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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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61회 작성일 11-07-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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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며 오지 중의 오지인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지역에서 의사와 교육자로 지내면서 톤즈 지역 사람들을 위하여 헌신을 하셨던 故 이태석 신부는 2001년 의사로서의 평탄한 삶을 포기하고 사제의 길에 들어선 뒤 내전과 한센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땅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에서 의료 봉사를 하며 살아간 이태석 신부의 에세이집입니다.
쫄리신부로 불리는 이 분은 내전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 병원을 세우고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한편 한센병 환자들의 치유를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셨으며 의사라는 직업을 떠나서 전쟁과 병으로 지쳐있던 톤즈의 주민들에게 친구처럼 따뜻하게 다가가 꿈과 희망을 안겨 주셨습니다.. 맨발로 다니는 나병환자들을 위하여 신발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하여 밴드를 결성하고, 가난한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어 주며 진심으로 그들을 사랑해주고 아껴 주신 신부님의 모습을 책 곳곳에서 만나실 수 있으며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는 진한 감동이 마음에 오랫 동안 남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야고보서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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