별, after 칸타타 파티, 베이비샤워, 생일, 집들이...특별히 결코 잊을 수 없는 맥카페 모임(여름방학 동안만 목요 연습 후 이루어진 한밤의 교제) 등 다양한 형태의 비 공식 행사를 치뤘고, 현재 하반기 행사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송년파티가 예정되어져 있습니다. 물론 대원들만의 즐거운 비공식 행사도 끊임없이 이어지겠죠~혹 '나도 성가대원이 되었으면...' 하십니까? 새누리 성가대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기다리고, 언제든 환영하니 절대 주저 마시길 바라면서…- 새누리 성가대 김 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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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Oct 22.2010 양로원 사역기 - 장에스터 자매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사실날이 얼마 남지않은 분들.. 너무나 외롭고 아픈분들.. 그리고 본인이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자괴감은 혹시 없으신지... 이런 분들에게 예수님 이름으로 사랑과 희생과 섬김을 통해 무엇보다도 나머지의 시간들에 대한 애착과 할일.. 그리고 소망을 주셨네요..   잠시 즐겁고 기쁜것 외에.. 내 나머지의 삶을 기도하며..그리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진다면   여러분들의 섬김은 하나님의 하실일을 하신것이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흡족해하는 일입니다.   여러분.. 너무나 귀한 사역.. 참 잘하셨어요..   이귀남------------------------------------------------------------------------------------------------------------- 2010년 10월 21일 오후 6:08, Ester Chang <ejc1101@sbcglobal.net>님의 말: 오늘도 방이 꽉 차게 15분이 오셔서 자리를 재정리 하며 겨우 모두 앉으셨습니다. 반장님께서 곧 돌아가시 겠다며 걱정 하시던 어 할머님 동생분이 오랜만에 오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언니가 동생을 못 알아 보시니 안타까워 하시는 동생분은 그래도 언니가 잘 드시는지 연신 언니를 챙기셨습니다. 어느 분은 누워 계시다가도 저희를 보시고는 반가워서 간호사에게 준비 해달라고 하시며 머리 빗고 예쁘게 하시고 오신분도 계십니다.   한국 갔다 오랜만에 오신 김민경 자매님을 허그도 해 주시고 모두가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김민경 자매와 박혜원 자매님께서 맛있는 밥과 미역국, 구운 김, 시금치 나물, 해물 전, 잘게 썰은 김치등을 정성스레 준비해 오셔서 모두 맛있게 드셨습니다.   간호사들도 한국 분들이 병원 음식을 못 드시는데 저희가 만든 음식을 잘 드시니 좋아하며 많이 드셨는지 관심도 많이 가져 주었습니다.   봉사 끝나고 몇분과 함께 세계 선교 침례 교회분이 하시는 도매상에 가서 어르신 분들의 선물과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 드린것처럼 이번 12월 11일 (토) 2-3시 김현 지휘자님이 하시는 Orchestra Kids in San Jose라는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병원에 와서 크리스마스 연주를 하는데 저희도 한 순서를 맡아 합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병원 staff 분들과 합창하시는 분들을 위한 선물등을 준비했습니다. 어르신 분들은 예쁜 스카프와 남자 분들은 목도리등을 준비하고 그날 예쁘게 단장해 드리고 연주를 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15분 되는 분들을 모시고 준비해 드리고 가려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희 봉사에 못 오셨던 분들도 그날 (12/11) 시간이 되시면 병원으로 12시 30분 까지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중에 또 자세하게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봉사 하신 분들: 김민경, 박미정, 박혜원, 안현신, 이헬렌, 장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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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Oct 22.2010 [자원 봉사자 모집] NCBC 2010 Christmas Performance
    안녕하세요.   한 주를 시작 한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반을 보냈네요. 평안하신지요. 점심시간 마다 회사 근처 홈디포와 Target 등을 돌아 보고 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준비 때 있었던 몇가지 은혜로운 체험들이 생각나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적어 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퍼포먼스를 준비하기 위해 일을 구분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에 따라 한분 또는 여러분들이 팀이 되어 맡아 줄 수 있기를 바램해 보고요. 미리 보실 수 있도록 보내드립니다. 마음이 가시는 일에 sing-up 부탁드립니다. 목자님들께서는 목원들 중 함께 섬기면 좋겠다고 마음이 가시는 분들께 소개해 주셔서 함께 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새로운 자매님/형제님들의 재능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섬김의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어떨지요. (매번 아이들을 위해 기도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최정화 자매님께서 한국 방문 중이신데요. 다음 주 월요일날 돌아오십니다.) I am sending a volunter sign-up sheet and role description fot the Christmas performance. We welcome your active participation in the event. Thank you.      류호정 드림 Jenny 아래의 일을 맡아 해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연락바랍니다.( 표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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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Oct 21.2010 당신은 아름다우신가요?
