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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구제부] 임마누엘 하우스에 삼성 eClub 과 같이 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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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조회 3,646회 작성일 11-05-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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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어제 오후 전도구제부와 e-Club회원들(신성식형제님이 주도하시는 전 삼성전자 임원들)이 산호세 다운타운에 위치한 엠마누엘하우스 (구세군이 운영하는 Homeless shelter)에서 저녁식사 서빙과 T-shirts를 나누어주는 일을 주님의 인도아래 무사히 마쳤습니다.

 

음식 준비를 위해 전날인 토요일(5/28) 아침에, 이운숙 자매님, 류호정자매님 (with 류성욱형제님) 김윤희 자매님, 백숙원 자매님, 손희순 자매님, 그리고 이금재 자매님 등 많은 자매님들이 참여하시어 장보기, 불고기 재기, 계란 삶고, 마카로니 삶아 샐러드 만들기 등을 하셨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모두 Professional답게 척척 짧은 시간에 준비를 마쳐 주셨습니다자매님들은 그 역할을 100% 완수하시는데 우리 형제님들은 좀더 분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어제 주일 예배 후, 청년부의 식사 봉사로 복잡하고 어수선한 부엌에서 e-Club에서 2분의 회원과 신성식 형제님 등이 전날 재어 놓았던 불고기를 프라이팬에 땀을 뻘뻘 흘리시며 구우셨고, 김영제님의 지시하에 밥을 두 솥 지었습니다.

 

이어 4시까지 현장에 도착하여, 신성식 형제님, 합류한 김학준 형제님, 그리고 e-club에서 4분이 합류하시어 예상(<120?)보다 많은 140여명을 서빙하여 결국 준비해간 음식이 바닥나 현장에서 마카로니와 치킨 등을 추가로 준비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역시 불고기의 저력이 널리 알려지는 순간이었습니다무숙자들은 자기들끼리 여기 평생 한번 올까말까 하는 한국 불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연락을 했는지 정말 그 줄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답니다또한 저녁식사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medium, large X-large 등으로 분류된 T-shirts를 나누어주었습니다.  T-shirts e-Club에서 헌금하시어 준비해 갈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자신을 무슬림이라고 소개한 한 무숙자가 식사 후 우리가 T-shirts를 주겠다고 하자 옷 위에 쓰여진 “I Love Jesus”라는 문구가 마음에 걸렸는지 극구 사양을 하였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자”, “하나님은 당신들을 사랑하신다”는 말과 함께 T-shirts를 나누어 주던 우리들을 옆에서 한 30분쯤 계속 쳐다보고 있더니 다가와서 하나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X-large 한벌을 주었더니 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잠시후 그 옷을 직접 입고 “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다시 등장하는 것이었습니다자신은 이제 Muslim이 아니고 크리스챤이라고 자신을 다시 소개하면서 한 손을 들고 기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한 일이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데~~ 뭐 예수님 믿으라고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얘기를 나누어보지도 못했는데~~ ! 정말 하나님의 역사가 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구나 하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사진을 하나 찍을 것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잃어버린 영혼 하나가 주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 왔구나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런 귀한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함께 참여해 주신 e-Club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기에는 사이즈를 줄인 사진 몇 장만 함께 올립니다.

 

주 안에서,

심인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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