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용석, 류지숙 부부 목자임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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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07회 작성일 11-03-3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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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석, 류지숙 부부의 목자 임명식이 지난주일 대예배때 있었습니다.
축하드리며, 주보에 실린 류자매님의 글을 여기에 옮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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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 아름다운 것을 무지한 나로 어찌 깨닫게 하셔서 내 오므린 손을 펴게 하시고 나누고 베풀게 하실까?
내 가족 따신 밥 퍼주고 내 아이 입에 들어가는 것만 기쁨인 줄 알았던 저에게 어찌 하나님의 그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심정으로 그 자매 마음 한 구석을 헤아리게 하시는지.
지금껏 섬기셨던 목자님들의 삶은 저에게 귀한 것을 보게 하였습니다.
그 분들로 인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성숙치 못하고 내 것만 알던 삶을 되돌아 보게 하였지요.
어찌 보면 그 분들의 베품은 제 삶의 축을 하나님께로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게끔 했던 원동력이었던 셈이지요.
“자매님, 생각이 나서 가져 왔어요.” 하고 나눠 주신 음식 속에서,
“자매님! 괜찮아요? 기도하고 있어요.”
그 분들은 뭔가 저와는 다른 삶이었고 살아 움직이는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던 목자님들 삶은 그 삶 자체가 깊은 감동이었지요.
하나님의 마음을 저희처럼 연약한 자가 품을 수 있다는 것이 곧, 저희 인생의 하나님의 기적이겠지요.
사람을 겉으로가 아닌, 영혼 깊숙이 까지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내 인생에서 갖는다는 것, 그리고 내 자녀가 섬김의 행동을 보고, 그 기도 소리를 들으며 자랄 수 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좁은 삶에서 넓은 삶으로, 얕은 삶에서 깊은 삶으로, 뱉던 삶에서 품는 삶으로. 한계를 뛰어 넘어 내 삶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의 크신 손을 봅니다.
로고스 목장을 통해 하나님을 우리 심장 깊숙이 만나고, 하나님의 원형으로 회복되는 귀한 목장 모임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장을 통해 귀한 것을 보게 하시고, 가족 떠나와 있는 저희에게 하나님 가족으로 위로 받게 하시고, 하나님 사랑을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로고스 목장 류지숙-
동영상 길이: 2분1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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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oy님의 댓글
joy 작성일
맑은 시냇물 속의 물에 씻겨 동글동글해진 조약돌을 보듯이
이글은 저에게 처음 목자로써의 삶을 회상시켜줍니다.
진심어린 애정이 통하는 목장,
진실된 대화가 이루어지는 목장,
진리의 말씀이 행해지는 목장이 되소소!

민지엄마님의 댓글
민지엄마 작성일
따뜻한 목자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양이
자신보다 어린 양들을 그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줄 수 있는 것인가 봅니다.
"제자가 그 선생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말씀처럼
주님께서 보여주신 데로, 주님께 배운대로
서로 보듬고 사랑하는 새누리의 모든 목장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