    한 남자와 세 여자가 있었습니다. 한남자는 결혼할 상대를 선택하기 위하여 시험삼아 세 여자에게 같은 양의  돈을 각각 나눠주고 각자 알아서 쓰고 싶은 곳에 마음껏 쓰라고 주었답니다. 첫째 여자는 돈전부를  자기 자신을 위해 다써버렸고,  두번째 여자는 남자에게 필요한 것을 사느라 돈을 다 썻고,  세번째 여자는 그 돈을 투자를 해서 큰돈으로 만들어와 원금은 남자에게 돌려 주고 나머지는 여자가 가졌답니다.    남자는 누구를 결혼 상대자로 선택했을까요 ? 답은  No matter what  그 중에서 제일 예쁜 여자 입니다.   머리나쁜 여자는 용서해도 못생긴 여자는 용서할수없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예쁜여자가 공부를 잘하면 완벽하다고 얘기하며, 못생긴 여자가 공부를 잘하면 독하다고 합니다. 예쁜 여자가 성격이 나쁘면 튕기는 맛이 있어 매력적이라고 하고, 못생긴 여자가 성격이 안좋으면 못생긴게 맘씨마저 안좋다고 말합니다.   케네디가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통령에 당선된 것도,  엘비스 프레슬리가 미국여성들을 유혹하여 록큰롤의 황제가 된 것도 다 잘생긴 외모 때문이라는 것이며,   바이어를 만나 계약을 따내는 과정에서도 외모가 작용을 하고,  잘생긴 범죄자는 사형선고를 받는 확률이 못생긴 범죄자보다 훨씬 적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지금은 저도  썩어져 지나가는 육신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지않는 하늘 천국에 소망을 둔 하나님의 자녀지만 오래전 현대의학의 힘을 빌어 미를 가꿔보려고 했던 철없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취업을 핑계삼아 부모님께 의료비 지원을 받아보려했던 저는 아버지의 한마디에  좌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  아서... " 예나 지금이나 저희 아버지는 가장 최소한의 단어 사용으로 최대한 함축적이고 절제된 효율적인 언어를 구사하시는 충청도 분이십니다.    아무리 성격이 나빠도 외모가 뒷받침된다면 다 이해해 줄 수 있다는 풍조가 만연하고, 외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이 훨씬  생존 경쟁에서 유리하며 예쁘고 잘생겼다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큰 생존  무기가 되고있습니다.      이렇게 사회 전체적으로 외모가 뛰어난 이들이 대접받는 분위기가 조성되다보니 동시에 상대적으로 우리의 내면은 별 볼일 없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으며, 외면의 아름다움이 어느 정도 기준에 미치지못하면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기회조차 오지않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육신과 함께 사라지는 변화하는 외면의 육체적 매력의 기준으로  볼때 순간적으로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사람도 있지만,  심안으로 느껴지는 내면의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때론  "  감동 " 을 발견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화려한 꽃일수록 그 향기가 궁금해지며 어떤 향기를 가진 꽃일까 향기를 맡아 확인하고 싶어지듯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지성미나 영성이  일시적인 외적 아름다움보다 훨씬 아름답고 가치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그 입술로 아름다운 말을 하며 아름다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볼것이며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진짜 미모란 주름이 깊어질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그런 아름다움아닐까요?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 (잠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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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Oct 21.2010 날개를 잊지 마세요
    얼마전에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던 한 자매로 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자매님은 어느날 갑자기 젊은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방 절제 수술을 받으신후 계속되는 약물 치료의 부작용으로 결국 자궁까지 손상이 되어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하시고 현재 아주 천천히 회복하는 과정에 있는 자매님인데 현재 저희 가정에 닥친 크고 작은 어려움을 아시고  종이에 직접 편지를  써서 우편을 통해 보낸 것입니다. 사적인 편지를 공개 한다는 것이 잘하는 일 같지는 않지만 편지를 읽고 마음이 불꽃 놀이를 하듯이 찬란하고 하나님의 비젼을 나누는 의미있는일이라 생각되어   용기를 내어 일부분만  적어봅니다.   형제님, 자매님 참 오랫만입니다. 수술후 제가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힘든 시간을 지나가시는 형제님과 자매님께 감히  무슨 세상의 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주저되고.... ~~중략~~ 처음엔 하나님 원망 많이 했답니다. 수술하고 이번엔 5 일을 병원에 있었답니다. 근데 그냥 감사하고 즐겁더라구요. 이제야 내 믿음이 그래도 였날에 비하면 성숙해 졌구나 알겠더라구요. 하나님의 때는 저의 때와 많이 틀린가봅니다. 이제는 새로운 약을 먹고 또 다른 새로운 부작용들과 싸워야 합니다. 이번엔 하나님께서 가발을  쓰고 다니는 것도 극복하라하셔셔 가발도 벗고 그냥 다닙니다. 때론 저의 모습이 골룸같아 싫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미치도록 즐겁습니다. 정말 수술 전 부터 너무 마냥 즐거워 정신 병원을 찾아 갈까 했었답니다. 퇴원하고  가족들의 걱정을 등에 지고 기도원에 들어갔답니다. 깜깜한 밤하늘의 무수한 별을 보며 내가 살수 있는 것에 감사만이 나왔습니다. 형제님, 자매님 하나님께서 잡고계신한 걱정이 없답니다. 믿고 기도하세요. 귀한 시간을 누려 보세요. 잠시 지나가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실일이 있을 거예요. ~~이상~~   아프리카에 사는 독수리의 일종인 " 뱀잡이 수리 " 라는 새가 있답니다. 이 새는 주로 공중을 높이 날아다니다가  두더지나 뱀같은 것을 발견하면 쏟살같이 내려가 낚아 채 잡아 먹는데 평상시에는 민첩하게 잘 날아 다니다가  땅에 내려와 먹이를 먹고 있는데 다른 맹수의 습격을 받게 되면 날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뛴다고  합니다.   너무도 당황한 나머지 자기가 날개가 있어 날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 버리는 것 입니다. 날아 다녀야  하는 짐승이 뛰고 있으니 결국 얼마 가지도 못하고 맹수의 먹이가 되고 맙니다. 날개 달린 날짐승이 날수 있는 것은 자연의 이치요, 본능인데도 그에게 직면한 적으로 부터의 공격앞에는 본능의 뿌리마저도 쉽게 무너져 버린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믿음이란 날개를 달아 주셨는데 저희는 가끔 저희에게 날개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 버립니다. 평상시는 믿음이 있다가도  정작 믿음이 절실히 필요할 상황이 닥치면  믿음을 잊고 휘청거립니다.   곤한 몸과 마음이 안식할수 있는 가정이란 이름의 날개.....  다윗과 요나단처럼 믿음의 친구란 이름의 날개.... 슬플때 같이 울어주는 형제란 이름의 날개... 나눌때 기쁨을 두배로 슬픔을 절반으로 만들어주는 공동체란 이름의 날개.... 기적의 언어 기도란 이름의 날개.....   잊지마세요. 우리에게있는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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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3
    신지연Oct 21.2010 착한 사람이 잘먹고 잘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한동안 매주 수요일, 목요일만 되면  < 제빵왕  김탁구 > 드라마를 보느라  정신줄을 놓았었습니다. 전형적인  한국 아줌마가 되어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  드라마를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 하지 못하고 매주 수목만 되면  살림을  사는둥  마는 둥,  드라마가  해피 엔딩으로  끝나고   저도 일상으로  돌아 왔지만  아직도 드라마의  여운은 곳곳 에서  현재 진행형 인가 봅니다.  신인이었던 주인공들은 드라마가  벌써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  일본등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한류 스타가 되는것은 시간 문제이고,  제빵 업계쪽에서는  드라마붐을  타고  빵 판매고가  증가하고  드라마에서  나왔던  <보리밥 빵> 과  팔봉 선생의 < 봉빵 > 을 만들어  홍보를 하느라  분주하다고  합니다.   < 제빵왕 김탁구 >가  이렇게 까지  국민 드라마가  된 이유는  어두운 뒷거래가 판을 치고 진정성과는 거리가 먼 혼탁한 사회 환경,  출세와 성공을 위해서는 편법과   악행이 필수 과목이  되다시피하며,  목적을 위해서는 온갖 수단이  정당화 되는 왜곡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잘먹고   잘사는  사회에서  김탁구의 선하고  긍정적인 힘이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해피 엔딩과  권선 징악 적인  아름다운 결말은 누구나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선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 하는 것이지요.   바보 상자 TV 속에서   빠질 수 없는 고전적 스토리 <  출생의 비밀 >,<  어슷난 러브 라인 >,< 빈부 격차의 대립 > 을 소재로 한  뻔한 줄거리  뻔한 결말의  드라마지만   저는  그속에서   너무나  쉽지만  오히려  너무 쉽기  때문에  복잡한 현실을  아슬 아슬 high speed 로  빠르게  살아가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인  저희들이  가끔 잊고 살아가는 진리가  숨겨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고  모두를  진심으로  대하는 김탁구 ,  그렇게    바보 스럽게 당하고 또 당해도 오뚜기 같이  다시 일어나는  에너지를  가진  김탁구,  그토록  모진  운명을   다  견디어  내며  자신을  향해  뒷통수를  치는  모든  이들에게  용서로써  결국엔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감동 감화  시켜  그의 사람으로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입니다.  픽션 드라마인  만큼 좀 과 하다 싶은 설정이  물론  있긴  하지만  드라마 속  많은 인물들이  처음엔  모자란듯 보잘것 없는 김탁구를  외면  또는  괴롭히다가   나중엔  김탁구의  진심과   마음의 중심을 알게 되면서  하나씩  그의 사람이 되어 갑니다.  모진 악녀  캐릭터였던 서인숙이란  여인 조차도  그토록  무시하고 경멸했던  김탁구가  내민  등에  업혀  침대에  누었을때  혼자말로  " 나쁜 자식..."  이라  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사실은  부인하고 싶었겠지만 그  순간  김탁구에게  이미  마음이 감화 됩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도모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로마서 12 장의 말씀 처럼  선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하나님의  높은  섭리를 믿고  내 억울함과  내  원수 갚음은  내손이  아닌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손에  맡기고  <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는  로마서  20-21절  말씀의  깨끗한  승리를 저는 드라마 속에서 보았습니다.   둘째,  < 제빵왕 김탁구> 중  탁구의 명대사  " 세상은  가진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이 있다.  사랑할줄 아는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이 있다.  행복한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이 있다.  감사한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이 있다." 세상에는 하나를 가져도 다 가졌다고  생각하고  행복한 사람이 있고,  수 많은 것을 누리면서도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금만 불편해도  감사는  사라지고  불평과  불만 만이  기다렸다는 듯  터져나오고,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은 없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갈증만  채우며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부족하지만   감사하며 사는 방법과  잠시만 생각해 보아도   감사할  대상이  너무  많이 있음을  깨달으면서  <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는  데살로니가의  말씀을  조용히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째,  물질 보다는  인의 지정을 지키며  사필 귀정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정성은 지금 처럼 흔들리는 가치관이 혼재한  어지러운 세상속에서도  결국엔  언젠가는 드러난다는 교훈입니다. 양심을 지키며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가치가 살아있는  그 어떤 것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된다는  권선징악 적인 결말은  착한   사람이  잘먹고  잘사는  아름답고  선한 세상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마음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네째,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본  김탁구 어머니가  삶속에서  몸으로  탁구에게  보여준 교육입니다.  김탁구의 어머니가   김탁구에게 한것 처럼  부모된 자로써   내 아이에게  어떤  난관에도  스스로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건전한 가치관과  자존감,  바른 도덕성,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 주어야   한다는 사명입니다. 탁구는 비록 어릴때  어머니와  헤어지게 되었지만  어쩌면  그  옛날  어머니와의  추억과  마음이 따스했던  과거 어머니의  성품과 모습을 기억하고  그것을 통해  세상을 따스하게 보는 눈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두뇌 구조,  해도 되는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을  자연 스럽게  세포속에  깊숙히  새겼을 것입니다.     반대로  악역 이었던  마준이는  마준이  어머니를( 역시 악역 )  통해서  모든것이 경쟁으로 부터 시작하며 누군가를 누르고  승리하여야만  자신이 최고가  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승부 근성,  내  자존심만을  존중하는  삐뚤어진  이기주의,  자신이 원하는 방법대로  사랑하는 강하고  어긋난 사랑관을 배웠기에  그 부모의 그 모습을 교과서 삼아    그대로를  배우고 자랍니다. 마준이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하던  마지막  이야기... 부모로써  존경할 모습을  최소한   한번이라도  보여주었다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거라던  대사 속에서  부모라면  자식에게 그런말을  듣는것 만으로도 이미 부모로써는 < 사형선고 >였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저희들에게 키우라고  위탁하신 이 자녀들을  부족하게   키워   하나님과  세상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아름다운  믿음의  부모가  되어  하나님께서  가정에   생명을  위탁하여    파송된  선교사 역할을 잘  감당하여야  한다는 거룩하고  비장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다섯째, 빵 하나에  자신의  인생과  철학과  꿈과  열정을 담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그것을 위해서  매진하는 길만이  진정한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 팔봉 선생의  인생관입니다. 자기가 걸어온 길.. 빵 하나에 철학을 담고,  실수한 사람도   너그러이  품어주고,  모자란 사람은  가능성을 보고   믿고 가르치고,  악한 자는 사랑으로  기다려 줄줄  아는  참 스승의  모습  팔봉 선생의  외강 내유의  리더쉽입니다.   순간적이고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세밀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우리의  모난 부분을 조금씩  다듬어 가시며   삶과  인격의 변화를  원하시는 하나님  방법의   제자 훈련을  이 팔봉 선생이  시도한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 는 마태 복음 28 장의 말씀 처럼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는 인생 업그레이드 제자 훈련 방법...    여섯째, 가난한 것이  더이상  청렴함의  척도로  칭찬  받아지지 않는  자본 주의 사회에서  물질이 주는 힘과  안락함, 능력...  하지만   그  물질이   결코  행복의  절대  조건은 될수 없다는 진리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는 누가 복음의  말씀처럼  물질  자체가  우리가 섬기는 < 주님 > 이 될수도 없고  그 < 물질적 부 > 자체가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보증도  물론 아니고  행복을  보장해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물질은  유용하고  필수적인  것이지만  섬기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발아래  두고  다스려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물질의  힘과 능력이   점점  확대되가는   현실속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상.....   드라마  하나를  보고서  느낀점 치고는  다소  거창하고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꾸며진 드라마를 보고  현실과  이야기속을 구별하지 못하고  아직도 꿈을 꾸며   대리 만족하려는  평범한 아줌마의 넉두리로  생각하시고  " 너그러이  품어야  하는  내 아내,  내 누이같은 자가  여기  또 하나 있구나... "  라고  생각하여 주세요.   그럼 이만.... 총총.... 꿈꾸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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